"소상공인·네이버 상생 모색"..희망재단 본격 출범

"소상공인·네이버 상생 모색"..희망재단 본격 출범

김하늬 기자
2014.02.12 13:46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

소상공인과 네이버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희망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시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비영리 공익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재단법인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네이버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네이버는 희망재단 설립과 활동을 위해 향후 3년간 500억원을 출연한다.

희망재단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사업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업종별 상생협력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경제학회’를 구성해 중소상공인 온라인 활용 실태조사,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연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네이버의 고민이 담겨있다"며 ""앞으로 재단을 통해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중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겠다"고 덧 붙였다.

초대 희망재단 이사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희망재단을 통해 중소상공인이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인터넷 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이라는 좋은 취지가 재단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희망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아울러 미래부도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 중소상공인의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재단 이사진에는 남명근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과 한종호 네이버 정책커뮤니케이션 이사, 최승재 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 천성관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시범 안동대학교 교수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 장관과 김 대표, 김 회장을 비롯해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의장과 장병완 민주당 정책의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중소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