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만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과 각종 암 및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대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헬스케어에 도움이 되

는 운동법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최근 실내에서 간편하게 탈 수 있는 스피닝 자전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운동의 대표주자로 심폐체력과 근력 향상, 제2형 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을 줘 많은 운동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스피닝은 체중감량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피닝 자전거의 효과는 ㈜와이앤에이치(대표 구경식) 렉스파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운동처방실이 함께 진행한 실험결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핀엑스를 이용한 에너지소비량분석 연구논문은 한국체육과학회지(KCI) 제26권 1호에도 등재된 바 있다.
와이앤에이치 렉스파는 자사 제품인 헬스자전거 제로바이크(모델명: YA-150)와 스핀엑스(모델명: YA-420)를 이용해 자전거타기(강도별, 자세별) 운동의 칼로리 소비량 및 심박수, 혈중 피로도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20~29세 총 25명의 신체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험은 일반 헬스자전거인 제로바이크와 스피닝이 가능한 스핀엑스의 칼로리소비량과 심박수, 혈중 젖산농도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강도 15에서 칼로리소비량은 약 1.3배, 심박수 1.1배, 젖산은 1.8배 더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운동처방실은 제로바이크와 스핀엑스를 이용해 동일한 시간, 동일한 강도로 운동했을 시 벨트길이와 드럼의 직경이 넓은 스핀엑스의 에너지소비량과 심박수가 월등히 높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핀엑스를 이용해 운동자세별(앉은 자세와 스피닝 자세)로 비교한 결과 스피닝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이 약 3배 가까이 더 큰 칼로리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강도15에서 젖산은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앉은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스피닝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이 혈중 피로물질이 적게 축적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를 진행한 경희대 김경애 연구원은 “스피닝 자세에서 운동하는 것이 하체만 이용한 국소운동에 비해 전신운동으로 체내 혈액순환을 촉진해 칼로리 소비를 높인다”며 “일반 헬스자전거보다 스피닝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더 큰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