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IT분야, 김희정후보 등 새누리당 약진···전 정통부차관 출신 변재일의원 재선 성공

이번 411 총선에서 IT, 과기분야 경력을 가진 당선자중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이번 총선결과와 무관하게 여야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계 통신비 인하 논의와 함께 새로운 ICT 관련 부처 설립 논의, IT벤처 육성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선자중에는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전하진 새누리당 경기분당을 후보가 가장 눈에 띈다. 방송3사 출구조사 1위에 이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전후보는 IT기업 유치 및 IT인성교육 캠퍼스를 조성해 분당을 'IT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김희정 새누리당 부산연제구 후보도 17대에 이어 19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국가무상보육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내걸었다.
충북 청원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변재일 현 의원도 무난하게 당선됐다. 변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을 거쳐 18대 국회에 입성해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변의원은 수도권공장 신증설, 이전규제를 개선하고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IT산업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학박사 출신으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서 활동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대구 북구을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KT연구원 출신으로 KTH 파란사업부문장을 역임한 권은희 헤리트 대표도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에서 60%가까운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됐다.
KT링커스 노조위원장과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민주통합당 3선 의원이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김효석 의원과 초박빙의 승부를 벌인가운데 신승을 거뒀다.
반면, KT 마케팅 전문임원을 역임한 차영 민주통합당 후보는 서울 양천갑에서 길정우 새누리당 후보와 물고물리는 접전 속에 아깝게 패했다. 차 후보는 KT 근무 경험을 앞세워 통신료 50%인하 공약을 내세워 통신업계를 잔뜩 긴장시켜왔다.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선 석호익 전 KT부회장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시절 성희롱 발언 논란 끝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이완영 후보에 밀려 다시 한번 금배지 꿈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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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미디어 대표를 지낸 조순용 민주통합당 후보(용산)역시 새누리당 진영 후보에 밀렸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인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과 5번으로 추천받은 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28순위)로 뽑힌 안상현 전 티켓몬스터 전략실장은 당선권에 포함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