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누리 간판 중진들 낙선 위기

서울 새누리 간판 중진들 낙선 위기

홍재의 기자
2012.04.11 19:29

SBS, KBS, MBC 방송3사의 4.11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주요 후보들의 명암이 갈렸다. ‘나꼼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44.8%)와 맞대결을 펼친 이노근 후보(50.2%)는 5.4%포인트 차이를 벌리며 1위가 유력하다.

'FTA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남구을 김종훈 후보(54.0%)가 1위가 유력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차이를 벌렸던 동작을 정몽준 후보(47.9%)는 이계안 후보(47.0%)와 1% 이내의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6선의 홍사덕 후보와 4선을 지낸 홍준표 후보는 패색이 짙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홍사덕 후보(43.8%)는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54.1%)와 10.3%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대문구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42.6%)도 민병두 민주통합당 후보(55.6%)와 비교해 13%포인트 낮다. 3선 의원인 권영세 후보(46.6%)도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53.4%)에 6.8% 뒤져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새누리당 후보로서 광주에 출사표를 냈던 이정현 후보도 여론조사에서의 우위와는 반대로 출구조사에서 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정현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40.3%를 얻어 52.9%를 얻은 오병윤 통합진보당 후보에 밀렸다.

문재인의 대항마로 주목 받았던 부산 사상의 손수조 후보(40.7%)는 잇단 선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58.4%)에 크게 뒤진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던 부산 사하갑의 문대성 후보(43.4%)는 최인호 민주통합당 후보(44.8%)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 은평을에서 야권단일화를 거친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50.8%)와 힘겨운 싸움을 펼친 이재오 후보(47.3%)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4선 의원에 현 정권에서 특임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이재오 후보의 당선 여부는 개표 마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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