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회의원 총선거의 부산지역 투표율이 18대 총선보다 9.6%포인트 높은 52.5%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부산 전역 874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 152만6382명이 투표에 참여, 52.5%의 투표율(6시30분 현재)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18대 총선보다 9.6%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17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보다는 9.4%포인트 낮은 투표율이었다.
지역별로는 문성근 민주당 후보와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강서구을이 포함된 부산 강서구가 60.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야권의 대선 후보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20대 후보인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결전을 펼친 사상구가 57.4%로 강서구의 뒤를 이었다.
임신 중임에도 열띤 선거전을 치러 주목받았던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와 김인회 후보의 지역구인 연제구가 오후 들어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56.4%로 집계됐다.
강서구와 함께 야권이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으로 삼았던 북구와 새누리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가 초박빙의 혼전을 벌인 부산진을이 포함된 부산진구도 투표율 50%를 넘지 못하고 각각 49.3%와 49.8%를 기록했다.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해운대구로 46.8%를 나타냈다.
한편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투표소에 비치된 투표함을 선관위 개표소로 옮겨 전자개표기에 의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별 당락 윤곽은 저녁 10시나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