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수색 중단 3일째…중조기로 조류 빨라져

기상악화로 수색 중단 3일째…중조기로 조류 빨라져

진도(전남)=최동수 기자
2014.05.12 07:40

[세월호 참사]

지난 11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사진=해양경찰청 웹하드
지난 11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사진=해양경찰청 웹하드

세월호 참사 27일째인 12일, 사고해역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조류의 속도가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10일 새벽 1시 잠수사 투입을 중단한 후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사흘째 수색작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해역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해제됐지만 사고해역에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 잠수사 투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조팀은 기상상황이 나아지는대로 수중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고 오후부터 점자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에는 물결 1.5~2.5m로 일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물결 1.0~1.5m로 일고 바람은 초속 7~12m로 불어 오전보다는 약해질 전망이다.

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인 낮 12시37분과 오후 6시48분을 전후로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로 추정되는 476명 가운데 사망자 275명, 생존자 172명, 실종자 29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