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7대 경제강국 도약 · 모병제 전환"

"통일한국, 7대 경제강국 도약 · 모병제 전환"

오세중 기자
2014.06.16 16:41

[the300]국립외교원, '2040 통일 한국 비전 보고서' 발표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개원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용규 외교협회장,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비탈리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개원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용규 외교협회장,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비탈리

남북한이 2020년 경제 통합을 시작으로 2030년 경제 통일과 정치적 통일을 이룬 후 2040년 완전한 통합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외교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통일 한국 비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통일과정에 대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 때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대북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남북 경제공동체 체제가 이행되고 2030년까지 경제 통일을 완성한다는 통일 과정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

이후 2030년부터 시작된 정치적 통일은 약 10년 안에 완전한 통합으로 이어지고 이 같은 통일 후 국가 통합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의 대통령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통일이 되면 한국은 경제적으로 G7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윤 원장은 이 보고서가 너무 장밋빛 전망을 그린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이 보고서의 결론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청사진"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한계 등을 잘 극복한다면 통일한국이 7대 경제 강대국이 되고 인구 8000만명의 나라로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역이 되고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미래를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분단 극복을 이룬 나라로서 외교·안보적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남북의 통일로 남북한 병력 수는 182만명 가량에서 35만명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면서 청년 인력 100만명 이상을 경제 부분으로 돌려 생산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럴 경우 국방비가 최대 20%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올해 국방비 예산규모로 계산해볼 때 연간 예산 7조원을 절약할 수 있는 액수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윤 원장은 이 보고서에 대해 "보고서가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면서 "정부의 정책이라기 보다는 순수 연구차원에서 이런 보고서를 냈다"며 보고서 내용에 대한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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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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