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리버는 반도체? 스마트폰용 '카메라앱' 첫 출시

코아리버는 반도체? 스마트폰용 '카메라앱' 첫 출시

강경래 기자
2014.07.21 08:55

반도체 이어 LED스탠드·카메라앱 등 신사업 잇단 선보여

반도체기업 코아리버가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에 이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 분야에 진출하며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코아리버는 실용성을 강화한 스마트폰용 카메라앱인 '캥거루캠'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메라앱은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코아리버 측은 "스마트폰 안에 몇 백에서 몇 천개에 이르는 사진들이 보통 하나의 폴더 안에 혼재돼 있다"며 "이번 카메라앱은 각각의 카메라(캥거루)마다 전용폴더(주머니)를 하나씩 적용해 카메라 분류와 저장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이 카메라앱을 실행하면 인물, 사물, 풍경, 학습, 업무, 취미 등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폴더를 미리 생성시켜, 각 분류에 따라 저장할 수가 있다. 현재 구글 플랫폼에서만 지원되며, 향후 애플 'iO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아리버는 SK하이닉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연구진을 중심으로 2005년 설립된 반도체회사다. 창립 초기 밥솥과 냉장고 등 각종 가전에 들어가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분야에 집중했다.

이어 2008년부터 터치센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현재 국내외 유수 가전회사들에 터치센서를 공급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터치 방식으로 밝기를 다양하게 조절하는 탁상용 LED스탠드 제품 '스마트썬'(Smart Sun)을 출시, 반도체 이외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임채이 코아리버 이사는 "LED스탠드 제품을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한류 드라마 후원 등을 통해 론칭한데 이어, 이번 캥거루캠을 통해 사업다각화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아리버는 지난해 국내 및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MCU와 터치센서 등 반도체 제품을 활발히 수출하면서 매출액 159억원 및 영업이익 11억원을 올렸다.

코아리버가 출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앱인 '캥거루캠' / 사진제공=코아리버
코아리버가 출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앱인 '캥거루캠' / 사진제공=코아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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