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고성능·저소음을 자랑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모터, 모든 해외출시 생활가전에 탑재

LG전자(145,700원 ▼1,000 -0.68%)가 고효율·고성능·저소음을 자랑하는 인버터 기술로 글로벌 가전시장을 이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활용한 컴프레서와 모터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인버터 기술이란 컴프레서 모터에 공급되는 전력을 원하는 전압과 주파수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 주요 국가에서 현지 거래선,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을 소개하는 행사도 연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스탠드형 에어컨 및 일부 벽걸이형 에어컨,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LG 생활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왔다"며 "올해부터는 인버터 기술 적용 범위를 전 제품으로 확대해 해외 출시하는 모든 가정용 에어컨, 일반형 냉장고, 통돌이 세탁기, 일반 청소기 등에도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 모터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컴프레서와 모터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이다. 정속형 방식의 컴프레서와 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는데 비해 인버터 방식은 컴프레서와 모터 운동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특히 정속형 컴프레서가 대부분인 해외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은 가정형 에어컨의 70%가량이 벽걸이형 제품이고 벽걸이형 3대 중 2대는 정속형 컴프레서를 사용중이다.
LG전자는 '듀얼쿨(Dual Cool)' 에어컨 등을 앞세워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에어컨 모두 인버터 제품으로 채운다는 목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듀얼쿨 인버터 에어컨은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냉방속도가 40% 더 빠르면서도 에너지를 70% 절감해주고 진동은 80% 줄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동안에도 △손빨래처럼 세밀한 동작이 가능한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 세탁기 △뛰어난 온도 유지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강력한 흡입력과 고효율을 자랑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청소기 △섬세한 온도 조절로 최적의 조리가 가능한 '스마트 인버터' 오븐 등을 잇따라 출시해왔다. 국내외에서 800건 가량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인버터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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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고성능과 저소음에도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