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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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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90분' 밀착대화, 골프 초청도...유럽순방 결과 직접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아 약 90분에 걸쳐 중동정세 및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 정상이 골프 회동을 약속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상호 간 두터운 신뢰 관계를 재확인했다. 8박10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 대통령은 19일 이번 순방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李대통령, 트럼프와 90분 대화…"'생일'에 이란과 성공적 합의 축하"━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 행사에서 옆자리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과 약 2시간 동안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미 정상간 양자회담에 준하는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성공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동 지역의 평화 정착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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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8박10일 '유럽 순방 성과' 직접 발표한다
8박10일 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순방 성과를 직접 발표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귀국 직후인 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10일에는 바트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 회담하고 필립 국왕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날 EU(유럽연합)의 핵심기관들이 위치한 이곳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한국 정상이 EU와 양자회담을 위해 브뤼셀을 찾은 8년만이다. 이를 통해 이 대통령은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 개시 △디지털 교역 촉진을 위한 디지털통상협정 서명 △마약 등 밀반입 단속을 위한 승객 예약자료 전송 협정 타결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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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귀국하자 정청래 '90도 인사'…전대 앞둔 '당심' 반응할까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환영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90도'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정 대표의 발언 등으로 당청 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다. 정 대표와 함께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가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 대통령 환영행사에 자리했다. ━李대통령 다가오자 정청래 '90도 인사'━ 이 대통령은 18일 낮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팔짱을 낀 채 1호기 계단을 내려왔다. 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과 흑색, 흰색이 섞인 사선형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를 입었다. 이날 공항에는 정 대표가 마중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90도 인사를 했고 이 대통령은 낮은 목소리로 "수고하셨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9일 같은곳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 환송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공항 환송 행사에 불참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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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 대통령, 8박10일 순방 마치고 귀국…정청래 등 '영접'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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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와 골프 약속 "지나가는 말인줄 알았는데…준비해야 할듯"
이재명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골프 약속을 했다며 "지나가는 말인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때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을 받았는데 오늘 오찬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오찬에선 지금까지 사용하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줬다"며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 C. 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만년필에 "멋지다"며 관심을 보이자 즉석에서 선물하며 친교를 다진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하며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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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호위·트럼프와 밀착 대화…李 대통령, 첫 유럽 순방 다섯가지 장면
이재명 대통령이 8박10일 간의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내건 취임 2년차 대(對)유럽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26년 만의 이탈리아 국빈방문, 레오 14세 교황과의 만남 등 굵직한 일정들을 소화했다. 또 2년 연속 초청받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실속도 챙겼다. ━1년에 두 세 번만 허락된다는 伊 국빈방문…기사대십자 공로훈장도 받아━ 이 대통령이 이번 유럽 순방에서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이탈리아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빈자격으로 방문했는데 우리 정상이 이탈리아를 국빈방문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이탈리아는 한 해 두~세 차례만 대통령실 주관의 국빈방문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빈방문이 매우 드문 일인 만큼 이탈리아는 각별한 예우를 보여줬다. 이탈리아는 이 대통령이 입국할 당시 전투기 두 대를 띄워 이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를 호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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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깜짝 만남… 李대통령 "北문제 해결 주도해달라" 트럼프 "李 는 강한 지도자"
이재명 대통령이 2년 연속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1박2일 동안 AI(인공지능) 비전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공적개발 원조 등에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짧은 만남에선 한반도 평화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현지시간)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인 '모두를 위한 균형적·포용적·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복원'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시작 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회의장에 입장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인사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인사한 후 착석해 지난 2월 국빈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0분 넘게 대화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정세 및 호르무즈해협 사태로 인한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과 중장기 차원의 체계적 대응방안을 각 정상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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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모두 마치고 '출국'…18일 귀국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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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끝으로 유럽 순방 종료…18일 귀국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끝으로 유럽에서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길에 올랐다.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내세워 취임 2년차에 돌입한 이재명 정부가 유럽 양자관계 심화를 통해 대(對)유럽 외교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16~17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사상 첫 벨기에 현지 교민 간담회를 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10일에는 바트 드 웨브흐 총리와 회담하고 필립 국왕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측과 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향후 양국에 경제 협력의 상호 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반도체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같은 날 EU(유럽연합)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에너지, 공급망 등 공조 방안을 강구했다. 이 대통령이 가장 오랜 기간 머무른 곳은 이탈리아다. 이 대통령은 10~13일 이탈리아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11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12일)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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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참석 G7 정상회의 종료…8건 결과문서 중 7건 동참
이재명 대통령이 2년 연속 참석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17일 오후 (현지시간) 업무오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 확대세션 결과로 채택된 총 8건의 결과 문서 중 7건에 동참했다. 청와대 측은 이 대통령이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마지막 세션인 '업무오찬'에 참석해 '안전하고 신속하며 효율적인 인공지능 도입 보장' 주제하에 △성장·회복력·사이버안보 및 △미성년자 보호·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발언에서 AI 시대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로 '공유'와 '안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AI가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 혜택이 고르게 확산되지 않을 경우 국가 간, 국민 간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극화가 인류 공동의 난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AI 역시 일부만이 향유하는 기술이 아니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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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케냐 대통령과 회담…"케냐 발전의 길에 함께 하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님의 뛰어난 지도력 덕분에 케냐가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는데 그 발전의 길에 우리 대한민국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루토 대통령과 첫 회담을 통해 "케냐와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를 지금보다 한층 더 깊이 있게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도 식민지였다 해방돼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성장 발전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의 도움을 받았고 또 그게 정말로 대한민국에 큰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어 "케냐가 국가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경험도 공유하시고 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최대치로 함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루토 대통령은 "저는 취임 후 대한민국을 두 번 방문했다"며 "양국 간 좋은 협력 관계, 그리고 굳건한 우정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두 번이나 방문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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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G7 만찬서 트럼프와 2시간 대화…무슨 얘기 나눴나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공식 만찬 자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 가량 심도 싶은 대화를 나눴다. 한미동맹, 중동정세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설명이다. 오현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17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미 간 정식 양자회담은 없었지만 만찬 등 현장에서 여러 계기를 통해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 좌석에 앉았으며 자리 배치는 의장국인 프랑스 측이 결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미-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성공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의 평화 정착과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했다. 이어 "양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며 "중동 지역 내 안정과 평화가 회복됨으로써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도 나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