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IRSN 시뮬레이션 동영상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이미 지구 전역에 확산됐다는 시뮬레이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방사능보호핵안전연구소'(IRSN)의 시뮬레이션 결과 29일에는 이미 전세계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이 뒤덮여 있다.
프랑스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후쿠시마에서 퍼지기 시작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태평양 건너 17일께 북미 대륙에 도착한다.

이어 22일에는 유럽 대륙에 진입해 25일 이후로는 거의 전대륙으로 확산된다.
한반도는 23일부터 영향권에 들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방사능 물질이 캄차카 반도를 거쳐 북극까지 도달한 뒤 시베리아와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