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경쟁력 높여 수익성 극대화"

삼성전자 "갤럭시 경쟁력 높여 수익성 극대화"

서명훈 기자
2014.07.23 07:03

[반환점 돈 기업, 다시뛰자-하반기 경영전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개최하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를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갤럭시 탭S'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개최하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를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갤럭시 탭S'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203,500원 ▲3,500 +1.75%)는 올 하반기 수익성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려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갤럭시 S5'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4' 등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해 시장 성장을 앞지르는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태블릿PC의 경우 '갤럭시탭S'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 역량을 키워 전년에 이어 판매 성장을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도 '갤럭시 기어' 시리즈와 '기어핏' 등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의 판매를 확대하고 교육 분야 등에서 제품과 연계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기업간거래(B2B) 사업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UHD(초고선명) TV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최적의 곡률로 몰입감과 입체감을 제공하는 커브드 TV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로 했다.

생활가전은 '셰프컬렉션'과 같은 슈퍼 프리미엄 제품과 지역 특화 보급형 제품의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출 두 자릿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D램 수요 회복과 낸드플래시 가격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나노급 공정 전환 확대를 통해 전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성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시스템LSI 부문도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요 둔화로 고전했지만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AP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20나노 AP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다 14나노 공정 제품도 연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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