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트럼프 "마두로가 내 춤 흉내냈다"…공개 연설서 불쾌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춤 동작을 따라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6일(현지시간) 포브스와 뉴욕타임스(NYT) 등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 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 행사 연설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폭력적 인물(a violent guy)"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춤을 흉내낸 것을 '조롱의 표시'로 봤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가 "연단에서 내 춤을 흉내 내려했다(He tries to imitate my dance a little bit)"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뉴욕타임스가 지난 주말 보도한 내용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NYT는 마두로 대통령의 잦은 춤과 태연한 행동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신호로 해석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행동이 최근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강제 체포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여러 공개 행사에서 수 차례 춤을 췄다.
-
의사 '숫자'에 매몰된 의료정책…지역·필수의료 강화는 언제
중장기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 추계 규모가 재조정된 가운데 의료정책 논의가 숫자에만 매몰되고 있단 우려가 나온다.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사제'의 선발 전형 비율이 추계 과정에서 제대로 언급조차 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책 마련이 늦어지고 있단 지적이다. 7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전날(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2차 회의에서 2040년 부족한 의사 수의 하한선이 5015명으로 재조정됐단 내용이 보고됐다. 당초 지난달 30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가 발표한 5704명에서 689명 축소된 수치다. 2035년 추계치 역시 의사 인력 부족분의 하한선은 1535명에서 1055명으로 480명 줄었다. 보정심은 의과대학 입학 인원 중 '정원 외' 인원을 반영해야 한단 주장 등에 따라 임상 활동 의사 비율이 확대되면서 부족분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계 결과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된 첫 회의부터 수치가 바뀌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는 비판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불장에 돌아온 외국인…올해에만 2.8조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 2조8000억원어치 사들이는 등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합산)에서 1조850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잠정치) 외국인인 코스피에서 1조20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코스닥에서 2436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 합산시 순매수 규모는 9588억원으로 이날까지 2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달 순매수 규모와 비교하면 매수세가 거세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3조5458억원이었다. 올해는 4거래일 만에 3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가 4611. 7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도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외국인은 2조55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한 달 앞 다가온 '50년 만 유인 달 탐사'…우리나라 기술 실렸다는데
아폴로 계획 이후 약 50년 만에 인류가 수행하는 유인 달 탐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달 탐사에는 우리나라가 만든 우주방사선 측정 위성인 'K-라드큐브'가 실린다. 6일(현지 시간) NASA(미국 항공우주국)는 아르테미스 2호(Artemis Ⅱ) 임무를 약 한 달 앞두고 발사 준비 과정을 알리는 팟캐스트 시리즈물을 공개했다. 이번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 4인이 직접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팟캐스트 1화에서 비행의 총지휘를 맡은 우주 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을 통해 발사된 뒤 지구를 두 바퀴 돌고 달로 향할 계획"이라며 "이번 임무의 목표는 추후 아르테미스 3호 임무(유인 달 착륙)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아폴로 계획 이후 54년 만에 인류가 달로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다. 다만 이번에는 달 표면에 착륙하지 않고 달 궤도를 돌며 다음 임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
주식부터 금·은, 가상자산까지...연초부터 무섭게 오른다
국내외 주식을 비롯해 금, 은 등 원자재,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투자 자산이 모두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가 새해 초 재개되고 있다. 유동성 확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요 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는 코스피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 58포인트(0. 57%) 오른 4551. 06으로 마감했다. 4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다. 올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8. 5%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다. 미국 S&P500는 연초 이후 1. 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 3% 올랐다. 유로스탁스가 2. 4%, 독일 1. 6%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7일 오전 기준 3만435. 47로 올 들어 5. 1% 올랐고 일본 니케이지수도 4. 1%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CME 인상으로 주춤했던 금, 은은 다시 상승세를 시작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
"올해 마지막 기회" 설 연휴 예약 몰렸다…여행지 1위 어디?
지난해 보다 황금연휴가 줄어들면서 올해 최장기 연휴인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 예약률이 늘고있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빠른 황금연휴는 다음달 16~18일까지인 설 연휴다. 주말까지 총 5일간 쉴 수 있는데, 여기에 19~20일 연차를 내면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예년보다 연휴가 줄면서 올해 최장기 황금연휴는 설 연휴다. 삼일절과 5월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은 주말을 이용해 사흘, 추석 연휴는 오는 9월24~27일까지 나흘을 쉰다. 다음달 설 연휴를 여행업계가 기대하는 이유다. 특히 작년 1400원대로 진입한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면서 위축된 여행수요를 이번 연휴가 다소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모두투어는 다음달 설 연휴(14~18일) 출발 상품의 예약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1월25~29일) 대비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다음달 13~20일 예약 건수가 지난해 1월24~31일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여행업계는 지난해 계엄, 고환율 등 여파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설 연휴 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
1000원짜리 과자 때문에 '절도범' 될 뻔...대통령도 "행정력 낭비" 지적
1000원대 소액 절도 사건도 경찰과 검찰이 정식 수사를 통해 처분을 내리는 일들이 이어지자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수사기관이 융통성없이 기계적으로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김모씨가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 재수생이던 김씨는 지난해 7월 경기도의 한 무인점포에서 1500원짜리 과자 1개를 계산하지 않았다. 당시 점주는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김씨는 "노래를 듣느라 결제를 깜빡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김씨와 점주는 합의했고 점주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그러나 경찰은 원칙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김씨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최종 처분은 기소유예로 나왔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와 정황 등을 고려해 기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무혐의 처분과는 다르다. 이에 김씨는 고의가 없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재는 김씨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
[속보]고영철 이사장,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
7일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
-
[단독]'동화약품 4세' 체제 굳혀…작은아버지·누나 경영 일선서 빠져
동화약품이 지배주주 일가 4세인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41·사진) 체제로 굳혀졌다. 윤도준 회장(73)과 회사를 이끌었던 윤 대표의 작은 아버지 윤길준 부회장(68)이 지난달 퇴임했고, 윤 대표 누나인 윤현경 상무(46)는 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1월 임원진 대폭 교체에 이어 윤 대표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한 셈이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윤길준 전 동화약품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정년 퇴임했다. 1985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대표까지 맡았던 윤 전 부회장은 40년여간 몸담았던 동화약품을 떠났다. 윤인호 대표의 누나로 2008년부터 동화약품에서 근무한 윤현경 전 상무는 지난달부터 본인이 담당하던 기업 사회적 책임(CSR) 분야 관련 고문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주요 임원진을 교체하며 조직을 대거 정비했다. 윤 대표의 최측근으로 전해진 이인덕 전 해외 부문 총괄 부사장을 포함해 50대 임원의 절반가량이 자리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출소 2주 만에 또..."사시미칼 들고 다닌다" 보호관찰관 협박한 50대
강간미수죄로 복역한 50대 남성이 출소 약 2주 만에 보호관찰관을 협박했다가 다시 실형에 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2월 강간미수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8월 23일 출소했다. 선고 당시 법원은 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고, 준수사항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 03% 이상 음주 금지 의무를 부과했다. 하지만 A씨는 출소 약 2주 만인 지난해 9월 5일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제주보호관찰소에 전화해 술을 마셨다고 실토한 뒤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안내하던 보호관찰관에게 "죽여버리겠다", "가방에 사시미칼 들고 다닌다" 등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현장에 출동한 보호관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칼이 빠르냐, 너네 삼단봉이 빠르냐"고 묻고 체포를 시도하자 "다 때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
빙판길서 차량 급제동했더니 반바퀴 '휙'..."핸들 이렇게 꺾어야"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TS) 화성교통안전체험센터에 '가상 빙판도로'가 조성됐다. 도로 바닥에는 총 3개 차선에 걸쳐 대리석 타일이 깔려 있었다. 이 중 절반만 대리석인 양쪽 차선과 달리 중앙은 전체가 대리석이었다. 도로 옆에 설치된 기계에서는 물이 나오고 있었다. 두발로 위에 올라서자 균형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을 정도로 미끄러웠다. 바닥은 손을 대자 얼음처럼 차가웠다. 교육용 차량인 아반떼에 올라 안전벨트를 매고 직접 운전을 시도했다. 정지운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가 동승해 시범을 보이고 안전 운행법을 전수했다. 화성교통안전체험센터는 2017년 3월 개소해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과정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제동·급가속은 금물━ 급제동은 금물이다. 이날 직접 시속 약 45㎞로 주행하다가 급제동을 시도했을 때 멈추기를 시도한 지점으로부터 25m 이상 밀려났다. 차에서는 ABS(미끄럼방지 제동장치)가 작동해 브레이크에 얹은 발에 강한 진동이 울렸다.
-
부산시-부산TP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 출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오는 19일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해양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협력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내 대표 조선해양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생산·수요 앵커기업으로 참여해 해양반도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부산TP는 지난해 8월 '신해양시대 해양반도체의 부상과 부산의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참여 전문가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그간의 논의를 구체적인 실행으로 잇는 첫 걸음이다. 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해양 전동화 △스마트 항만 △해양에너지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선도적 역할을 만들기 위해 △신사업 기획 △연구개발 △국내외 기술교류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은 전국 최초 해양·반도체 융합 신산업 모델을 만들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를 증명하고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