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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오래가는데 X선 찍어볼까? "폐암은 못 잡을지도" 화들짝
기침은 환절기 흔한 증상이다. 감기에 걸려도, 미세먼지가 심해도, 목이 건조해도 기침하게 된다. 다만, 3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폐암의 주요 신호로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암은 특히 흡연자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이중 상당수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흡연한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암 발병 위험도 비례해 증가한다. 간접흡연도 가볍게 볼 수 없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중 특히 치명률이 높은 소세포폐암 발병 위험이 약 10~17배 높고, 비흡연자도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면 발병 위험이 3배가량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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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에 빠졌다가 손목·허리 망가진다"…가을 낚시 최악의 자세는?
[정심교의 내몸읽기] 주꾸미·갑오징어가 제철을 맞으면서 가을 바다로 향하는 '강태공'(낚시꾼)이 늘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23~2025년 연평균 낚시어선 이용객 505만명 가운데 31%(157만명)가 9~10월에 몰렸다. 그런데 낚는 짜릿함을 즐기는 손맛에 몰두하다 보면 관절과 척추에 쌓이는 부담을 간과하기 쉽다. 낚싯대를 쥐고 채비를 들었다 놓거나 릴을 감는 반복 동작은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오래 버티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싣는 자세, 혹은 무거운 장비들을 옮기는 경우 허리에도 영향을 준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낚시는 움직임이 크지 않아 보여도 손목과 팔꿈치는 낚싯대를 쥐고 조작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팔을 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힘을 쓴다"며 "낚시찌를 바라보며 집중하는 등 한 자세로 오래 버티다 뻐근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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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비대면 초진, 진료·처방 이력 확인되면 30일까지"
[2026 국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대면 진료 초진환자의 처방 일수를 원칙적으로 7일 이내로 제한하되 진료·처방 이력이 확인되면 30일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비대면 진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처방 일수 제한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환자의 과거 진료정보 확인 여부에 따라 예외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정 장관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현재는 7일 이내를 원칙으로 하지만 진료·처방 이력이 확인되면 30일 정도까지 하는 안을 올렸다"며 "여전히 많은 의견을 주고 있어 의견을 수렴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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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밤 9시' 지나면 썰렁…"지역 맞춤형 다양화 필요"
[2026 국정감사] 야간에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시간과 지원 방식을 지역 수요에 맞게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늦은 밤에는 환자가 적어 기존 지원만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 여건에 맞게 운영모형을 다양화하는 데 공감한다"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소아청소년병원협회를 통해 한 달간 내원환자를 시간대별로 조사한 결과, 밤 9시 이후 환자가 하루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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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76% 합성약, 국가전략기술 지정해야"…정부 "협의중"
[2026 국정감사] 합성의약품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요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관련 건의서를 재정경제부에 제출했으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계열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원료의약품에도 약가우대를 적용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악용 가능성 등 부작용을 줄일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바이오신약의 높은 부가가치는 충분히 인정하지만 성과를 내고 있는 합성의약품 신약들이 등한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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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 연구비·경력단절 위기…복지부 "기획처·국방부와 협의"
[2026 국정감사] 의사과학자가 군복무와 연구지원 부족으로 연구를 중단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의사과학자의 전문연구요원 편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16.7% 줄어든 내년 연구지원 예산안에 대해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에서 경력단절 위기가 두 번 정도 발생한다"며 군복무와 박사후 연구 단계의 지원 문제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2019년부터 의대생과 전공의, 대학원, 박사후 연구를 아우르는 전 주기 의사과학자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석·박사 과정의 군복무와 박사후 연구에서 독립연구자로 넘어가는 과정에 공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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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백신 국가접종 대상 확대하라" 의원 지적, 질병청장 대답은
[2026 국정감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국가 지원 대상을 지금보다 확대할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라는 질의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재정 당국과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5년간 자궁경부암 관련 질환으로 건강보험 재정 7976억원이 지출됐다. 3년치만 집계해도 4800억원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런데 만 39세까지 HPV백신을 접종하면 4256억원이 든다는 추계가 나와 있다"며 "국가 접종 대상을 현재보다 확대해도 경제적 관점에서 이게 더 유리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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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받을수록 적자"…지방의료원 1371억 대출, 임금체불 100억
[2026 국정감사] 지방의료원이 인건비와 재료대금 등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과 의사 부족에 따른 진료 중단까지 발생하면서 시설 중심의 국비 지원을 보완하고 인건비·운영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20곳이 인건비와 재료대금, 상환 등 운영자금 용도로 137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지방의료원이 기록한 순손실은 1678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취약계층의 진료를 담당하고 감염병이 확산되면 방어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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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삼전닉스 키워야"…국감서 '초혁신형 제약기업' 도입 제안
[2026 국정감사] 정부가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을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보건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는 등 지원 정책이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초혁신형 제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요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블록버스터 신약 3개 창출 목표를 언급하며 보건 R&D 예산 삭감과 제약기업 지원 방식을 비판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연매출이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를 넘는 품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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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지분 증여 앞당긴 이장한 회장…3세 승계 작업 속도
10월 말까지 예고한 증여 이달 2일 완료…장남 이주원 상무 지분 5.32%로 경보제약 이어 주요 계열사 지분 이전…그룹 지배력 핵심 홀딩스 증여는 남아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종근당 주식 전량을 세 자녀에게 증여하며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예고했던 증여를 기한보다 일찍 마무리한 가운데 장남 이주원 종근당 개발전략센터장(상무)에게 가장 많은 지분을 배분했다. 다만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종근당홀딩스 지분은 이 회장이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어 지주사 지분 이전이 향후 승계의 핵심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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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한의사 수장, 겸직 논란 질타에 "별개의 일"
[2026 국정감사] '의료일원화' 추진 놓고는 의협-한의협 신경전 이재명 대통령의 한의 주치의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이 '겸직 논란'에 "별개의 일"이라며 일축했다. 의사-한의사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에 대해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의 '신경전'을 펼쳤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게 "현재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이면서 한의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윤 회장은 "대통령 주치의는 개인 한의사로서의 윤성찬이 위촉받은 것이고, 한의협 회장은 협회 회원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별개의 일'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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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 '파드셉·빌로이' 이달 급여…"암 치료환경 좋아져 감사"
요로상피암 치료제로 '파드셉'과 '키트루다'의 1차 병용요법 건보 적용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 '빌로이'도 이달 급여 이달부터 요로상피암 치료에 사용하는 '파드셉주·키트루다주' 병용요법과 진행성·전이성 위암 치료제 '빌로이주' 치료에 건강보험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환자 부담이 크게 낮아지면서 암 치료 환경이 세계적 수준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자사의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치료제인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과 클라우딘18.2 표적치료제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념해 8일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