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100억 안 주면 '토스뱅크' 폭파"…협박 이메일에 경찰 출동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메시지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토스뱅크 측에 "100억을 보내지 않으면 토스뱅크 본사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취지의 협박 메일이 접수됐다. 이날 오후 6시5분쯤 회사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토스뱅크가 위치한 한국지식센터 내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내부에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했다. 경찰은 오후 8시45분쯤 수색작업을 마쳤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본사를 상대로 폭파 협박이 잇따랐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중협박'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호주 이어 프랑스도...청소년 SNS 금지법 추진
프랑스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앞서 호주가 세계 최초로 청소년 SNS 접속 금지를 법제화한 데 이어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도 청소년 SNS 사용 금지를 검토하는 등 확대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2026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9월부터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이 법안은 내년 초 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법안은 두 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조항은 온라인 플랫폼이 만 15세 미만에게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년 9월 1일부터 금지한다. 정부는 청소년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사이버 괴롭힘, 수면 장애 등 위험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해당 규제는 디지털경제 신뢰법(LCEN) 틀 안에서 시행되며, 감독은 프랑스 방송·디지털 규제기관 아르콤(Arcom)이 맡는다.
-
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영입
HLB그룹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및 신약 승인 성과가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 계열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그룹의 구조적 성장 체계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HLB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신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구상을 이끌었으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핵심 성장 과정을 주도했다. 특히 무(無)에서 출발한 회사를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과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치료제와 리라푸그라티닙 담관암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
"사채만 15억, 좀비 떼처럼 날 뜯어먹어"...낸시랭 모친 봉안당 앞 오열
팝아티스트 낸시랭(49)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31일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 유튜브 채널에는 '예술가 낸시랭 4년 만에 나타난 이유'라는 제목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만화와 팝아트를 결합한 작품으로 개인전을 연 낸시랭 근황이 담겼다. 여전히 왼쪽 어깨에 고양이 인형을 얹고 다니는 낸시랭은 "개인전 전시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관객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4년 만에 '특종세상'에 다시 출연한 낸시랭은 "1금융, 2금융, 3금융, 사채까지 쓰고 그 빚이 결국 8억원에서 15억원까지 늘어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유명세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냥 다 좀비 떼들 같았다. (본인들) 하루 살려고 날 뜯어먹었다. 저는 한 번만 뜯겨도 죽지 않나.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그냥 인간이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이후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신 봉안당을 찾은 낸시랭. 그는 "엄마, 나 왔다. 성탄절이나 명절 때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외롭다. 나도 남들처럼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
"키워주셔서 감사" 이찬혁, YG에 작별 인사…12년 동행 마침표
남매 듀오 악뮤(AKMU)가 12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소감을 전했다. 이찬혁은 31일 SNS(소셜미디어)에 YG엔터테인먼트에 보낸 커피차 사진을 올리며 "Good bye, YG(2013~2025). 신세 많이 졌습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커피차에는 이찬혁·수현 남매의 다정한 사진과 함께 악뮤 노래 '오랜 날 오랜 밤' 가사를 활용한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감사했어요'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도 SNS를 통해 "12년간 저희와 함께해 주신 많은 임직원분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존중해 주신 YG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YG 패밀리는 제 자랑이었고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여정을 향해 떠나지만 늘 마음속 고향처럼 잊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는 "12월부로 악뮤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미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남매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길을 걷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외부 전원 없이 터치 위치 인식…경희대, 차세대 자가발전 촉각 센서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외부 전원 연결 없이도 터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차세대 촉각 센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공정을 단순화하면서도 대면적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로봇,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최동휘 교수 연구팀은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라윤상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단 한 번의 코팅 공정만으로 터치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자가발전 촉각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고무처럼 유연한 고분자 소재에 탄소 입자를 혼합해 제작된다. 별도의 복잡한 공정 없이 단일 코팅 과정에서 탄소 입자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침강하면서, 하나의 필름 내부에 탄소 농도 구배 구조가 형성된다. 상층부는 낮은 탄소 농도, 하층부는 높은 탄소 농도를 갖는 구조다. 이 구조를 통해 센서는 누르는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전기 신호를 출력한다.
-
쿠팡 자료보전 명령 위반, 수사 의뢰... 범부처 전방위 압박
"범정부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단 하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대응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국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생명,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타협도 없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쿠팡의 침해사고 및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플랫폼 노동자 과로사 문제, 입점 업체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해 정부 부처들이 전방위 압박을 본격화한다. 특히 지난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쿠팡 청문회에서 쿠팡이 미온적이고 소극적으로 해명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국민 정보 유출 피해를 축소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조사·수사 기관들은 3300만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확인한 쿠팡의 침해사고 관련 자료 보전 명령 위반에 대해 즉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
로저스 쿠팡 대표, 김범석 국정조사 출석 요구에 "난 지시 못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에 국정조사가 열릴 경우 출석하라는 뜻을 전해 달라는 데 대해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이례적 요청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김 의장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국가기관과 협조해 데이터와 기기들을 회수하고 그것을 한국인들에게 돌려준 것에 대해 의장을 포함해 이사회 전원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국 쿠팡의 부사장 수가 몇 명인지를 묻는 말에는 "모른다(I don't know)"고 답했다. 같은 질문을 두고 윤혜영 쿠팡 감사위원은 "정확히 타 하부 조직이 몇 명인지(알지 못한다)"며 "정확히는"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
[인사] 해양수산부
◆전보 ◇국장급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조일환 ◇과장급 △정보화담당관 김성국
-
중고 명품점 탈탈 턴 차...CCTV 보니 'A4용지 번호판'
중고 명품점에 침입해 1억원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수영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3시 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중고 명품점 창문을 뜯어내고 내부로 침입해 명품 의류 166벌과 시계 4점, 현금 123만원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훔친 명품 의류와 시계 등은 시간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A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 번호를 확인했다. 하지만 조회 결과 차종과 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렌터카 번호판에 A4용지로 인쇄한 가짜 번호판을 붙이고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 도주 경로를 추적했으며 북구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금을 제외한 명품 의류와 시계 등을 모두 압수했다.
-
中, 대만포위훈련 사흘만에 종료…"합동 작전 능력 검증"
중국군이 지난 29일 시작한 '대만 포위 훈련'을 종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리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공식 웨이보 계정를 통해 "동부전구가 조직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이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부대의 일체화된 합동 작전 능력을 전면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리 대변인은 "전구 부대는 상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실전 훈련과 전투 대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간섭 기도를 단호히 좌절시키고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만 해양순방서는 중국 함정들이 대만 인근 해역을 떠나고 있지만 중국의 공식적인 훈련 종료 발표가 나올 때까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9일부터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과 해경 함정 등을 대만 인근 해역과 동·남중국해에 배치했고 대만을 포위한 상태에서 육상, 해상 목표물을 사격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
'모친상' 지석진에 가발 씌우더니 대상엔 이상민?…시청자 뿔났다
SBS 연예대상이 방송인 지석진(59)을 홀대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지석진은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등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UP상, 전현무는 쇼음악 프로듀서상, 탁재훈은 신스틸러상을 수상하면서 지석진을 비롯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4인이 남은 가운데 분위기는 서장훈과 지석진 양강 구도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MC를 맡은 개그우먼 이수지는 가발을 들고 후보자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지석진이 최근 모친상 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지석진씨에게 가슴 아픈 일이 생겨서 걱정된다. 스타일 변신 안 해도 되니 부담 갖지 말라더라"라며 가발 착용을 만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괜찮다. 연예대상인데 못할 게 뭐가 있나. 어려운 거 아니다"라며 흔쾌히 가발을 쓰려고 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지석진씨 역시 프로"라고 치켜세우며 "이왕 하는 거 하츄핑으로 하시면 어떠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