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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대신 '황반장님'…공무원 호칭 바꾸니 "수평적 조직문화"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참여혁신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위·직급 호칭 자유의 날'을 하루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위?직급 호칭 자유의 날'은 국장·과장·팀장·사무관 등 직위·직급 중심의 호칭 대신 구성원이 스스로 정한 닉네임에 '님'을 붙여 서로를 호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직위나 직급에 따른 위계적 소통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의사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각 부서에 간단한 다과를 제공해 구성원들이 닉네임을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일상적인 호칭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직급과 연차를 넘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저연차 공무원을 포함한 모두 구성원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여혁신국은 이번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체감도와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열린 토론 문화 정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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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급 감소 대응…'지방공무원 정원 기준' 개정
서울시교육청은 학급수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급격한 행정인력 감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예방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여건 학교의 정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 우선 학급수 급감에 따른 행정실 지방공무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원 조정 유예 기간'을 2년 부여한다. 이는 정원 책정 구간별 2학급 내외 범위에서 학급 수 변동이 있을 경우 동일 구간에서 2년간 학급 수가 유지된 학교에 한해 정원 증감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단설유치원의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실 정원 직급도 상향한다. 행정실장은 7급에서 6급으로, 시설관리 인력은 8급에서 7급으로 올린다. 통합학교(이음학교), 차량 보유학교 등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해 '특수여건 학교 정원기준'도 현실화한다. 또한 대안교육종합센터인 꿈타래학교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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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카드 사용액 月 182만원…노인의 2배 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의 한 달 카드 사용액이 평균 18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카드사용액의 2배를 크게 웃돈다. 고령층의 10명 중 4명 이상은 근로자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민간 통신사, 신용카드사 등과 국가기관의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분석했다. 고령층, 청년층, 금융소외층, 교류저조층을 대상으로 경제·사회 활동 특성을 들여다봤다. 통계법에 따른 승인통계는 아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청년층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81만9000원이다. 카드 사용자만의 평균값이다. 청년층 1인가구의 카드 사용액(200만8000원)이 다인가구(175만6000원)보다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카드 지출 증가폭이 가팔랐다. 업종별 카드 사용액 비중을 보면 소매(55. 2%)가 압도적이다. 음식(14. 2%), 운송(6. 9%), 보건의료(5. 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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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안지켜 발생한 손해, 투자자가 배상"…온투업 불공정약관 시정요청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업자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책하거나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한 조항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의 불공정약관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제·개정한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에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금융투자업 분야 약관을 검토해 시정을 요청했다. 이번에 시정 요청한 불공정 약관은 11개 유형, 총 281개 조항이다. 먼저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조항이 발견됐다. 연계투자 한도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된 온투업자의 손해를 투자자가 배상하도록 규정한 내용이다. 또 추상적·포괄적 계약해지 조항 및 고객에게 불리한 사업자 면책 조항도 문제됐다. '회사에서 정한 바에 어긋나는 행위'와 같이 추상적·포괄적인 내용으로 해지 사유를 정한 조항이다. 특히 추상적·포괄적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투자자에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조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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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셀프조사' 논란… 서울경찰청장 "위법 사항 있으면 엄중 책임"
경찰이 최근 쿠팡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서 조작되거나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으로부터 확보한 자료들에 대해 "만약 허위 조작된 자료들을 제출했거나 허위 사실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경우 불법 및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쿠팡이 발표한 피의자가 사용한 노트북 등을 증거로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21일 쿠팡으로부터 노트북과 하드 등을 제출받고 쿠팡 측 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쿠팡 측이 자체 포렌식 여부에 대해서는 먼저 설명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마치는 대로 다른 침입자가 있을 가능성과 공범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타 국가기관과의 사전 협조에 대해서는 "자료 제출 관련해선 다른 국가기관으로부터 사전 통보받은 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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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95% 진전…러, 우크라 재건 도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약 3시간에 걸친 대면 회담 뒤 평화 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매우 훌륭한 회담을 했고 많은 점을 논의했다"며 "합의에 훨씬 더 가까워졌고 어쩌면 아주 가까워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주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진행 상황을 수치로 밝히기 꺼리면서도 "95%에 가까울 수 있다"며 "한두 가지 난제가 남아있다"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돈바스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입장이) 많이 가까워졌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장악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점유 중인 동부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 완전히 군대를 철수하고 돈바스 지역 영토를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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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 성과 한자리에" 동아대 창업지원단, 벤처창업 페스티벌 개최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2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2025년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동아대 창업지원단, 부산대 창업지원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우수 창업기업 성과 전시 △유공자 표창 △우수기업 사례발표 △창업 특강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창업기업과 창업유공자 부문에서 총 7개 기업, 7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동아대 창업지원단은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창업기업 부문에서는 동아대 창업지원단 선정기업인 '페트리컴퍼니', '쉴드글로벌'이 각각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상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문지현 동아대 창업지원단 팀장, 김민애 매니저가 중기부 장관상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학성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창업 주관기관과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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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e심 로밍 '모비' 론칭..."출국 전 개통 체크 가능"
KT엠모바일은 e심(eSIM) 데이터 로밍 '모비(mobi)'를 출시하며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비는 별도 유심 교체 없이 e심을 통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모비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e심을 등록하면, 일본·중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와 미국·유럽 등 약 70개국에서 도착 즉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심을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이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유지해 통화와 문자는 국내 번호로 이용하고 데이터만 e심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이다. 앱을 통해 e심 데이터 로밍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에서 e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현지 도착 후에야 개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중 e심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했다.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은 홍콩·마카오, 유럽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 제공되며, 해당 지역 역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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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보험GA협회장 "소비자 보호 최우선…GA 체질 전면 개선"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GA(법인보험대리점)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단기 실적 중심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GA 체질을 확 바꾸겠다"며 "보험판매산업은 단순한 환경 변화를 넘어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되는 분기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판매수수료 개편을 마무리하고 준법·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중심으로 제도 정비에 나서면서, GA 역시 기존의 영업 관행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이제 GA는 단기 실적 중심 영업을 넘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판매 채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를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한 GA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소비자 보호 중심의 공동 협업체계 구축 △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전문성·윤리성·내부통제 강화 △전산·보안 시스템 고도화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 추진 △정책 협력 및 대외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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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사관 석사 길 열린다" 구미대, e-MU 전문기술석사과정 도입
구미대학교가 지난 23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국방부·교육부와 'e-MU'(Military University) 전문기술석사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미대를 포함한 e-MU 6개교가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대학은 기존 군 부사관을 대상으로 운영한 전문학사 및 학사 과정에 더해 석사학위 과정까지 운영하게 됐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군의 첨단 무기체계 및 장비를 운용·정비·개발할 수 있는 전문 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e-MU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도입했다. 특히 석사학위 과정에 필요한 학비는 군 능력개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부사관은 대학 방학 기간 파견 형태로 오프라인 수업을 받는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를 포함한 e-MU 6개교가 관련 석사 학위 과정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군의 첨단 무기체계 및 장비를 운용·정비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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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불발..."다니엘 계약해지, 분쟁 초래 가족에 법적 대응"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인 다니엘과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도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며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날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두 멤버인 하니는 전속 계약을 지속하기로 했고 민지는 논의 중이다. 어도어는 "하니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다"며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지에 대해서는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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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자율규제부 신설·민원서비스팀 확대…소비자 보호 강화
생명보험협회가 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율규제 기능을 전면 강화하고, 보험소비자 민원·상담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협회 조직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생명보험협회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불완전판매 예방과 보험광고 사전심의 강화를 위한 자율규제 조직의 확대다. 협회는 기존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재편해 '자율규제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광고 심의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험소비자 민원과 상담을 전담하는 '민원서비스팀'도 새로 만들었다. 생명보험 관련 민원 처리와 상담·안내, 보험가입조회제도 운영 등을 전담해 소비자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방 소비자 접근성도 높인다. 전북지역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호남지역본부 산하에 전주지부를 추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