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이름값은 됐어요" 꽉 닫힌 지갑, 이 앞에선 열린다...대세 된 '필코노미'
연말연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패션업계의 노력이 분주하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브랜드의 이름값보단 제품의 질, 기능, 그리고 나에게 주는 실질적인 만족감을 따져서 '꼭 필요한 순간'에만 지갑을 여는 실속형 소비 경향이 짙어진 영향이다. 패션업계는 유명 캐릭터 등을 앞세운 협업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24일 LF에 따르면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헬로키티와 협업한 가방(르봉백) 2종이 출시 10일 만에 초도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초도 물량은 기업에서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해 미리 만들어둔 1차 판매분을 말한다. 회사의 예상보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의미다. 이 가방엔 헬로키티 실루엣을 활용한 액세서리가 달려있다.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소장 가치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내년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 '필코노미(Feelconomy)'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필코노미는 감정(Feel)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개념으로 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을 넘어 제품이 제공하는 행복감이 기준이 되는 소비 경향을 뜻한다.
-
관심 식은 MBK 후속대책..연내 법안발의 '난항'
사모펀드(PEF)의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 경고 없이 곧바로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입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법안 대표발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연내 법안발의를 마치고 상반기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는 당국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관전용 PEF 제도개선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025년을 1주일 앞둔 현재까지 발의되지 않았다. 적정 레버리지 관리를 위해 PEF의 차입한도를 순자산(자산+부채) 대비 현행 400%에서 200%로 축소하는 등 일부 관련 내용이 포함된 의원안이 발의돼 있을 뿐 사실상 정부안은 백지 상태다. 정부안은 관련 제도를 종합하는 뼈대가 된다. 정부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안과 병합해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PEF 제도개선방안은 내란재판부법에 이어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열리는 등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면서 관심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여기에 자본시장법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국회 청문회 준비로 어수선하다.
-
코요태 신지, ♥문원과 결혼 앞두고 고민…"설렘보다 걱정 커"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가수 문원과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우다 고민에 빠졌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괜찮을까.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신지는 신년 목표에 대해 "난 헬스 시작할 것"이라며 예비 신랑 문원에게 "자기는 술을 끊는다고 해라, 빨리"라고 다그쳤다. 이에 문원은 "좀 줄일 순 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먹겠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 포함"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또 다른 목표에 대해 "나 사이판 갔다 와야 한다"며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행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년 목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지는 "우리가 지금 내년 계획을 세울 게 아니라 내년에 우리 결혼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본식 드레스 가봉도 해야 하지, 청첩장도 이제 슬슬 돌려야 되지"라며 해야할 일을 줄줄 읊었다. 문원은 청첩장 모임이 고민이라며 "청첩장을 실제 만나서 주는 게 낫냐.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신지 역시 "요즘 그게 논란이 있다더라"라고 거들었다.
-
'조폭 연루설' 조세호 하차…유재석 "주거니 받거니 하다 혼자 돼"
방송인 유재석이 조폭 연루설로 하차한 개그맨 조세호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프로보노' 등을 집필한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문유석이 등장하기 전 혼자서 "23년간 법관 생활을 하시다가 작가님이 되셨다"며 감탄했다. 이어 "요즘은 현직에 계시는 의사 선생님이나 법조계 쪽 일을 하시다가 경험을 통해 실제 드라마를 집필하는 분이 굉장히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혼잣말을 하다 반응이 없자 "저 혼자 계속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 예전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아 이제 혼자"라고 했다. 조세호는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로 주목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조폭 친분설'에 휩싸였다. 조세호가 그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고 그가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세호는 해당 인물과 단순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등 고정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
[영상] 임신한 여친 배 차며 "넌 오늘 죽는 거야"...손발 묶고 잔혹 폭행
임신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 9월 사실혼 관계 연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말 동네 모임에서 남자친구와 만났고, 올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남성은 A씨와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남성은 A씨에게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 이후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남성은 폭행,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하기도 했다. 결국 남성은 A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남성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A씨를 찾아와 마구 폭행했다. 폭행 당시 A씨는 임신 중이었는데, 남성은 A씨 복부를 발로 걷어차며 "그냥 오늘 널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심지어 남성은 "널 죽인 뒤 네 가족까지 전부 죽일 것"이라며 A씨 가족에 대해서도 위협했다. 이후 지난 9월 심각한 수준의 폭행이 일어났다. 갑자기 집에 찾아온 남성은 A씨를 마구 폭행해 정신을 잃게 만든 후 케이블타이로 손과 발을 묶고 "넌 여기서 죽을 것"이라고 또다시 협박했다.
-
고환율 저지책 먹혔나?···外주식 보관금액 증가율도 주춤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유금액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원화 가치 하락 원인으로 해외투자 활성화가 지목되는 가운데, 정부가 고환율 저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증권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761억6000만달러(약 259조원)로 지난 3분기말 1660억1000만달러(약 244조원) 대비 6%가량 늘었다. 지난해 말 1215억4000만달러(약 177조원)에서 지난 6월 말 1360억3000만달러(약 198억원)로 약 12% 증가하고, 이후 9월말(3분기말)까지 3개월간 22%가량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크게 누그러졌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돈으로 환산한 수치다. 여기에 외화투자자예탁금(외화예수금)도 4분기 들어 감소하거나 정체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화예수금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달러 등의 외화다.
-
2만명 '고용 보장' 조건 풀린다..홈플러스 M&A 다시 탄력받나
민주노총 소속 홈플러스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점포 정리와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방안을 일부 수용하겠단 입장을 내비치면서 기업회생 절차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M&A(인수합병)의 최대 걸림돌인 임직원 2만명 고용 승계 조건이 완화되면 홈플러스의 새 주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신규 인수자는 약 1조원대 현금성 자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현재 부채 2조9000억원 중 즉시 상환해야 하는 2조500억~2조7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담보 차입 2조원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부족분을 현금으로 충당하면 실제 인수자가 투입할 자금은 1조원 이하"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인수자가 실제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이보다 클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수년간 적자가 쌓였고, 고용 인원도 많아 숨겨진 우발 채무 규모가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MBK의 추가 자금 투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
"다 한국인이야?" 개미들 돈 들고 몰려간 곳...레버리지로 '불타기'
국내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박스권을 돌파해 신고가를 기록하자 아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늦게나마 레버리지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최근 한주동안 국내투자자들은 홍콩증시에서 SK하이닉스 2배 추종 ETF(상장지수펀드)인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를 366만달러(한화 약 53억5968만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자상거래업체 메이퇀,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중신궈지)를 제치고 둘째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2배 추종 ETF인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 상품에도 14억8830만원 가량 몰리며 국내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한국투자자들의 홍콩증시 참여도가 높지 않고 세이브로 통계 내 국내투자자는 주요 연기금, 보험사를 제외한 개인투자자와 일부 운용사 자금임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치다.
-
"미팅서 따귀 맞아"…김풍, '월 매출 10억' 사업 접은 이유 고백
작가 김풍이 26세에 월 매출 10억원의 사업으로 성공했지만, 이를 접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풍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2002년 첫 웹툰 '폐인의 세계'를 선보였으며,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가 데뷔한 '카툰 연재 갤러리' 창시자로 소개됐다. 김풍은 "디시인사이드라는 사이트에 지금으로 치면 '밈'이 재밌더라. 이걸 만화로 만든 게 '폐인의 세계'였다. '아햏햏' '하오체'를 썼다. 그 문화를 아는 사람들만 재밌게 볼 수 있는 거였다. 그래서 폭발적이었다. (사이트) 대표님에게 '만화를 어디다 올리면 좋겠냐?'고 메일을 보냈더니 게시판 '카툰갤러리'를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풍은 26살에 캐릭터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싸이월드가 막 시작할 때였다. 캐릭터로 미니홈피 스킨과 미니미를 만들고 싶다고 몇몇 캐릭터 회사에 의뢰서를 보냈다. 저희도 받았다. 기획서를 보니 '도토리로 환전한다고 돼 있더라.
-
국민의힘, '연말 민심' 잡기 올인…"더 적극적으로 민생과 스킨십"
2박3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마친 국민의힘이 대여투쟁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내년 초 지방선거 승리 비전이 담긴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연말까지 호남과 민생 현장 등을 찾으며 외연 확장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국회는 전날인 24일 본회의에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키면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상정부터 시작된 2박3일 간의 연말 필리버스터 정국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두 법안 등에 대해 맞서 2주 동안 벌인 천막 농성도 이날부터 잠시 중단할 예정이다. '통일교 특검법', '필리버스터 제대로법'(국회법 개정안)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해 추가로 예정된 본회의가 없는 만큼 연말까지 원내에서의 여야 공방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새해까지 남은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25일 성탄절 예배에 나선 뒤 26일 당 '약자와의동행위원회'와 함께 서울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환경미화원들 근무 현장을 체험하고 간담회에 나설 예정이다.
-
[오늘 날씨] 성탄절 최저 영하 9도 '강추위'…충남·전라 '눈 소식'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등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9~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기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3~8도에 그치겠다. 전날과 비교해 기온이 5도 이상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8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전남 서해안 2~7㎝ △광주와 전남 서부 내륙 1~5㎝ 등이다.
-
안경 썼더니 눈앞이 '빼곡', 입 열 필요도 없다...CES 2026 휩쓸 주제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30년 1월의 어느 아침. 내가 일어난 것을 감지하고 커피 머신이 자동 예열된다. 일기예보에 따라 실내온도가 맞춰져 있다. 스마트안경을 쓰니 오늘 예정된 스케줄이 눈앞에 떠올랐다.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음성명령을 말할 필요도 없다. AI가 탑재된 가전기기들이 주변 환경과 내 컨디션을 알아서 인지하기 때문이다. " 미래학자인 이안 칸이 예측한 스마트홈의 모습을 재구성한 것이다. 칸 박사는 "내년 1월 CES 2026에 구글, 아마존,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 홈 생태계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개별 음성명령에서, 능동적인 상황 인식으로 초점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CES 2026에는 AI를 중심 축으로 스마트홈,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첨단 혁신기술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