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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왕국' 흔드는 구글 TPU…삼성·SK, 새로운 기회 열리나
구글의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가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독주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TPU만으로 훈련한 구글의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3'가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TPU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핵심 장치라는 점에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26일 구글에 따르면 TPU는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전용 칩이다. 컴퓨터 그래픽 처리에서 출발한 GPU와 달리 AI 연산에 맞춰 설계된 ASIC(주문형 반도체)이다. 범용성은 GPU보다 낮지만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는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제미나이와 구글의 AI 기반 서비스가 TPU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제미나이3'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지 않고 TPU만으로 훈련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챗GPT를 앞섰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TPU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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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걸려라" 삼성 겨눈 특허분쟁…이번에는 '갤럭시링'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잇단 특허분쟁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에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3건이 제소됐다. 무분별한 특허분쟁 통한 국내 기업 흔들기가 점점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핀란드 기업 오우라가 삼성전자와 리복, 젭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제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지했다. 오우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수입 배제와 미국 내 판매 중단 명령을 내려줄 것을 ITC에 요청했다. 오우라는 갤럭시링과 같은 스마트링 제품이 내부·외부 구조, 센서와 배터리 배치 방식, 제조 공정 등 형태 전반에 걸쳐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C 소송과 별도로 미국 텍사스 연방지방법원 등에도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오우라의 특허침해 소송은 처음이 아니다. 오우라는 2024년 울트라휴먼, 링콘을 ITC에 제소해 특허 침해 판정을 끌어냈고, 이후 링콘은 오우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로열티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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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삼킨 화염·하늘 뒤덮은 연기…홍콩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수백명으로 추정된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웡푹 코트'(Wang Fuk Court) 화재로 현재까지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아파트에 갇혀 있던 주민들이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 장관은 "사망자 외에 29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들 중 7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며 "일단 화재는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에는 140대 이상 소방차와 소방관 800명 이상이 투입됐다. 구조된 이들은 현지 9개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51분쯤 타이포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곳은 31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2000세대 규모의 단지로 약 48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화 지점과 원인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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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권=디지털 약체' 인식 깬다…AX 전략 속도전
지방 금융권이 '디지털 약체'라는 인식을 깨고 AX(AI Transformation·AI 대전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AI(인공지능) 혁신에 속도를 낸다. 인터넷은행·빅테크(대형 IT기업)와의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방은행들도 AI를 생존전략의 중심에 두기 시작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AX'를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아 부산·경남은행의 여신심사·사고거래탐지(FDS)·고객응대 프로세스를 AI모델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도 함께 준비 중이다. JB금융 역시 업종 스코어링 등 데이터 기반 AI 심사체계를 개발 중이다. 핵심계열사 광주은행은 이달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AI 분야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iM금융그룹은 AI 활용범위를 넓혀 지난달 생성형 AI 기반 '비대면 PB(프라이빗뱅킹)'도 선보였다. 지방 금융권의 AI전환은 구조의 특수성에서 비롯한 생존과 직결된다.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 비중이 60~70%에 이르고 조선·철강·자동차부품·농식품 등 특정 산업 의존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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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억 넘게 벌었다...'심형탁 아들' 하루, 생후 9개월만에 CF 데뷔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생후 9개월 만에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광고 모델로 데뷔한 심형탁 아들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 도착해 "오늘은 하루가 광고 모델이 돼 촬영장에 나왔다"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MC 김종민은 "축하한다 하루야. 형탁이 형 너무 좋겠다"고 축하했고 랄랄은 "너무 예쁘다. 외국인도 다 본다. 이미 슈퍼스타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대단하다. 제가 처음 광고를 찍은 게 20살이 넘어서였다. 하루는 1살이 되기도 전에 광고를 찍는다"며 "슈돌에 감사하다. 첫 광고 촬영이지만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루는 생후 9개월 만에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아기용품, 유아복 등 6건의 광고 계약을 체결해 총 수입이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형탁은 2023년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해 지난 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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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일 시키면 총연봉 1760조원…"美일자리 12% 대체 수준"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미 미국 전체 노동시장을 임금 기준으로 10% 이상 대체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 C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미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의 공동 연구진은 AI 기술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빙산 지수'를 개발해 이처럼 분석했다. 연구진은 AI 시스템이 1억5000만명 수준의 미국 노동인구와 상호작용해 직업별로 수행하는 역할을 시뮬레이션하고 AI 기술을 임금 가치로 환산해 지수화한 분석 결과 컴퓨팅 등 눈에 띄는 분야의 AI 기술만 추산해도 전체 임금 가치의 2. 2%(약 2110억 달러)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IT 업종 외에 금융, 전문서비스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적인 AI 기술 가치까지 합산하면 AI가 대체할 수 있는 노동시장 규모가 미 노동인구 총임금의 11. 7%(약 1조2000억달러·약 1760조원)를 에 달한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진은 다만 이같은 지표는 AI로 일자리가 언제 어디서 사라질지를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고 현재 AI 기술이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지에 관한 기술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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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까지 나섰는데 해결 안 됐다..."누가 진짜야?" 사칭 계정 횡행
지난해 유재석 송은이 등 유명인을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잇따르며 정부와 플랫폼이 단속에 나섰지만, 여전히 사칭 계정이 횡행한다.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지난 9월 얼굴인식을 활용한 사칭 광고 차단 기술을 도입했지만, '이미지 광고'에만 적용돼 사칭 계정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최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이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요청한 후, "배송 QR코드를 알려주겠다"며 접속을 요구했다. 가짜 QR코드로 악성 앱 설치나 불법 웹사이트 연결을 유도하는 '큐싱'(QR코드 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다. 김상욱 의원실은 "국회의원을 사칭해 배송·선물·투자·후원 등을 빌미로 금전거래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받았다면 절대로 응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9~12월 유명인 사칭 사기 피해액은 약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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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곳곳 비·눈…강원산지 최대 8cm 쌓여
목요일인 오늘(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경기 북동부, 강원내륙,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부 산지, 제주도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후 6시가 넘어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싸락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 5㎜미만 △충남북부 5~20㎜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 안팎 △광주·전남·전북 5㎜ 안팎 △제주도 5㎜안팎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강원내륙 1㎝ 안팎 △경북북동산지 1㎝ 안팎 △제주도산지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를 오르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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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투자에도…'AI국가위' 빠진 금융위
'AI(인공지능)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가 AI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금융위원장이 제외되면서 금융권의 우려가 커진다. 금융위가 주도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30조원이 AI분야에 투자되는 등 금융권의 AI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금융'을 규제산업으로 보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예고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기본법) 시행령안에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중 중앙행정기관장으로 금융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기관장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총 13개 부처·기관이다. 위원회는 AI 발전과 관련한 국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과기부 시행령의 적용범위에 따라 금융을 포함한 산업별 AI 활용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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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비율 0.57%로 개선…신규부실 9000억원 줄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3분기 들어 소폭 개선됐다. 분기 중 신규부실이 줄어든 덕분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0. 57%로 지난 6월말보다 0. 02%포인트(P) 낮아졌다. 부실채권 잔액은 1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13조1000억원, 가계여신 3조원, 신용카드채권 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신규 부실채권은 5조5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원 줄었다. 대기업은 1000억원 늘어난 5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중소기업이 9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으로 개선됐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9000억원 줄었다. 상각·매각이 3조4000억원, 담보처분 회수가 1조원, 정상화가 1조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정리가 3조9000억원, 가계여신은 1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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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40%인 이곳...서울시 최초 IB 인증 받았다
서울구로초등학교가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 교육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구로초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40% 수준으로, 세계시민 교육에 강점을 갖고 있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IB 후보학교 초등학교 6곳 중 구로초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B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의 경우 탐구 기반 학습, 주제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 전체가 수업·평가 혁신에 참여해 학생의 질문 중심 수업,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초는 2023년 IB 관심학교로 등록한 뒤 지난해 IB 후보학교 승인을 거쳐 올해 PYP 월드스쿨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로초는 탐구 프로그램(POI)과 구로 WISER 탐구 모형 등 IB 프레임워크와 학교 특색을 반영한 교수·학습 모델을 구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IB 중학교 과정(MYP)과 고등학교 과정(DP)까지 단계적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IB 단계별 연수(입문·기초·기본·심화), 연구학교 지정, 정책연구 등을 통해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KB)'의 이론적 기반과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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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로 돈 벌었더니 "세금 1000만원" 날벼락…세금 아끼는 법
올해 국내외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연말을 앞두고 절세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세금 부담이 적은 국내 주식투자와 달리 해외 주식 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급증하면서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 등에 절세 관련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손실상계? 증여?. 돈 번 서학개미 절세전략 ━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지난해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절세 전략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식 투자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1년간 발생한 매매손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금액에 22% 세율(지방소득세 포함)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미국 등 해외주식 호조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국내투자자)가 급증하면서 해외 주식투자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도 크게 늘어난 셈이다. 올들어 현재까지(2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금액은 2억8770만달러(약 42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