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오는 4월 중 전 직원에게 자사주 8만3000주 가량을 배분한다. 엔씨 직원들은 최소 10주 이상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회사로부터 받게 될 전망이다. 엔씨는 이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13만2000주 가량을 추가로 임직원들에게 분배한다. 상법 3차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 됨에 따라 소각 대상이 될 엔씨 자사주 중 10%가 소각 대신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쓰이는 것이다. 최근 엔씨는 지난해 실적과 개별 직원 고과 기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4월 중 추가 보상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은 엔씨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은 자사주 처분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엔씨의 발행주식 총수는 2154만4022주다. 이중 자기주식은 215만1579주다. 자기주식보유비율은 9. 98%에 달한다. 상법 3차 개정으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소각이 의무화되는데, 엔씨의 경우 자기주식 물량 중 10% 가량을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 주가부양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다량 소각하는 것 보다 일부를 임직원에게 배분하는 것이 사기진작 및 우수인재 확보에 더 큰 효용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