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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참정권 박탈을 원하는 미국 남성들 [PADO]
더글러스 윌슨에게는 미국인의 삶을 개선할 '소박한 제안'이 하나 있다.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수정헌법 19조를 폐지하자는 것이다. "우리 교회 조직에서 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정치에서도 하면 돼요." 윌슨은 최근 내게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제도를 이렇게 설명했다. "바로 가구 단위로 투표하는 거죠." 윌슨은 아이다호주 모스코에 본부를 둔 개혁복음주의교회연합(CREC)의 공동 창립자다. 지난 50년 동안 윌슨은 이곳에서 미국에 대한 자신의 신정정치(神政政治) 비전을 퍼뜨리기 위한 작은 제국을 일궈 왔다. 출판사와 학교, 리버럴아츠 칼리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갖췄다. 약 170개 교회가 소속된 윌슨의 교단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신자로 있으며, 윌슨은 지난 2월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기도회를 인도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그러니 이 목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미국 인구 절반의 참정권을 박탈하자고 제안하면 사람들이 귀를 기울인다. 이 입장에 대해 묻자 윌슨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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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도둑놈' 연정훈 "♥한가인, 여전히 예뻐…홀린 듯 쳐다본다"
결혼 21년 차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의 미모를 자랑했다. 24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2회에서는 배우 연정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숙은 연정훈에게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연정훈은 "저는 자부심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답했다. 연정훈은 "내가 1대 도둑이기도 하고 '도둑'이라는 표현을 기자회견에서 내가 처음 얘기했다"며 "간장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파급력이 있었다 싶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연정훈은 과거 간장게장, 김태희와 결혼한 비와 함께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 대한 애정도 마음껏 드러냈다. 송은이가 "연정훈 씨 이상형이 본인을 좌지우지하는 여자"라고 언급하자 연정훈은 "맞다. 저를 흔들 수 있는 여자한테 끌린다. 복종하게 되는 여자가 좋다"라며 아내 한가인을 떠올렸다. 또 연정훈은 "21년 같이 살다 보니 아내 미모가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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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조 투입한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소금융의 실패 [PADO]
영세한 자본으로 사업하는 이들에게 소액을 빌려주는 방식은 세계 빈곤을 해결할 자본주의적 해법으로 여겨졌다. 기성 은행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에 대출을 제공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개발도상국의 빈곤층이 사업을 시작해 스스로 번영을 일굴 수 있게 도울 것으로 기대됐다. 1970년대 방글라데시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를 개척한 미국 유학파 경제학자 무함마드 유누스의 목표가 바로 그것이었다. "빈곤이 없는 세상에서 빈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빈곤 박물관일 겁니다." 유누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때 오슬로의 청중에게 말했다. 이후 마이크로파이낸스 대출기관들은 '수익도 내고 선행도 한다'는 격언을 앞세워 알바니아에서 짐바브웨에 이르는 여러 나라의 빈곤층에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를 빌려줬다. 힐러리 클린턴과 내털리 포트먼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은 여성 기업가들이 지역사회의 형편을 개선한 고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빈곤 완화와 더불어 교육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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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어떻게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나 [PADO]
올해 말 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이 증시에 상장하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이 회사의 챗봇 클로드(Claude)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이 이를 이용하기 위해 높은 비용도 기꺼이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2월 소프트웨어 개발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출시된 이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는 앤스로픽 자체 개발팀도 포함된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공개한 코드의 80% 이상이 클로드가 작성한 것이었다. 반면 클로드 코드가 출시되기 전에는 AI가 작성한 코드의 비중이 "한 자릿수 초반"에 불과했다. AI 시스템은 코드의 양뿐 아니라 결과물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싱크탱크 METR(Model Evaluation & Threat Research, '미터'라고 읽음)가 발표한 영향력 있는 벤치마크에 따르면, 2025년 초 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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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와 영국이 6600억 쐈다…설립 2년된 회사의 정체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영국 국부 AI(인공지능) 펀드가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커스프AI(CuspAI)에 4억5000만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했다. 커스프AI의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실리콘밸리 명문 VC(벤처캐피탈)인 클라이너퍼킨스와 NEA가 주도했다. 이번 투자로 설립 2년 차인 커스프AI의 기업가치는 26억달러(약 3조8000억원)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9월 1억달러(약 1500억원)를 유치하며 인정받은 5억2000만달러(약 7600억원) 대비 불과 10개월 만에 5배로 뛴 것이다. ━원하는 물성에 맞는 후보 물질 '역설계'━커스프AI는 생성형 AI와 분자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특정 성질을 가진 소재를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한다. 창업진은 이를 '물질 세계를 위한 검색엔진'이라고 부른다. 원하는 물성을 먼저 정하고 이를 만족하는 후보 물질을 거꾸로 설계하는 '역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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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멈춘 국회 국토위…여전히 갈길 먼 주택공급 입법
9·7 대책, 1·29 대책 등의 후속조치로 나온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안들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관련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하반기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 돼 국토위가 새로 출범하는 만큼 관련 입법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토부 소관 법률 중 건축법과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각각 위반건축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지원 근거 마련 등이 골자인 민생법안이다. 이날 두 건의 법안이 처리됐지만 아직 국토위 법안 중 13개가 본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중 8개 법안(△부동산거래신고법 △도시정비법 △주택법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재정비법 △노후공공청사법 △학교용지복합개발법 △빈건축물정비법)은 공급 및 수요관리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9.7 대책 관련 법안이다. 개별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사업절차 간소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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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인 줄" 기안84, '약한영웅2' 배나라 첫인상 고백
기안84가 배나라의 무서웠던 첫인상을 뒤늦게 고백했다. 24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57회에서는 기안84와 샤이니 민호, 배나라가 러닝 후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나라는 러닝이 끝난 후 주도적으로 캠핑 요리를 하며 두 사람의 식사를 챙겼다. 배나라는 "더운 날 먹어야 하는 식사다 보니 고심해서 메뉴를 골랐다"며 냉제육을 준비해 중식도 칼로 얇게 썰었다. 배나라가 "1차로 한입씩 드리겠습니다"라며 안주를 준비하자 기안84는 근처 매점에서 사온 소주와 맥주를 얼음컵에 말아 건배를 제안했다. 배나라의 냉제육을 맛본 민호와 기안84는 "너무 맛있다, 차가운데도 부드럽다"며 배나라의 요리 솜시에 감탄을 쏟아냈다. 배나라는 "어제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다. 다행이다"라며 기안84, 민호를 위해 꾸준히 고기를 썰었다. 이때 민호는 "저번 수련회부터 느낀 건데 사실 나라 형이 좀 차가울 거라 생각했다"며 배나라에 대한 첫인상을 떠올렸다. 기안84 또한 "나는 '약한영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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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 논란 불러온 '대통령 집팔기'…대출 조일 때마다 근저당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거래 과정에서 설정된 근저당권을 둘러싸고 대출 규제가 강화된 시장 상황과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법원 등기부등본 데이터를 살펴보면 근저당 설정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대출 규제 강화나 세제 변화가 예고되는 시점 전후로 증가 폭이 확대되는 패턴이 반복된다. 서울 집합건물 기준 내국인 근저당권자 수는 올 2월 387건에서 3월 489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관련 정책 변화가 발표된 4월에는 617건까지 증가했다. 두 달 사이 약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후 5월 611건, 6월 538건으로 점차 감소하며 안정 흐름을 보였다. 등기 정보만으로 자금의 성격을 단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특정 시기에 근저당이 집중되는 현상은 시장 내 자금 흐름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자금 조달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금융권 대출이 제한될 경우 거래 자체가 위축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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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새벽 5시까지 논다더니…던 "클럽 가는 거 봤다" 목격담까지
가수 던이 김대호가 신나게 클럽에 놀러 가는 걸 목격했다. 24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57회에서는 가수 던이 출연해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던의 일상을 본 김대호는 본인과 비슷한 점을 연신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던이 마당에 앉아 새소리가 나는 음악을 들으며 "벌레는 모기 이외에 잡지 않는다"고 하자 김대호는 "나랑 비슷하다. 나도 그렇다"며 놀라워했다. 또 던이 "마당에 있는 잡초는 굳이 정리 안 한다. 겨울 되면 다 죽는다"고 하자 김대호는 "이거다. 저는 주택 사는 사람들은 딱 두 종류라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관리하거나 놔둔다. 그 두 가지만이 주택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때 전현무는 "자꾸 평행이론인 척 한다. (두 사람 다) 같은 놔두기인데 느낌이 다르다"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던의 500만 원 주고 산 올드카를 보면서도 캠핑카로 다마스를 이용하는 본인의 모습을 찾았다. 김대호는 "저도 430만 원 주고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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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서 아시아계·유대인 연쇄 피습…경찰 '혐오범죄' 수사
미국 뉴욕 맨해튼 주거지에서 아시아계 남성과 유대인 남성을 겨냥한 흉기 연쇄 공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혐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맨해튼 일대에서 시민 2명에게 잇따라 흉기와 스크루드라이버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라울 모랄레스(51)가 체포됐다. 모랄레스는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길을 가던 57세 아시아계 남성의 등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가 수 분 뒤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서 유대교 회당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50세 유대인 남성의 배를 스쿠루 드라이버로 찔렀다. 피해자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모랄레스는 범행 직후 한 아파트 건물로 들어가 문을 잠근 채 경찰과 대치하다 NYPD 비상경비대의 설득 끝에 오후 2시45분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모랄레스와 피해자들 사이에는 아무런 친분이나 일면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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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글 때린 EU에 보복관세 예고…'쿠팡도 문제 삼을라'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구글 과징금 부과와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를 통한 관세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선진적이고 놀라운 기업인 구글이 설명도 없이 EU로부터 10억달러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미국은 유럽의 '저금통'이 아니고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기업과 납세자를 약탈하는 관행에 대해 즉각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며 "EU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과징금은 전부 환원될 것"이라며 "우리는 상당한 관세가 가능한 한 조속히 부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U는 구글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며 전날 8억9000만 유로(약 1조5000억원)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법 301조는 외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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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전면 폐쇄 아냐…사우디에 제한된 봉쇄"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이자 협상 대표인 모하메드 압둘살람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홍해 봉쇄를 선언한 것과 관련, "해협 통행을 차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전면 폐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오직 사우디아라비아에만 영향을 미치는 제한적인 해상 봉쇄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예멘 수도 사나 공항 폭격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하면서 4년 동안 이어진 휴전 종료를 선언, 보복 조치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은 해상봉쇄 선언 사흘 후였던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이날까지 두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다시 차질을 빚고 있는 데 이어 후티 반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