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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휴전, 수출주 더 달린다···반도체 날개까지 달아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수출주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직면한 반도체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국내 수출산업이 견고한 결과를 내면서 올해 주식시장에서 수출주들의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 관세 리스크로 역성장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을 묶은 KRX 반도체는 전거래일 보다 9. 65% 오른 1만870. 86에 마감됐다. 1년 전인 2800대 지수 흐름과 비교하면 거의 4배가량 뛰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되는 결과다. 2년 전인 2024년 4월 KRX 반도체 지수는 4300대와 4400대를 오갔다. 1년전 2800과 비교해 보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이었던 것. 지난해 상반기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리스크가 반도체 등 수출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던 시기다. 당시 코스피도 4월9일 2284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스피 대장주이자 대표 수출주인 삼성전자가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무역과 수출 관련 종목들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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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1시간 엎드려뻗쳐 시키고 "말하지 마"...상습폭행 40대 구속
아내를 1시간 동안 엎드려 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남편이 구속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폭행, 강요,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음성군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상대로 뺨을 때리는 등 수차례 폭행하고 강제로 1시간 동안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임시 조치 결정을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200여차례 연락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A씨는 아내에게 피해 사실을 숨기도록 회유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3건의 가정 폭력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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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이긴 보수 다시 세울것"…주진우 "부산서 돌풍 일으켜 북상"
'6. 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경선을 하루 앞둔 8일 "부산에서 보수 대통합의 기치를 들고 이긴 보수, 책임지는 보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경쟁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고 부산에서부터 보수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전체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대한민국 미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며 보수 결집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지, 여기서 주저앉을지를 가르는 운명의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에서 이기면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선도 도시가된다"며 "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뒤로 밀려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정권은)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한 데 이어 사법 개악으로 사법부와 대법원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며 "지방권력까지 가져가면 대한민국은 사실상 일당 지배 국가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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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오토노머스에이투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계열사 HL클레무브는 지난 7일 자율주행 실증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와 '레벨 4'(L4) 수준의 자율주행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4는 제한된 구역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HL클레무브의 인지센서·고성능제어기(HPC)·소프트웨어 기술과 에이투지의 노하우를 결합해 한층 구체화된 완전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 이번 사업 목표다. 양사는 L4 자율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해 센서 인식부터 판단·제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인공지능(AI) 모델이 통합 처리하는 방식인 엔드투엔드(E2E)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HL클레무브는 레벨 2+(L2+)와 레벨3(L3) 자율주행 제품 라인업을, 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상호 기술을 융합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을 운전자 개입 수준에 따라 총 6단계(L0~L5)로 구분한다. L2는 운전자 주시가 필요한 레벨, L3는 필요시 운전자 개입을 요구하는 수준의 자율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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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불복에 고발·감찰 난무…여야, 광역단체장 경선 '진통'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각종 비위 의혹과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진통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지역에서 경선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컷오프 후폭풍에 따른 무소속 출마 변수로 본선 구도까지 흔들리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예정보다 약 1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 제3자로부터 고액의 행사 식대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원택 전북지사 예비후보 관련 당 지도부의 비공개 사전 회의가 길어진 탓이다. 한 매체는 이 예비후보가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시 소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모임에 참석했으며 해당 모임의 식대 및 주류비를 제3자가 대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이후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주최한 행사도 아니었고 자신의 식사 비용은 직접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앞서 전북지사 경선 유력 후보였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 후보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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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앙역서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승용차 요일제 함께 해요"
경기 안산시가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발맞춰 지역사회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중앙역 일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안산녹색소비자연대 등과 함께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자 및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시민에게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지침 준수와 민간부문 승용차 5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와 청사 에너지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8일부터는 강도를 높여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민간 부문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시는 공공청사 부설주차장과 일부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시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5부제를 적용한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입차가 제한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민근 시장은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려면 공공부문과 시민 모두의 실천이 필수적"이라면서 "생활 속 작은 절약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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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원단값 20% 뛰기도"…폐점 내몰린 남대문 상인들
"원단은 물론이고 지퍼나 단추, 심지어는 공장 실까지 가격이 다 올랐어요. 환절기라 서둘러 재고를 정리해야 하는데 손님도 줄고 수지타산도 갈수록 안 맞아 걱정이 큽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인) 중동 전쟁 여파로 남대문시장의 공산품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유가 상승으로 재료비와 운송비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불황으로 소비까지 위축된 탓이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 2% 올랐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9. 9%를 찍으면서 공업제품 가격도 2. 7% 뛰었다. 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 복도에는 손님들이 드문드문 오갔지만 북적임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동복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지만 문을 닫은 매대나 불이 꺼진 채 비어 있는 점포들도 눈에 띄었다. 상인 A씨는 "오후에 잠깐 손님이 바짝 몰린 뒤 소강상태가 돼버려 재고가 40% 넘게 남아돈다"며 "바로 앞 매장은 임대료를 낼 수 없을 수준까지 가 결국 폐점했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원가와 운송비 상승이 가장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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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과징금·검찰 고발에 HDC "계열사 부당지원 아냐…상생 목적"
HDC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HDC는 8일 입장문을 내고 "HDC가 개장 초기 용산 민자역사에 대해 임대차 거래로 위장해 약 360억원의 자금을 대여함으로써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공정위 결정에 심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HDC가 계열사인 아이파크몰을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1억3000만원을 부과하고 HDC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HDC는 2006년 3월 아이파크몰과 일부 매장을 보증금 360억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매장의 운영·관리 권한을 다시 아이파크몰에 넘기는 운영관리 위임계약을 함께 맺었다. 공정위는 형식상으로는 임대차 및 운영위임 계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HDC가 아이파크몰에 보증금 명목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사용수익 명목으로 이자를 받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HDC는 당시 용산 민자역사 상가 수분양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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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국힘 김포갑 당협위원장, 1심 벌금 80만원…피선거권 유지
박진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 갑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피선거권 박탈을 면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공직선거법 위반, 무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위원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23년 10월 김포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비당원인이 참석한 전당대회를 열고 지지호소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같은해 10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를 허위 고소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당대회 당시 당원이 아닌 인원의 참석을 제한하는 최소한의 조치가 있었고, 피고인이 지지를 호소했다는 점을 인정할 뚜렷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전당대회 이후 약 7개월 뒤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피고인이 낙선한 점 등을 고려하면, 당시 행위가 선거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이 100만원을 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수수했다는 인식은 있었다"고 판단해 일부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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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할 것"…M&A 모색·몽골 진출도
카카오뱅크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과 인수합병(M&A)을 통한 결제·투자 부문 사업 확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장기로는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확장을 축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6 프레스톡'에서 "카카오뱅크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주도할 것"이라며 "결제 투자 영역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과감한 M&A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과 관련해 "법이 제정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발급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유통 단계에선 그렇게 발행된 코인이 카카오뱅크 통장 속에서 실질적으로 잘 활용되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카카오페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좋은 파트너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 대해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캐피탈사를 살 수도 있고 캐피탈업 라이선스를 신청해 직접 진출할 수도 있다"며 "결제와 투자 분야 모든 영역에서 좋은 회사가 있다면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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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5월 연휴기간 64회 추가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월 초 연휴를 맞아 임시열차를 투입해 운행을 확대한다. 코레일은 노동절인 1일부터 어린이날 5일까지 5일간 경부·호남선 등 전국 6개 노선에 KTX와 일반열차를 모두 64회 추가 운행해 공급 좌석을 약 3만3000석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연휴 다음날인 6일에는 새벽 시간대 KTX를 3회 추가 운행해 출근 편의도 높였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승차권 예매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유가 시대에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연휴 기간 열차 운행을 늘렸다"며 "국내 여행과 가족 방문 등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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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아트페어, 오늘 첫 붓질…"서울을 亞 미술 허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8일 막을 올렸다. 한국화랑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초대형 미술제로 최근 높아지고 있는 K미술 인기에 부응하고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랑미술제를 개막했다. 이날은 VIP 사전 관람으로 개방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한 발 앞서 본 현장은 꾸준히 확대되는 우리 미술 시장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지금까지의 미술제 중 가장 많은 169개 갤러리가 총출동해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부분은 화랑 규모에 관계없이 동일한 크기(가로 6미터, 세로 6미터)의 부스가 차려졌다는 점이다. 각 갤러리가 동등한 화랑 회원으로서 저마다의 미술 세계를 알리겠다는 의도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갤러리의 부(富)도, 작가의 명성도 아닌 오직 작품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무대"라며 "우리 나라의 미술 팬들은 물론 해외의 컬렉터(수집가)들에게까지 K미술의 장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