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안 잡나? 못 잡나?...담배 피우며 '슬금슬금' 고깃집 먹튀한 남성
제주 한 고깃집을 찾은 남성이 혼자 식사한 뒤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 계산 없이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주 제주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한 남성 손님에게 이른바 '먹튀' 피해를 당했다. 지난 11일 밤 9시30분쯤 혼자 가게를 찾은 남성은 오겹살 2인분과 소주 2병을 주문해 약 1시간 동안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남성은 담배를 손에 들고 가게 밖으로 향했다. 이후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그는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더니 결국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 A씨는 15분 정도 지나서야 남성이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피해 금액은 약 5만원이다. A씨는 "이전에도 종종 먹튀 피해를 봤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안 잡히더라"며 "남성이 다시 와서 계산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가격 왜 올라?" 알 수 없는 '에그플레이션'...'7000원 공식' 낳은 비밀은
━'에그플레이션' 이유는 담합?…공정위, 산란계협회에 과징금 6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에그플레이션'(계란+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지난해까지 이어진 대한산란계협회(이하 산란계협회)의 계란 가격 고시를 지목했다. 산란계협회가 정한 기준가격이 계란 산지가격을 올렸고, 결과적으로 유통과정에서의 도소매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판단이다. 산란계협회는 반발했다. 기준가격은 참고가격일 뿐 강제성이 없어 담합이 성립할 수 없단 주장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기준가격 고시 중단 이후에도 계란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담합 판단의 증거가 부족하단 입장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의 이같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9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란계협회는 2023년 설립된 사업자단체다. 산란계를 사육해 원란을 생산·판매하는 580개 농가가 소속돼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란계협회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지역별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시로 각 지역의 계란 중량별(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기준가격을 결정해 구성사업자들에 통지했다.
-
[기자수첩] 착시를 배당할 순 없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급등은 물가 압력을 높였고, 2. 5%라는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명분이 됐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7%로 주요국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업들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국민배당금'을 언급한 배경에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를 결코 장밋빛으로만 보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고질적인 'K자형 양극화' 때문이다. 반도체 등 IT 산업과 비IT 산업 간의 극심한 온도 차는 성장의 질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만난 앨버트 박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에 대해 "반도체 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비IT 부문과 내수 회복은 여전히 더디고,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공급 충격과 인플레이션이 실물 경제에 전이되는 '2차 파급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저가 경쟁? '고급 전기차'로 판매량 쑥~..폴스타 3·5로 인기 잇는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고급화' 전략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폴스타4'만 국내 판매 중인데 연내 추가로 2개 모델을 선보여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4가 지난 3월(684대)에 이어 4월(675대)에도 700대 가까운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월 200~300대 수준을 보이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는데 올해 3월 들어 이런 흐름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이에 따라 폴스타4는 국내 판매 중인 수입차 모델(내연기관·전기차 포함) 중에서 3월과 4월에 각각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2022년 폴스타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이 회사의 단일 모델 판매량이 수입차 시장에서 '톱10'에 포함된 것은 올 3월이 처음이다. 폴스타4는 '프리미엄 전기차'라는 점에서 타사의 중저가 수입 전기차와 판매량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폴스타4의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롱레인지 듀얼모터' 트림이 각각 6690만원, 7190만원부터 시작하며 평균 판매 가격은 8000만원대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
"계산적으로 따지지마"...생활비 반반 하자더니 돈 막 쓰고 또 손 벌린 아내
결혼 전 각자의 월급으로 생활비를 쓰기로 합의한 아내가 결혼 후 입장을 바꾼 탓에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남성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활비 문제로 아내와 갈등 중이라는 남성 A씨 글이 공유됐다. A씨는 "결혼 전 월급을 각자 관리하자고 했던 아내가 최근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계속 화를 낸다"고 토로했다. 결혼 2년 차라는 A씨는 "우리 부부는 합의에 따라 공동생활비를 반반씩 내고, 나머지 월급은 각자 쓰고 싶은 대로 사용한다"며 "근데 결혼 후 아내가 태도를 바꿔 나에게 돈을 더 내라는 식으로 압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가 평소 옷이나 가방, 피부미용 등에 돈을 자주 쓴다"며 "돈을 많이 사용한 뒤 내게 손을 벌리는데, 몇 번 돈을 줬더니 지금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 행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돈을 각자 관리하자고 제안한 게 아내였는데, 본인 생활비 부족한 부분을 왜 나에게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며 "소비를 줄이는 건 어떠냐고 말했더니 가족인데 계산적으로 군다며 되레 화를 냈다"고 전했다.
-
"망가뜨리겠다" 택시기사 목 조른 취객...경찰은 두달째 감감무소식
취한 승객을 태웠다가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은 두 달 동안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약 20년간 택시를 운전해 온 A씨는 "지난 3월15일 야간 운행 중 커플 승객을 받았다가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목적지로 지정한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세웠더니 술에 취한 남성 승객이 시비를 걸었다"며 "남성은 왜 아파트 위쪽까지 올라가지 않느냐며 욕설했다"고 밝혔다. 제보 영상에는 A씨와 문제의 남성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말다툼 벌이던 남성은 옆에 있던 여성을 먼저 택시에서 내리게 한 뒤 갑자기 A씨 목을 졸랐다. 뒷좌석에 있던 남성에게 붙잡혀 공격당한 A씨는 비명을 질렀고, 이 소리를 들은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왔다. 경비원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남성은 목 조르던 손을 풀었다. A씨는 "남성이 왼팔로 목을 조르면서 온몸으로 눌렀다"며 "이러다 (숨이 막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
마운자로 뜨자 더 주목받는 AI 건강코치…식단·혈당·운동 맞춤 관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19년 데일리호텔 매각 후 1년여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때 건강하게 잘살아 보자는 생각으로 기능의학 병원을 찾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접근성도 떨어졌습니다. 결국 영양, 운동, 수면이 핵심인데 이를 디지털로 풀면 훨씬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의 신익식 대표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그만큼 질병이나 불편을 안고 보내는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며 연쇄 창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신 대표는 첫 창업기업인 데일리호텔을 야놀자에 매각한 이후 휴식기를 가진 뒤 2021년 필라이즈를 재창업했다. ━'AI 코칭'으로 건강 관리 한 번에…"B2C 피드백 서비스 고도화에 필수적"━필라이즈는 2022년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영양제 추천 모델을 선보인 뒤,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기록(트래킹)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혔다.
-
[우보세] '실용외교' 성패 쥔 특임공관장, 성과로 입증해야
"해외 순방때마다 동포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환담만 나누기엔 (시간이) 아깝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인도 국빈 방문 당시 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감담회에서 한 말이다. 취임 이후 해외 순방에서 이 대통령이 취합한 재외동포 민원은 약 1400건에 달한다고 한다.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간담회를 지양하고 현장 소통 과정에서 들어 온 민원을 일일이 집계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정상외교 회복에 주력했다.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키워드다. 재외공관을 수출 거점과 K-컬처 확산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선 외교부의 '재외공관 역할 재창조 이행계획'이 주제로 올라오기도 했다. 지역별·분야별 거점공관으로 재배치하는 재외공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생생한 민원 접수는 해외동포 권익 향상과 재외공관의 업무 방식 혁신의 마중물이다. 혁신의 주체는 사람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언젠가 국무회의에서 "공관장이 어떤 자세를 갖고 일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대사에 따라 수주·수출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
"전셋값 너무 올랐어" 차라리 집 살까 했는데...서울 아파트값 다시 뛴다
━강남 아파트 세일 끝? "집값 다시 올라" 반등. 서울 전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강남구까지 반등에 성공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가격이 모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28% 상승했다. 올 1월 넷째 주 0. 31%를 찍은 이후 15주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직전 주(0. 15%)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두배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마지막 하락지역으로 남아 있던 강남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서울 내 25개 자치구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전체가 동반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3주 이후 12주 만이다. 직전 주 0. 04% 하락했던 강남구도 지난주 0. 19% 올랐다. 다른 자치구들의 상승폭도 크게 확대됐다. 서초구(0. 17%) 상승 폭은 전주(0. 04%) 대비 4배 넘게 확대됐고 용산구(0.
-
이호선, 도박 남편에 돈 주는 아내에 "이혼해라…이 집은 못 고쳐"
이호선 교수가 도박 중독 남편에게 계속 돈을 건네는 아내에게 결국 이혼을 권유했다. 1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6화에서는 '중독 부부'의 심리 상담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아내에게 "술을 마시지 않으면 화를 낸다. 언제 화가 나냐"고 물었다. 아내는 "남편이 도박했을 때 화가 난다"며 "원래 도박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일도 부지런히 열심히 했다. 도박을 하고 나서는 폐인이 됐다. 도박만 멈추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선은 "남편이 촬영하고 여기 오는 두 달 사이에 도박을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라고 물으며 아내의 반응을 살폈다. 아내는 "남편은 그때 안 했다고 했다. 믿지는 않지만 믿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호선은 "그 말 믿냐. 거짓말하지 말라"며 "남편이 돈 달라고 했죠?"라고 추궁했다. 아내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촬영 당일에도 남편이 돈을 요구했다고 실토했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남편은 도박 중독을 고칠 의지가 없다"며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여기 오기 얼마 전에 돈을 다 잃고 여기 왔겠냐.
-
도박 빠진 남편에 1억 대출까지 받은 아내…친정 돈까지 끌어 썼다
중독 부부 아내가 도박에 빠진 남편을 위해 1억 원의 대출까지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6화에서는 '중독 부부'의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도박에 빠지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아내는 "어느 날 남편 영업소에 도박하는 어린 배송 기사가 들어왔다. 그때부터 남편이 도박을 시작했다"며 "그 게임 도박으로 1억을 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시작됐다. 남편은 도박으로 돈을 잃기 시작했고 점점 이성을 잃어갔다. 결국 아내는 본인 명의로 대출받아 남편에게 1억 원을 대줬다. 아내는 "처음에는 도박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남편이 돈을 갖다주니까 돈을 벌어왔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며 "도박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남편을 말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는 더 커졌다. 아내는 본인과 남편 명의로 약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받았고 친정 부모님에게도 5000만 원을 빌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잘하면 도박으로 다시 만회하려고 생각했었죠?"라고 물었고 아내는 "(그 생각이)조금은 있었다.
-
'투키디데스 함정' 또 꺼낸 習… '경쟁보다 협력' 새 관계틀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을 극복하자"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의 부상에 불안을 느끼면서 패권충돌로 이어졌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의 '대립'보다 '협력'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대중화한 이론인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대국에 대한 두려움이 전쟁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 고대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명제를 재정의한 것이다. BBC 등 외신은 시 주석이 미중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했다고 해석했다. BBC는 "시 주석의 '투키디데스의 함정' 언급은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라며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성장을 억제하기보다 상호이익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실리적인 관계를 맺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미국과 협력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이 개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