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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2위 탈환… 신한 왕좌 턱밑 추격
삼성카드가 지난해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지켜온 신한카드와의 격차를 1%포인트(P) 미만으로 좁혔다. 올해 '전방위적 협력'을 강조한 삼성카드는 제휴파트너사를 확대해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해 141조7838억원의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 사용실적(카드론·현금서비스 제외)을 기록했다. 147조7133억원을 기록한 신한카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개인 신용판매 실적 1위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은 18. 54%다. 2위 삼성카드는 17. 80%다. 2024년 2위였던 현대카드는 지난해 17. 51%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이후 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 순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았으며 전년 대비 변동은 없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격차는 0. 74%P에 불과하다. 2023년에는 이 격차가 1. 72%P였지만 2년 새 1%P 미만으로 좁아졌다. 특히 지난해 삼성카드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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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내 편 친구 보며 "얘 끄집어내" 폭언…결국 무릎 꿇고 사과
아내 친구가 아내 편을 들자 남편이 아내 친구에게까지 폭언을 쏟아부었다. 22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71화에서는 '리와인드'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부부는 아내의 친구와 함께 부부 사이의 문제를 꺼내며 다퉜다. 남편은 아내가 잠수타고 울었던 날 어머니도 같이 힘들어했던 일화를 꺼내며 "아내는 심각성을 모른다. 나도 죽고 엄마도 죽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달팽이관에 신경이 눌려있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너 울면 나도 달팽이관 터져서 죽을 수 있다"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남편의 분노에 아내는 "그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꼬리를 내렸지만 오히려 남편은 큰 소리를 내며 "그래서 미안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 상황은 어찌 됐든 원인이 너다"라고 따졌다. 아내는 "그래서 죄인처럼 살고 있잖아"라고 대화를 이어갔고 이때 옆에 있던 친구는 답답하다는 듯이 "아니 뭐 죽였어? 아니잖아"라고 말을 덧붙였다. 아내 친구의 말에 남편은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진짜 욕 나옵니다"라고 급발진했고 친구는 바로 "내가 미안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하며 남편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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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43년 만에 터진 환호
코스피지수가 5000을 돌파하며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허황된 구호 같던 '코스피 5000'(오천피)이 현실이 됐다. 정부의 강력한 부양의지와 실행,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린 결과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도 상승재료로 흡수하고 환율 변동성, 그린란드 갈등 등 외부요인에도 꿈쩍 않을 만큼 투자심리가 살아 있다. 여기에 수출호조에 힘입은 기업의 이익성장이 현실화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 87%(42. 60포인트) 오른 4952. 53으로 마감했다. 4987. 06으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1분여 만에 92. 95포인트가 오르며 5002. 88을 찍었다. 코스피지수 공표 43년 만에 5000 고지에 오른 것이다. 장중 고점인 5019. 54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5000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올들어 코스피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단 하루만 하락하고 14거래일을 상승했다. 이 기간에 상승률은 17. 5%에 달했다.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독보적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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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양산화 속도… 전용 부품구매실 신설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사업 양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품전담 구매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고도의 정밀한 부품이 요구되는 로봇 공급망을 체계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들어 구매본부 산하에 '로보틱스부품구매실'을 신설하고 하위 조직으로 로보틱스SCM(공급망관리)전략팀과 로보틱스부품구매팀을 꾸렸다. 로보틱스SCM전략팀은 로보틱스 전용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고 로보틱스부품구매팀은 로봇제작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구매와 조달업무를 전담한다. 로보틱스부품구매실은 고부가가치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하고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휴머노이드로봇의 제작비용에서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여기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센서, 카메라, 반도체기판 등 고부가 부품이 로봇제작에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전사 역량을 총결집해 로봇 양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 미국 조지아주 HMGMA(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 우선 투입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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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의사 돼야지?" 맹모들 움직일까...'지역의사제'에 이 동네 '술렁'
"동탄도 지역의사제 해당되나요?" "파주시는 농어촌전형도 되는데 왜 지역의사제에서 빠진 거죠?" 2027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한 '지역의사제'에 경기도와 인천이 포함되면서 수험생 커뮤니티와 교육시장이 술렁인다. 아직 대학별 증원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인권에 거주할 경우 의대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개 의과대학에 202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을 만들 방침이다. 지역의사제 전형 학생은 졸업 후 10년간 의료취약지 등 지역에서 종사해야 한다.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의과대학이 소재하거나 인접한 지역의 고등학교 소재지(권역별로 구분)에 거주해야 하고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이사한 고등학생은 해당 지역 또는 인접지 내에서 이동한 경우에만 지역 내 의과대학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예컨대 대전시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세종시 고등학교에 진학한 경우 대전·충남·충북에 소재한 의대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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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공천헌금 수수 관여했나... 경찰, 배우자 '피의자 신분' 소환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의 배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후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업무추진비 유용 등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2명에게서 총 3000만원의 공천헌금을 배우자 이씨와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통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직 동작구의원 A·B씨는 김 의원 측에 금품을 건넸다는 탄원서를 2023년 이수진 전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이씨가 2020년 초 동작구 자택에서 A씨로부터 2000만원을 직접 받았다가 같은 해 6월쯤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돌려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씨가 2020년 3월쯤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B씨에게 "선거 전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탄원서는 당시 이재명 당대표실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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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4.2억 됐다..."나도 그 종목 살걸" 오천피에도 못 웃는 개미들
코스피지수가 약 1년간 100% 이상 상승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같은 상승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랠리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NAVER), CJ제일제당 등을 많이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2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지수는 104. 62% 상승했다. 지난해 초 2000 초반을 나타낸 코스피는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랠리에 힘입어 단기간에 4900대로 올라왔다. 이날 장중에는 5000을 돌파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1월2일부터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73. 22%에 불과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81. 96%와 161. 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순매수 상위종목의 평균 수익률 차가 벌어진 것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중 시장 대비 낮은 수익률을 올리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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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난 트럼프?… "덴마크 주권" 나토와 그린란드 합의틀 마련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그린란드 관련 덴마크의 주권을 존중하되 그린란드 내 자원개발·군사활동 등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액시오스,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동 후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부과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시장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뤼터 총장과 회동한 뒤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토와 그린란드와 관련해, 나아가 북극지역 전체에 관해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런 이해에 근거해 오는 2월1일을 기해 발효될 예정인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액시오스는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주권을 존중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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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승자는 시진핑? 유럽정상들 중국 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시도로 '대서양 동맹'에 균열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유럽 등 서방 각국이 미국과 패권경쟁 중인 중국과 밀착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및 일방주의 외교노선이 미국의 오랜 동맹국들과 중국의 관계 재조정을 촉발했다. ━영국·독일·캐나다 총리 중국방문…'황금기' 재연 꿈━ 22일 외신을 종합하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달말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찾아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다음달 고위 경제사절단과 함께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테레사 메이 총리 이후 8년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양국관계가 '황금기'로 불린 2018년에 발족한 기업인간 협의체를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영국은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앞두고 런던 중심가에 초대형 중국대사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영국은 중국의 안보위협과 미국과 협력에서 타격 등을 이유로 중국대사관 건립계획 승인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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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끌고, '차·방·원' 밀었다
코스피지수 5000 돌파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주다. 지난해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질주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더 높은 곳으로 시선이 향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에 기반한 상승장인 만큼 추가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올해는 반도체에서 시작된 온기가 다른 업종에까지 퍼졌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물론 순환매 장세에서 부상할 수 있는 업종까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사상 처음 5000을 넘어섰다. 장중 코스피지수는 5019. 54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2024년말 22. 63%였으나 이날 기준 35. 43%로 올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속 코스피를 이끌 것이라고 본다. 반도체 가격상승으로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데다 피지컬AI(인공지능) 산업까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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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대출 연체율' 급등세… 6·27 부동산규제 나비효과
지난해 시중은행의 중도금대출 연체율이 최근 3년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27대책 직후 연체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합산한 지난해 7월 기준 중도금대출 잔액은 29조7297억원, 연체액은 1045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0. 352%에 이른다. 같은 해 6월 0. 19%였던 연체율이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뛰었다. 전년(0. 094%) 대비로는 3. 7배 폭등했다. 5대 은행의 월별 중도금대출 연체율은 2023년까지만 해도 0. 042~0. 071% 수준에 머물렀다. 2024년엔 일부 월(11월, 0. 0187%)을 제외하고 대체로 0. 1%를 밑돌거나 0. 11% 이내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7월 이후 중도금대출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7월 0. 352%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0. 240%, 11월 0. 257%, 12월 0. 208% 등 연말에도 높은 연체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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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실적·정책' 3박자… '꿈의 지수' 터치, K증시 레벨업
43년. 한때 몽상으로 치부된 코스피지수 5000이 현실화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코스피 출범 이후 1000을 돌파하는 데까지 6년, 이후 2000까지는 18년3개월이 걸렸다. 3000까지 13년5개월, 4000까지는 5년이 걸렸지만 이후 5000까지는 단 3개월만 필요했다. 오랜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탈출을 이끈 계기로는 전세계 생성형 AI(인공지능) 경쟁이 이끈 반도체·로봇주 랠리와 이재명정부에서 부각된 상법개정 등 자본시장 친화정책 기대감이 거론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6월 3000을 탈환한 데 이어 10월 4000으로 직진했다. 이날 5000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6000을 향해 간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는 주요국 증시 대비 월등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이와 같이 가파른 랠리를 펼치고 있는 핵심동력은 실적과 유동성"이라고 했다.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이 새로운 주식시장의 기반이 됐다면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의 마지막 키는 이익성장, 즉 펀더멘털 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