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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투자 붐…배관공·전기기사 몸값 2배"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일자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투자 붐에 주목하면서 배관공과 전기기사 등 숙련 기능직이 실질적 수혜자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을 갖고 "AI 기술 확산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 수조 달러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일자리 붐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덕분에 배관공, 전기기사, 건설 노동자들은 연봉 10만달러(약 1억46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임금은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면서 "누구나 충분히 좋은 생계를 꾸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가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보스에 모인 다른 기술 리더들도 비슷한 시각을 공유했다. 하루 전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직업 교육받은 노동자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마이클 인트라토르 코어위브 CEO 역시 "AI 붐을 타고 배관공, 전기기사, 목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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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전 연인 이름 노래 가사로 바꿔 불러 말다툼…폭행한 30대 실형 유지
노래방에서 동창의 전 연인 이름을 가사에 넣어 노래를 부른 뒤 항의를 받자 폭행한 3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은 지난 20일 특수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4)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피고인과 검찰이 제기한 항소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0시쯤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B씨와 함께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 일부를 B씨의 전 연인 이름으로 바꿔 부르자 말다툼이 시작됐다. 언쟁이 격해지자 A씨는 손에 쥐고 있던 마이크를 B씨 얼굴 방향으로 던졌고 이 과정에서 B씨가 쓰고 있던 안경이 깨지며 눈에 심각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B씨는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시각 장애를 갖게 됐다. 1심 재판부는 마이크가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고 피해 정도가 매우 중하다는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사건 이후 피해 회복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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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회담…"형제국 간 관계 강화 이어가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교류 계기 이뤄진 성과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피단 장관과 소인수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후속 조치를 포함해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뤄질 정상 간 교류 계기 성과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양국 외교장관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피단 장관은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외교장관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튀르키예로서도 형제국가인 한국과 정상 외교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 강화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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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공장 화재, 인근 야산으로 확산…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한 대리석 제조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 소방대는 오후 7시 55분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 야산으로 빠르게 번졌고, 이에 따라 오후 8시 18분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 이어 오후 9시 58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소방청은 대응 격상 사유에 대해선 "인접 임야로의 연소 확대"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는 총 129명의 소방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기장군 일대에는 최대 초속 1. 7m의 서남 서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와 산림 당국은 화재 확산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키고, 방화선 구축 등 선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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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아버지는 주폭, 형은 고3 때 하늘나라로"…가정사 고백
개그맨 김영철(51)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영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0년간 매일 아침 7시 라디오를 진행해 오고, 23년째 영어 공부 중이라는 김영철은 '꾸준함의 비결'을 묻는 말에 "어렸을 때도, 10대 때도 엄마 말을 잘 들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까진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성실할 수밖에 없었던 게, 어릴 적 어머니 아버지가 많이 싸우셨다. 제 기억 속 아버지는 술 드시고 상을 엎었던 모습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형이 교통사고로 갔던 그날,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남편에게 늘 속상한 엄마가 큰아들을 잃었다"며 "자잘한 걸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엄마를 돕겠다는 일념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신문 배달을 했다고 한다. 그는 "그 돈으로 쌀도 살 수 있어 엄마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컸다"며 "신문 배달하면서 성실함이 몸에 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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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원팀 아니면 진다"… 친명·친청 논쟁에 선 긋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당내 계파 갈등 논란과 관련해 "제발 친명(친이재명)이니 친청(친정청래)이니 그런 거 하지 말자. 당원들은 이런 생각을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당원 대상 특별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6·3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한다"면서 "원팀·원보이스로 하나로 뭉쳐서 어떻게든 내란동조 정당을 이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안에 차이가 있다고 한들 그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냐'고 당 대표 시절부터 늘 이야기해왔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내부에 조금의 견해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만을 생각한다면 조금 덜 싸우고 덜 삐지면서 함께 잘해보자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래야 지방선거를 이기고 총선과 대선까지 연이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 정당' 기조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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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장 화재, 바람 타고 야산으로 번져…대응 1단계
부산 한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쯤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소방본부는 오후 8시 1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인력 96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했다. 산불이 난 부산 기장군에는 최대 초속 1. 7m의 서남 서풍이 불고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과 부산시는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시키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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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고백' 김지영, 아찔 낙상사고…"아기 괜찮을까 오열"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4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영(30)이 임신 중 낙상사고를 당했다. 김지영은 21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사실 임신 초기엔 (아이가 잘 자라는지) 알 방법이 없지 않나. 입덧 때문에 힘들다가도 아이 존재감처럼 느껴진다. 잘 자라고 있다는 징표 같아 나름 기특하고 안심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 신기한 감정이다. 요즘 부쩍 '내가 누군가한테 이렇게까지 이타적인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은 최근 낙상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한 번은 눈 오는 날 오소리씨(남편) 약속 마칠 때 데리러 간 적 있는데 계단에서 미끄러져 등이 갈리도록 다쳤다"고 전했다. 김지영은 "너무 놀라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때도 난 멍들어도 되니까 포비(태명)만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 엉엉 울면서 '포비 괜찮겠지?'라고 했다"며 "벌써부터 이러는 게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영은 지난 7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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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한국, 환율 불안에 올해 200억달러 대미 투자 연기"
한국이 원화 약세로 인해 올해 최대 200억달러(약 2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보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0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한국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이 원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환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대미 투자를 보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환율 기준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화 가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달러 대비 8% 이상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미는 무역 협상을 통해 한국이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이 가운데 1500억달러는 조선 분야에서 협력하고, 나머지 2000억달러는 연간 2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에너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분야 등에 장기 투자키로 합의했다. 단 한국 외환시장의 충격 등을 고려해 필요시 투자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원화 지지 발언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효과를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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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 만나…"민생·개혁 성과 내라"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민생 현안과 개혁 과제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단과 원내부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중요한 분수령, 분기점에 있어 결과와 성과가 국민의 삶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민생 현안과 각종 개혁 과제를 처리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병도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오늘 역대 가장 긴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어떤 질문에도 명쾌한 답변을 해주신 점에 대해 많은 국민이 신뢰를 보낼 것 같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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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이혼 후 생활고 고백…"재산분할 안 해, 돈 한 푼도 없었다"
이혼 후 초등학생 쌍둥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배우 한그루(33)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한그루가 출연해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홀로 키우는 근황을 전했다. 아이들이 5살 때 이혼했다는 한그루는 "아이들에게 이혼에 대해 계속 설명해 줬다. 애들이 엄마 아빠를 못 보는 걸 두려워할까 봐 피가 섞인 가족은 절대 헤어질 수 없는 거라고 말하며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한그루처럼 이혼 아픔을 겪은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은 "이혼할 때 애들한테 말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부모님께 말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과연 엄마 아빠가 이해해 줄까' 생각했다. 그루씨는 언제 말씀드렸나"라고 물었다. 한그루는 "(이혼을) 다 결정하고 말씀드렸다. 애들 아빠랑 이혼 절차로 싸우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친아빠를 자주 못 보고 자라서 애들은 그러지 않길 바랐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혼 절차에서 돈 문제가 생기면 다투게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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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 앞에서 아내 추행, 목에 흉기 들이댄 남편...'감형' 이유는
어린 자녀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이은혜)는 유사 강간,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9)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1월 7일 강원 횡성군 자택에서 아내 B씨(36)에게 유사 강간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달 12일에는 B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거나 3세 딸과 낮잠을 자던 중에도 성범죄를 저질렀다. 또 B씨가 "피곤하니 당신도 가서 자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목 부위에 들이대며 위협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유사 강간 범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피해 사실을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꾸며내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