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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한국 증시, 더 중요해진 투자의 길잡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머니투데이 주최 '2025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인태입니다.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는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상입니다. 학계와 자본시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도있는 논의 끝에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를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세제개편에 대한 실망감으로 정체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반도체 등 시장 주도주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 기대감으로 최초 코스피 4000고지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상승세가 올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보지 못한 길을 걷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애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널리스트 여러분들의 책임감과 노고에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베스트리포트 선정에서는 분석 근거와 자료의 충실함, 발굴의 참신함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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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팀 없지만 230% 수익률 종목 발굴"…메리츠증권의 비결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심사 결과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에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가 선정됐다. 급변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이에 부합하는 중·소형주를 시의적절하게 발굴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는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중·소형주 분석 성과가 우수한 리서치센터에 주어지는 상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업계 평균(85건)을 뛰어넘는 124건의 스몰캡 리포트를 발간했다. 관련종목의 평균수익률은 9. 5%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 수익률(3. 1%)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분석한 종목 최고가 수익률은 33. 92%로 마찬가지로 업계 평균 수익률(20. 99%)을 뛰어넘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성과의 배경으로 산업과 기업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력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고 성장할때는 큰 산업의 흐름을 예측하고 있어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그중 분석할 기업을 최종 선별할 수 있다"며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좋은 스몰캡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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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에서 큰놈 난다"...시작부터 글로벌 공략 나선 K-연쇄창업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업과 엑시트(자금 회수) 경험을 가진 연쇄창업가와 유니콘 기업 출신의 베테랑들이 설립한 1~2년차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들은 내수보다 규모가 큰 해외시장을 겨냥한 '본투글로벌(Born to Global)' 전략을 통해 곧바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선정한 '팁스 R&D 글로벌 트랙 창업기업' 가운데서는 과거 성공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여럿 이름을 올렸다. 설립 직후 곧바로 해외진출에 나선 스타트업 중 한 곳은 카카오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된 예지엑스다. 예지엑스는 2025년 7월 법인을 설립한 지 반년 만에 팁스 글로벌 트랙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회사를 이끄는 정성현 대표는 첫 창업이지만 의료 AI 유니콘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을 담당했으며, 이후 의료 AI 기업 프로메디우스 대표를 지내며 골다공증 AI 솔루션 상용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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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뽑더니 재빨리 가방에..."수상해" 은행 밖에서 길 막은 남성 정체
쉬는 날 은행을 찾은 경찰관이 날카로운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잡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 21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40분쯤 군포시 한 은행에서 중국 국적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40대)가 검거됐다. 당시 휴무였던 전용윤 금정파출소 경감은 개인 업무를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ATM(현금 인출기)을 이용하고 있던 A씨가 영상통화 상대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현금을 뽑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범죄 조직원 지시에 따라 피해자 체크카드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이었다. 현금 액수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넣는 모습을 지켜보던 전 경감은 A씨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전 경감은 출입문 밖에서 도주로를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A씨 신원을 확인하는 동안에도 도주를 막기 위해 옆에 서 있었다. A씨는 인출한 돈에 대해 "친구가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계좌에 있던 7000만원 중 18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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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수출로 제2의 삼양라면 되나…지켜보는 여의도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매수신호는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을 때"다. 매일 쉬지 않고 자금이 몰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불과 6개월전만 해도 비관론을 떨치지 못한 상태였다. 타이밍을 놓친 HBM3 기술개발에 기존사업 수익성 둔화까지 사방이 막혀보였지만 회상하면 그때가 최고의 매수시점이었다. 현대차그룹도 마찬가지. 지난해 10월 서슬퍼런 미국 관세전쟁에 자동차 산업이 휩쓸려 공회전 하고 있던 터에 조지아주 불법체류 단속까지 터지며 핸들이 헛도는가 싶었는데, 악재가 정리되고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사업투자가 주목받으며 석달만에 주가가 21만원에서 48만원으로 치솟았다. 주도주 장세에서 지나치게 틈새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물밑 턴어라운드 조짐이 보이는 종목이나 업종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K콘텐츠 업종이 있는데, 이중 스튜디오드래곤이 있다. 주가는 지난 2년간 반토막 났고, 2025년 상반기에는 창사 이래 가장 혹독한 '지옥'을 맛봤지만 올해 들어서는 모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해야 한다고 평가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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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이세돌이 'K사장님'에게 던진 질문[우보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에서 우승한 최강록 셰프의 요리는 화려하지 않다. 최강록은 스스로 특출난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소개한다. 맛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그는 본인을 "전국에 숨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요리사분들, 음식을 만드는 일을 하는 분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흑백요리사2 마지막 대결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였다. 최강록은 대중적인 입맛, 유행하는 플레이팅, 심사위원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않았다. 그는 깨두부를 주재료로 표고·송이버섯, 호박잎에 싼 우니(성게알), 대파, 다시마 등 평소 좋아하는 재료를 넣은 국물요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빨간 뚜껑의 소주 한병을 '노동주'로 곁들였다. 자신만 아는 맛을 통해 보여준 그의 요리는 직업(요리사)을 가진 한 인간이 보여준 서사였다. 요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최강록의 서사를 따라가면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보인다. 2016년 봄, 인간 이세돌과 AI(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펼쳐질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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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기당한 것" 이 대통령도 질책...'다원시스' 납품 지연 후폭풍
다원시스의 철도 차량 납품 장기 지연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원시스를 사기죄로 고소한 데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발의한 한국철도공사법 개정안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철도차량의 제조, 판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코레일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코레일이 일반 철도차량 제작 관련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코레일이 직접 공정을 관리했어야 한다는 국토부 시각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이번 법안 발의 배경에는 다원시스 사태가 있다. 정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최근 일부 기업이 사업 수주 이후 일반철도와 도시철도 차량의 납품을 지연시켜 철도 차량 신규 배치와 증편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국가적 유무형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일반 철도차량의 납품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철도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서 국민적 교통편의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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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거짓말까지? 음주운전 3번 아닌 '4번'...구금된 적도 있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로 인기를 끈 조리기능장 임성근(58)의 음주운전 전력이 3회가 아닌 4회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1999년 9월21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성근은 그해 8월15일 오후 8시25분쯤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 일대까지 약 3㎞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적발 당시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 153%로, 면허 취소 기준(0. 1%)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이때 면허가 없는 상태였던 임씨는 부인 소유 오토바이를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사건으로 37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또한 당시 임성근은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임씨는 1998년 3월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이다. 임성근은 이후에도 2009년과 2017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0년엔 서울 구로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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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35억" 강남은 꿈도 못 꾸고...'국평 15억' 중저가로 옮겨간 수요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이른바 상급지의 가격 급등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매수 수요가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예정지로 이동하고 있다.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격 키 맞추기' 현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0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원을 넘어섰다. 불과 1년 전 13억원대였던 평균 가격이 2억원 가까이 오른 것.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은 일반 봉급 생활자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고 올라갔다. 강남, 서초 등지에서는 전용 84㎡ 기준 25억~35억원대 거래가 일반화됐고 일부 단지에서는 40억원을 넘는 초고가 거래까지 나타나고 있다. 상급지 고가 시장의 호가가 계속 오르면서 가격 급등 피로감도 한층 커졌다. 일부 매수 대기자 사이에서는 오른 가격을 따라가는 게 맞나 하는 회의감 섞인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상급지를 피해 매수세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도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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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새만금은 왜 안되나요…"땅부터 안된다"
전북 새만금은 반도체 공장 입지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공장은 전력과 용수 확보뿐 아니라 지반 안정성이 수율과 직결되는 초정밀 산업 시설로 입지 조건이 일반 제조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반도체 공정은 나노미터 단위의 정밀도를 요구한다. 공정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공장 내부의 진동 관리 중요성도 커진다. 특히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핵심 설비는 설치 단계에서부터 지반 진동 등에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업계 관계자는 "EUV 장비는 공장 내에서도 진동이 별도로 관리되는 구역에 설치된다"며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진동이나 장기 침하로 장비 정렬이 틀어질 경우 수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새만금이 바닷가의 연약 점토층 위에 매립토를 쌓아 조성된 간척지라는 점이다. 자연 내륙 지반에 비해 강성이 낮고 지반 특성이 불균질한 구조다.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지역 암반층 현황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의 암반층(연암)까지 깊이는 해수면 기준 약 7m에서 최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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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정부 임명 수장' 물갈이 본격화…국토부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TF'
국토교통부가 일부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기강 잡기에 나선다. LH, 도로공사, 철도공단 등 전 정부 시절 임명된 기관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이 대상이다. 세종 관가는 이를 산하기관장을 비롯한 조직 쇄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아울러 국토부발(發) 개편 바람이 이후 어디로 향하게 될지 다른 중앙 부처들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국토부 주요 산하기관에 '전관예우 근절 TF'━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전관예우 근절 TF가 설치된 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석), 한국도로공사(함진규 사장), 한국철도공단(이성해 이사장) 등 국토부 산하 기관들이다.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권에서 기관장이 임명되거나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곳이다. 이에 관가에서는 TF가 각종 공공기관 수의계약과 관련한 전관 특혜를 검증하는 역할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 정부에서 중용된 기관장의 업무 검증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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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용인은 왜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 인가요?
용인은 인재 유치, 교통 접근성, 전력·용수 수급 등 종합적인 면에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기흥, 화성, 평택 등 인근에 조성된 반도체 산단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에서 인재 유치 경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육성도 중요하지만 고급 인력이 수도권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현실적 문제를 외면할 순 없다. 특히 IT 업계에서는 판교 등 수도권 남부를 '남방한계선'으로 여긴다. 수도권의 정주 여건과 인프라 등을 지방 근무에서 충족하기 어렵다. 문재인정부 당시 수도권 과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용인을 반도체클러스터로 정한 것도 인재 유치가 필요하다는 반도체 업계의 요구 때문이었다. 용인에는 경부·영동·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망이 지나는 수도권의 교통 중심지다. GTX-A 등 수도권 전철망과도 연계돼 출퇴근에도 용이하다. 평택항과도 인접해 있어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고 중간재나 장비 등을 수입하는 데도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