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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딸 연락처 팔아넘겨" 사채 빚 낸 아빠...딸은 '벌벌'
사채업자에게 100만원을 빌리기 위해 아버지가 고1 딸 연락처를 팔아넘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6살 고등학생이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에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사채업자 같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아빠와 연락이 안 된다고. 네가 연락이 되면 연락하라고 하더라. 제 생각에는 아빠가 제 번호까지 넘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머리로는 아버지와 연을 끊어야겠다 싶은데, 마음에 걸려 연을 못 끊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부모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이혼했다고 밝혔다. 원래 집안 형편이 넉넉했으나, 이혼 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사업을 빌미로 돈을 빌렸고,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 빚 1억원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어머니 외에 다른 곳에서도 돈을 빌렸고, 사연자 모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빚 독촉을 받기 시작했다. 사연자는 빚 독촉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뒤 아버지 연락처를 차단했으나, 이후 모르는 번호로 온 메시지를 통해 사진 두 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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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밸류체인 안정화 자금 개시…약 2천억원 규모 공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올해 중소기업 등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약 2000억원 규모다. 중진공은 2026년 밸류체인안정화자금 지원계획 공고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은 단기 유동성 자금인 밸류체인안정화자금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지원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1985억원이다. △동반성장네트워크론(네트워크론) 1395억원 △매출채권팩토링(팩토링) 590억원으로 각 예산이 편성됐다. 네트워크론 사업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중진공과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이 수주 중소기업을 추천하면 중진공은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생산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금은 중진공이 지급받아 융자가 상환되는 구조다. 이는 중진공의 기존 정책자금 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공급망 연계 금융으로서 발주서를 기반으로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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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엄 수용공간 점검' 신용해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 요구
12. 3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가 구치소 수용 공간을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신 전 본부장에 대한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신 전 본부장은 계엄 선포에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구치소 수용 여력을 점검한 뒤 '약 3600명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또 교정본부 보안과장에게 '포고령 위반자 구금에 따른 수용인원 조절 방안'이란 제목의 문서 작성을 요청하고, 분류심사과장에게는 수용 공간 확보를 위한 추가 가석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수본은 지난 12일 신 전 본부장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대 특검 수사 종료 후 사건을 인계받은 특수본이 피의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사항을 검토해 구속영장 재신청 또는 불구속 송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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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KB국민은행 화재...소방 초진 성공, 대응 1단계 해제
20일 오전 8시 57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이 낮 12시 9분 초진에 성공하며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불은 건물 4층 배전반에서 원인 미상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착대는 오전 9시 1분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연소 확대와 다수 인명 피해 우려로 오전 10시 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4520㎡다.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인원 가운데 총 4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66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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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日 도쿄돔 공연 사흘 매진 속 성료… 16.5만명 관객 열광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쿄돔 공연을 사흘 전석 매진 속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6~18일 일본 도쿄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데드라인] 인 도쿄'(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TOKYO)를 개최했다. 2019년과 2023년에 이은 세 번째 도쿄돔 입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를 확대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사흘간 총 16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을 기념하는 릴레이 팝업스토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MD(굿즈) 출시 등으로 일찌감치 분위기가 고조됐다. 공연 첫날에는 고베 포트타워, 도쿄타워, 나고야 미라이 타워, 삿포로 TV 타워 등 일본 4대 타워에서 라이트업 캠페인이 동시 전개됐다. 도쿄돔 현장 또한 일대를 에워쌀 만큼 수많은 팬들이 MD 구매를 위해 대기 행렬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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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범정부 나무심기 TF' 발족… 7개 부처 협업 추진
산림청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내고자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나무심기 추진 특별팀'(TF)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무심기 패러다임을 범부처 협업 체계로 바꿔 국토 전체의 녹색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TF를 꾸렸다. 올해는 산림청,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유산청 등 7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석해 TF 구성 및 운영과 부처별 역할을 결정하고 지역·주제별 특색있는 다양한 나무심기를 발굴할 계획이다. TF를 통해 △부처 협업을 통한 산지 외 수변구역 등 식재 부지 다변화 △밀원·경관·역사·문화와 연계한 특색 나무심기 △기업, 민간 등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나무심기 등을 다룬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이제 산림청을 넘어 모든 부처와 국민이 함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토 구석구석을 푸르고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녹색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과거와는 다른 나무심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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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향수 브랜드 '트렌타로마' 선봬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25일까지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트렌타로마'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트렌타로마는 지속력이 뛰어나고 세련된 향으로 젊은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제품은 우아한 향의 '딜레마 앤 신치'와 플로럴 향의 '나이브 노스텔지아'이다.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매 금액별 핸드·드레스·룸 퍼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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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강화도에 AI 결합한 차세대 실감미디어 복합문화공간 조성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닷밀이 오는 3월 인천 강화도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미디어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준비중인 신규 테마시설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첨단 AI 기술을 매개로 MZ세대와 기성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공간 설계의 핵심인 디지털 경험(DX) 기획자로 '차은우 동생'으로 알려진 언바운드랩 소속 이동휘 AI 리서처가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휘 리서처는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더불어, 공간 내 핵심 시스템인 'AI 크리에이티브 UX(사용자 경험)' 솔루션을 직접 기획했다. 해당 솔루션은 방문객의 연령과 성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비주얼 아트를 송출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강화도 프로젝트는 콘텐츠 기획력에 인공지능 기술과 F&B(식음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수익 구조 안정화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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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작품으로...군산대 평생교육원, '아트 앤 라이프' 전시회 개막
국립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26일까지 예술 분야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앤 라이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서예·문인화와 캘리그래피, 서양화, 민화 등 다양한 분야 작품 50여점이 출품됐다.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평생교육원 수업을 통해 오랜 시간 마음속에만 담아뒀던 그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 어느새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이번 전시가 개인의 배움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연풍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이 삶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수강생들의 열정과 창작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예술을 통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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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anana-2' 업데이트…MoE 기반 모델 4종 오픈소스 추가 공개
카카오가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카나나-2)를 업데이트하고 모델 4종을 오픈소스로 추가 공개했다. 고가 장비 없이도 구동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에이전트형 AI 구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20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업데이트하고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Kanana-2는 지난해 12월 허깅페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언어모델이다. 카카오는 한 달여 만에 성능을 대폭 개선한 모델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에이전트형 AI 구현에 필요한 성능과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고효율과 저비용을 동시에 겨냥했다. 최신 초고가 인프라가 아니라 엔비디아 A100 수준의 범용 GPU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최적화했다. 중소기업과 연구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핵심 구조는 전문가 혼합 방식인 MoE다. 전체 파라미터는 32B 규모지만,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상황에 맞는 3B 파라미터만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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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만 5명 사망한 포스코이앤씨…법 위반 403건 적발, 사법 조치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던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400여건의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과태료, 사법조치와 함께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전국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 결과 법 위반 403건을 적발해 엄중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9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만 5건의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본사와 전국 현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전국 현장 62개소 현장 중에서는 55개소에서 산안법 위반 사항 258건을 적발했다. 안전난간·작업발판 미설치, 통보 미확보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24건이 적발됐다. 굴착면 붕괴방지, 거푸집·동바리 설치기준 미준수 등 대형사고 예방조치 미실시는 6건을 드러났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가 진행 중이다. 안전교육 미실시, 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노동자 안전보건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228건을 적발해 총 5억3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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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치안파트너스' 출범…맘카페 목소리 듣는다
서울경찰청이 맘카페 회원과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협의체를 출범했다. 서울청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 출범식을 열었다.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는 △맘카페 △자율방범대 △한국청소년연합회 △가정폭력상담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실제 치안 서비스 수요자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보 서울청장을 비롯해 14개 단체 대표자 30명, 경찰 관계자 등 총 51명 참석했다. 치안파트너스로 선정된 단체 대표자는 치안파트너스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 맘카페인 '맘스홀릭 베이비' 회원들도 치안파트너스로 위촉됐다. 출범식과 함께 연합 간담회도 진행됐다. 서울청이 추진 중인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 △경찰 수사 국민 신뢰 확보 방안 △관계성 범죄 대응· 피해자 보호 방안 등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박 청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선 경찰만의 노력으로 치안을 완성할 수 없다"며 "직접 고객인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