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짧지만 보람있었다"…'정치 베테랑' 우상호, 靑 떠나 강원도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고향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은 지난 18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짧았지만 보람있었던 정무수석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이 관심 갖고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 수석 후임으로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탁됐으며 오는 20일부터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우 수석은 지난해 6월 8일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에 선임됐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적 운동권 출신이자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 기용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다. 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등을 두루 지내 '정치 베테랑'이라 불리는 우 수석의 경륜을 사 이 대통령이 정권 초 안정적으로 위기관리를 해 나가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됐다.
-
"전문의 모셔요" 월 400만원 더 준다...'계약형 지역의사제' 지역 추가 모집
보건복지부가 19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의사(전문의)가 종합병원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용 필수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다. 지난해 7월 도입해 2025년 말 기준 4개 지역(강원, 경남, 전남, 제주)에서 90명(목표 96명)을 모집했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공모 방식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2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20명(총 40명)의 전문의가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계약형 지역의사로 근무하도록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지자체가 마련한 정주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
[오늘날씨]아침 출근길 눈·비 소식…'블랙아이스' 교통안전 주의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새벽(0~6시)부터 오전(6~12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일부 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밤사이 눈 날림이 이어지다 오전까지 약하게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녹았던 눈이나 얼음이 밤사이 다시 얼어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 1cm(센티미터) 안팎, 강원 산지에는 1~3cm, 강원내륙과 일부 경북·경남 내륙에는 1cm 미만이 예상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교도소서 자해한 수용자, 치료비 3500만원은 국가 몫?...대법서 뒤집혔다
교도소에서 자해한 수용자의 치료비용을 수용자가 직접 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대한민국이 수용자 박모씨에게 자해로 발생한 치료비를 내라는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2022년 1월 대구교도소에서 자신의 복부에 상해를 가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박씨는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가 같은 해 10월 수원구치소에 별도의 범죄로 다시 입소했다. 박씨는 대구교도소에서 행한 자해에 따른 부상의 치료를 위해 2022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외부 의료시설에서 수술 및 통원 치료를 받았고 3500만원 상당의 치료비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민국은 박씨의 자해행위로 발생한 치료비용 약 3500만원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대한민국은 "박씨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해 발생한 병원비는 국가 예산 지출 대상이 아니어서 국가의 부담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박씨는 대한민국에게 구상금으로 치료비 상당액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
국가가 먼저 준 양육비 77억 회수절차 착수..."재산조사·강제징수"
국가가 먼저 지급한 양육비를 양육비 채무자에게서 회수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납부를 거부할 경우 재산 조사 및 강제징수를 당할 수 있다. 19일 성평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부모가족 등에 선지급된 양육비 77억3000만원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선지급 결정시부터 양육비 채무자에게 해당 사실과 향후 회수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안내해왔다. 이날 회수통지를 시작으로 독촉 및 강제징수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양육비 선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채무자 중 자발적으로 양육비를 100만원 이상 이행한 경우는 111건이고, 그중 16건은 1000만원 이상이었다. 최고 이행 금액은 3000만원이다. 양육비 채무자는 회수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선지급 결정 이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한 경우 등이다. 회수통지에 따르지 않으면 30일 이상의 기한을 정해 납부를 독촉하고, 그럼에도 납부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는 예금 잔액을 포함한 소득·재산 조사 및 국세 강제징수를 추진한다.
-
'모세관' 아이디어, AI칩 냉각 효율 280% 높여...엔비디아도 '러브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냉각장치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기업들은 냉각효율이 서비스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고성능 AI반도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냉각 기술력이 곧 데이터센터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같은 흐름은 데이터센터에 AI반도체를 공급하는 반도체업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반도체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이 경쟁사 대비 높을 경우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기업들은 설계 최적화는 물론 기판(PCB)과 서버구조까지 아우르며 반도체 특성에 맞춘 최적의 냉각장치를 장착해 발열을 낮춘다. 스타트업 엠에이치에스(MHS)는 이같은 반도체 기업들을 겨냥한 수랭식 냉각장치인 'MACS'를 개발 중이다.
-
[기고]주식 배우자에게 증여 후 양도하면 세금 안 낼까
A는 여러 채의 아파트와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중에 보유한 현금은 많지 않았다. A는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나 비상장주식 중 일부 재산을 현금화하려고 하는데 양도소득세가 많이 나올 것 같아 고민이다. 이런 상황에서 A의 지인이 6억원 이하의 아파트나 주식을 아내에게 증여한 후 아내가 매각하면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모두 부담하지 않고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인의 조언이 맞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틀렸다. A의 지인이 이같은 조언을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배우자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 6억원의 증여재산 공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에서 6억원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증여가 과세되는데 A가 6억원 이내의 아파트나 주식을 아내에게 증여할 때에는 금액이 전액 공제돼 증여세를 부담하지 않는다. 둘째, 양도소득세는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의 차액인 양도차익에 대하여 과세된다. 아내가 증여받은 아파트나 주식을 매각할 때 취득가액이 '증여 당시 시가'로 산정되기 때문에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의 차이가 거의 없어 양도차익도 없거나 적으므로 양도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
대중에 이끌리지 않고 대중을 이끄는 '임영웅의 무대 리더십'
임영웅은 공연의 막이 오르자, 무대에 점프해서 올라왔다. 첫 번째 서울 공연(KSPO DOME)은 배 위에서 등장했는데, 이번 두 번째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선 '역동적인 멋'을 추가한 것이다. '원더풀 라이프'로 시작해 '나는야 HERO', '런던 보이'까지 연달아 3곡을 부른 그는 컨트리, 폴카 같은 살짝 튀는 8비트 리듬으로 관객과 만났다. 산뜻한 출발이었다. 객석은 '찐팬'인 62번째 관람객부터 스페인, 대만,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온 팬들까지 아이돌 무대를 방불케했다.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무대에서 임영웅은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왜 자신이 진정한 영웅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실시간 확인하고 증명했다. 무대의 가장 압도적인 구성력은 스크린이었다. 고척스카이돔이 잴 수 있는 최대한의 가로 길이라는 걸 증명하듯 166m 스크린을 내걸어 어느 자리에서도 무대 곳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스크린 하나만으로도 외곽 자리에서 나올 티끌 같은 불만도 쉽게 잠재울 법했다.
-
미국 전기차 시장 냉각에 배터리 3사 합작공장 재편 빨라진다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와 완성차 업체간 미국 내 합작공장(JV)의 지분 조정이 빨라질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합작공장의 운영 부담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생산 용도 전환을 위해서는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미국 내 신규 전기차 판매량은 7만4835대로 전월 대비 48. 9% 급감했다. 이후 11월 7만255대, 12월 8만4910대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9월30일부로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에 달하던 구매 세액공제를 종료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150만대에서 올해 110만대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전기차 수요 급감이 현실화하면서 현지에 합작공장을 구축해온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
李 대통령 '샤오미 농담' '드럼 합주' 그냥 안나왔다…참모들이 밝힌 비결
새해 중국(1월4~7일)과 일본(1월13~14일) 방문을 연달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장면이 화제다. 중일 갈등이 첨예해 그 가운데 낀 한국의 정상으로서 쉽지 않은 방문이 될 것이란 우려 속에 오른 출국길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는 평가다. 양국 모두 한국 정상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공급망, 경제, 민생 분야에서 실질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 간 구축한 돈독한 신뢰관계를 토대로 이뤄진 성과다. 중국과는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 일본과는 민감한 과거사 문제 해결 등 여전히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지만 정상 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문제들부터 풀어나감으로써 추후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12월2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비결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외교적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잘 할 수 있을까란 의문들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제가 옆에서 지켜봤을 때 그 배경(잘 해낸 배경)은 상대국 정상들에 대해 하나하나,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어닝 시즌 2주차…넷플릭스·GE에어로스페이스·인텔[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순환매로 그간 소외됐던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번주에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시즌이 무르익어 가며 실적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오는 20일 장 마감 후에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인 넷플릭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개장 전에는 우주항공 및 방산기업인 GE 에어로스페이스가, 22일 장 마감 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칭찬을 들으며 올들어 주가가 27% 급등한 반도체기업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소비재 회사인 존스&존슨과 P&G가 각각 21일 개장 전과 22일 개장 전에 실적을 내놓고 주택 건설업체인 DR 호튼과 금광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이 각각 20일 개장 전과 22일 개장 전에 실적을 공시한다. 지난주 어닝 시즌의 포문을 열었던 금융회사 실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대형 은행인 JP모간과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 파고 등은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어도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이자율에 상한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
"호수 안에 사람이 있다" 신고…군포 반월호수에 70대 빠져 사망
경기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5분쯤 군포시 둔대동 반월호수에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호수에서 70대 여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A씨는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