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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민생사건 상시 점검…전국 현장에 수사전문가 배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전국 수사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민생 사건 처리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일선 수사 부서의 경각심을 높여 수사 신속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조치다. 국수본은 18일 이같은 방침을 밝히며 수사 전문가 79명(본부 6명, 시도경찰청 수사감찰관 36명·수사심사관 37명)을 수사 현장에 상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분기별 주제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수사 현장 중심의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장에 배치되는 인력들은 진행 중인 사건의 △절차 위반 여부 △사건 처리의 고의적 지연 여부 △법리 적용의 적정성 △수사 결과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고소·고발이 접수된 지 6개월을 초과한 사건, 입건 전 조사 종결 사건, 관리 미제 사건 등 자칫 방치되거나 고의로 지연될 수 있는 사건들은 중점 점검 대상이 된다. 수사관의 중대하고 반복적인 과오가 확인되면 수사 배제나 징계 등 엄정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수본은 사기·보이스피싱·마약 등 민생사건 처리에 대한 상시 점검이 일선 수사 부서에 긴장감과 관심을 고조시켜 경찰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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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생산적금융 퍼스트무버 머무르지 말고 실행 완성도 높여야"
"퍼스트무버(First Mover)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룹과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말 주요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5년간 80조원 투입을 발표하며 금융권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우리금융이 올해는 계획의 구체적 실행에 초점을 맞추겠단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그룹사 대표와 전 임원, 은행 본부장·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5년 그룹 성과 리뷰, 2026년 중점 전략방향 공유, '우리금융인상'및 우수직원 시상,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국악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이 밝힌 3대 핵심 전략은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AI 전환),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다. 임 회장은 완전민영화와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이뤄낸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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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에 없는 독일 교원 경력 기재했다고 부교수에서 면직, 부당"
독일 대학교 교원 경력을 전임교원 경력란에 써넣었다는 이유로 교원에서 면직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학교법인 홍익학원이 "A씨 교원 면직 처분을 취소한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원 면직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A씨는 2020년 홍익대 전임교원 공개채용에 지원해 독일의 모 대학교에서 하빌리탄트(Habilitant)·프리바트도쩬트(Privatdozent)·호노라프로페서(Honoraprofessor)로 근무한 경력을 전임교원 경력으로 기재했고, 부교수로 임용됐다. 홍익대 교무팀은 A씨 경력을 재차 검증하는 차원에서 2022년 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2023년 1월부터 3달간 심의를 시작했다. 이후 홍익대는 교원징계위원회에 A씨 면직 동의를 요청했고, 교원징계위는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교원징계위는 "A씨는 독일의 대학교에서 전임교원으로 재직한 적이 없음에도 하빌리탄트·프리바트도쩬트·호노라프로페서 경력을 전임교원 경력란에 허위로 기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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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AI 사용 도와드려요"...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등에 맞춰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을 가르치는 기초 문해교육에 중점을 둬 왔지만 최근 AI, 디지털 문해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한글햇살버스 운영지역을 5곳(서울, 전북, 제주, 충남, 충북)에서 9곳 내외로 확대한다. 한글햇살버스는 거주지 내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의 배달·쇼핑앱 등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방법을 가르쳐 준다. 추가 지역은 오는 2월 말 선정 예정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해 은행, 매장 등 다양한 현장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실습 범위를 AI 영역까지 확대해 인공지능(AI) 기기를 직접 사용하고 숙달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또 국민의 기초문해능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제5차 성인문해능력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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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년 업무보고..."지역간 격차 완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본청 각 부서와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6년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 추진 방향과 중점 과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최적의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지원청별 개별 현안에 머무르지 않고 서울교육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각 부서(기관)의 주요 업무를 계획, 과정, 기대효과의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서울교육 정책 구현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 현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2026 서울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뿌리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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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 AI 시대 '빨간약과 파란약'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는 AI(인공지능)가 인간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간다는 설정을 통해 '우리는 정말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당시에는 철학적 상상에 가까운 이야기였지만 2026년을 살아가는 지금 이 질문은 더 이상 영화 속 비유로만 남아 있지 않다. 요즘 우리는 AI가 요약한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AI가 작성한 초안을 검토하며 보고서를 완성한다. 채용, 마케팅, 투자, 전략 기획, 콘텐츠 제작까지 AI 추천과 자동화가 일상이 됐다. '내가 판단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상당 부분을 AI가 설계한 프레임 안에서 내리고 있다. 매트릭스는 더 이상 스크린 속 가상이 아닌 일상과 현실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영화에는 파란 약과 빨간 약이 나온다. 파란 약은 안락함을 보장하지만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빨간 약은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되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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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시즌2 확정…서장훈호, 더 큰 판으로 돌아온다
'열혈농구단'(팀명 라이징이글스)이 필리핀에 이어 또 다른 아시아 국가와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SBS 열혈농구단에서는 라이징이글스와 필리핀 국민 배우·가수·코미디언이 총출동한 연예인 농구 최강팀 '쿠이스쇼타임'과 경기 결과가 공개됐다. 약 1만5000명 관중이 자리를 가득 메운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최종 경기에서 라이징이글스는 72:63으로 승리했다. 라이징이글스는 초반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정진운은 손가락 부상에도 3점 슛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손태진은 날카로운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문수인과 오승훈은 강한 수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환상의 호흡으로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서는 박찬웅이 연속 3점포를 폭발시켰고 김택도 3점포 포문을 열었다. 3, 4쿼터에서는 정규민이 중요한 순간 정확한 자유투로 상대 추격에서 달아났고 쟈니와 '맏형' 박은석은 그림 같은 득점을 연출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필리핀전은 열혈농구단의 '아시아 제패'라는 원대한 포부 첫 번째 이정표였기에 원정을 성황리에 마친 제작진은 곧바로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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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3위에 충격받은 미국…'세계 1위 대학' 중국에 밀렸다
부동의 1위 하버드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중국 대학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라이덴 순위에서 중국 항저우 소재 저장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10개 대학 중 중국 대학이 7개를 차지했고, '미국의 자존심' 하버드는 3위로 밀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하버드가 부동의 1위였고, 10위 안에 미국 대학만 7개를 차지했다. 당시엔 중국 대학 저장대가 유일하게 상위 25위 안에 들었었다. 이 같은 순위 역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학교에 대한 연방 정부의 연구 자금을 삭감하는 가운데 나타났다. 보조금 삭감이 순위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하향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고 미국 대학들은 우려한다. 해외 학생과 교수진을 휩쓴 반이민 단속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에 도착한 국제 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19% 감소했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일하기로 선택할 경우 미국 학교의 명성과 순위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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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육박 환율에 '울고 웃는' 게임업계…득과 실 따져보니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하는 '강(强)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들은 수익을 달러로 정산받는 만큼 고환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 입장에서는 달러 강세로 인해 인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지난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 9원 오른 1473. 6원에 마감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 4원에 달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5. 3원) 이후 27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1440원대 초반에서 시작해 지난 14일 1477. 5원까지 치솟으며 1500원대를 연일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고환율이 게임 산업에 어떤 변수가 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국내 게임 산업 성장세 둔화에 따른 돌파구 마련을 위해 최근 해외 개발사 인수를 타진하는 기업들이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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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16단까지 'TC본더'로…차세대 장비 시장도 '격전' 예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장비업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HBM4 16단까지는 TC(열압착) 본더가 HBM 제조 핵심 장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이브리드 본더 등 HBM4 이후를 겨냥한 차세대 장비 주도권 경쟁도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TC본더를 동시 발주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4일 SK하이닉스와 96억5000만원 규모 TC 본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세미텍도 유사한 규모로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TC본더는 고온의 열과 압력을 가해 D램을 웨이퍼 기판 위에 수직으로 적층하는 장비다. D램을 위로 층층이 쌓아 제조하는 HBM 공정에서 핵심 장비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HBM4 12단에 이어 HBM4 16단에서도 기존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방식 기반의 TC본더를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HBM 공정이 고도화될수록 적층 정밀도가 수율(양품비율)을 좌우하는 만큼 검증된 TC본더 중심의 생산 전략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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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16세 연하' 여친 母에게 '명품 목걸이' 선물…결혼 임박?
배우 지상렬(56)이 16세 연하 여자친구는 물론 그녀의 어머니에게도 명품 목걸이를 선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16세 연하 미모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지상렬은 신보람과의 나이 차이가 신경이 쓰이는 듯 선배 코미디언 최양락에게 "만약에 딸이 16세 나이 차이가 나는 사윗감 데리고 오면 괜찮겠냐"고 물었다. 최양락은 신보람에게 "어머니도 상렬이를 좋아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신보람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 주변에서 '어떡하냐.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들 하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보람은 하지만 "오빠가 엄마를 만났는데 엄마가 '되게 잘생겼고 든든하다. 훤칠하고 키도 엄청 크다'고 계속 칭찬했다"고 부연했다. 신보람은 또 지상렬과의 호칭에 대해 "'자기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지상렬이 해준 가장 뜻깊은 선물로는 "사귀기 전에 갑자기 목걸이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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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특수선 3배 확대 '정조준'
HD현대중공업이 올해 특수선 사업에서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내걸었다.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마무리한 만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을 병행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총 268억3300만 달러의 수주 목표를 공개했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 204억2000만 달러, HD현대삼호 50억4800만 달러, HD한국조선해양 13억6500만 달러다. 지난해 계획 대비 각각 62. 4%, 10. 4%, 14. 0% 증가한 수준이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조선 계열사 전반의 수주 목표가 상향 조정됐다. 특히 특수선 부문의 목표 상향이 두드러진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함정 분야 수주 목표를 30억16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 추정치인 10억8200만 달러 대비 178. 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 사업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