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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구룡마을 화재까지..."숨이 턱, 외출 자제"
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초미세먼지(PM2. 5)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다. 이날 강남구 구룡마을에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시간평균 농도는 76㎍/㎥, 오전 11시는 85㎍/㎥로 2시간 연속 75㎍/㎥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날 오전 5시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동작구에선 오전 10시 기준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선을 넘어서는161㎍/㎥을 기록했다. 화재와 바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작구에 이어 관악구(145㎍/㎥), 구로구(127㎍/㎥)와 서초구(127㎍/㎥) 등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을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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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화재, 대응 2단계→1단계..."초진 완료, 잔불 정리"
16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 마을회관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오전 11시 34분경 초진되며 소방 대응 단계가 하향 조정됐다. 소방 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5시 5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착수했으나, 불길이 확산되자 5시 10분 소방 대응 1단계, 오전 8시 49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화재로 구룡마을 4지구 32가구 중 32가구, 총 47명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에는 총 234명의 인력과 72대의 장비가 투입됐지만, 시계 불량으로 소방헬기 이륙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추후 정밀 조사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 34분 불길을 초진하고 소방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 및 안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화재로 인해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까지 양재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강남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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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 대응한다더니 북토크"…시의원, 정원오 구청장 공개 비판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언행불일치와 위선"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윤영희 서울시의회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던 상황을 거론하며 정 구청장이 "현장 조치"를 강조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지만, 같은 시각 다른 자치구에 방문해 북토크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14일 버스 파업으로 성동구민들이 한파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성동구청장은 어디에 있었느냐"며 지적했다. 그는 "(정 구청장이 페이스북에)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 교통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적었지만, 바로 그 시간 정 구청장은 도봉구에서 본인 책 홍보를 위한 북토크를 진행 중이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북토크가 말씀한 현장인가, 아니면 분신술인가"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총동원해 버스 파업 대응을 유난히 '선전'하더니, 정작 본인은 성동구가 아닌 다른 자치구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순회 북토크에 여념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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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가덕도 신공항 사업 재시동…대우건설, 23개사와 컨소 응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우건설이 주간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총 2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날 저녁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화 건설 부문과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 주요 건설사들이 합류했다. 부산과 경남의 지역사 15곳도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약 38~39% 수준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그외 한화 건설 부문이 11%,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등 중견 건설사가 각 한 자리수대로 지분을 나눈 것으로 파악된다. PQ 접수가 이날 마감되는 만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입찰이 유력한 상황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입찰로 유찰될 경우 이후 진행될 2차 PQ 접수 때 롯데건설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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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돌려막기' 김재현 대표·하나은행 직원, 무죄 확정
1조원대의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환매 대금을 '돌려막기'한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하나은행 직원 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대표와 하나은행 직원 A씨, 하나은행 법인 등에 무죄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8년 8~10월 옵티머스가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개인 돈과 옵티머스 회삿돈으로 두 차례 이를 '돌려막기'한 혐의를 받았다. 또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직원 A씨는 2018년 8월,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은행에 수탁된 펀드 자금으로 옵티머스 펀드 환매대금 92억원 상당을 돌려막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았다. 1심 법원은 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2심 법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2심 법원은 각각의 재산을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수탁사의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하나은행이 개별 투자가 아닌 집합투자별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을 운용했다는 사정만으로는 구분 관리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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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대만 증시 1.5%↑[Asia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과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한 16일(현지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1. 5%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23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 52% 상승한 3만1278. 81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대만과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대만에 대한 상호관세를 20%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세 인하의 대가로 대만의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기업들이 미국에 2500억달러(367조원)를 투자하고 대만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2500억달러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기업들의 투자액수 2500억 달러는 기존에 투자를 약정했던 1000억달러(146조원)를 포함한 수치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청리춘 부총리 대만 부총리는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은 미국과 양방향 투자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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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15%' 합의한 대만..."한국·일본과 달라, 미국의 AI 파트너 기대"
대만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대만의 무역합의는 한국이나 일본의 합의와 다르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청리춘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번 협상에서 대만과 미국의 상호 간 첨단기술 투자를 촉진했다"면서 "장래에 양국이 긴밀한 전략적 AI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무역협상은 한국과 일본이 맺은 것과 다르다"면서 "이번 협상은 (반도체) 산업을 대만 밖으로 이전하려는 것이 아니며 미국도 대만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대만과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대만에 대한 상호관세를 20%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세 인하의 대가로 대만의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기업들이 미국에 2500억달러를 투자하고 대만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2500억달러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기업들의 투자액수 2500억 달러는 기존에 투자를 약정했던 1000억달러(146조원)를 포함한 수치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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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방해' 윤석열 첫 선고…한병도 "사법부 정의 스스로 증명하길"
16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원은) 사법부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불법 계엄 이후 한남동 관저에 차벽과 철조망을 치고 기관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을 동원해 저항했던 불법 행위에 대한 첫 심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검은 징역 10년을 구형했지만 너무 아쉽다는 것이 국민의 심정"이라며 "법원은 맨몸으로 내란을 막아 세운 국민의 용기를 기억해야 한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해 12월26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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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여야 단독 영수회담 제안…"대통령, 국정기조 대전환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면서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오찬 쇼할 때가 아니라 제1야당 대표 단식 농성장에 찾아와 손잡고 야당의 요구가 무엇인지 경청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정기조 대전환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려 한다"며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쌍특검법(특별검사법)을 전면 수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 탄압 정치보복 3특검(김건희·내란·채상병 특검) 연장법이 의결되면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고 여야 재협상 요청을 바란다"며 "이대로 (특검법이) 처리되면 다가올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 선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의 범죄 비리에 대한 경찰의 엄정 수사를 지시해달라"며 "보완수사권 폐지를 논하기 전에 공천 뇌물, 장경태·이춘석 의원에 대한 수사를 다시 지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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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대표 "BBB 셔틀 보유 빅파마도 '그랩바디-B' 도입할 수 있어"
"일라이 릴리는 TfR(트랜스페린 수용체) 기반의 뇌-혈관장벽(BBB) 셔틀을 갖고 있는데도 IGF1R(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 기반BBB 셔틀 '그랩바디-B'를 가져갔습니다. 이는 이미 TfR 기반 BBB 셔틀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티스, 로슈, 애브비, 존슨앤존슨(J&J) 등도 IGF1R BBB 셔틀이 맞으면 그랩바디-B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 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기술이전 목표 시점이나 건수 등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은 명확했다. 이 대표는 "이번 JPMHC 첫 날에 노바티스와 중국 사이뉴로 파마슈티컬스가 BBB 셔틀을 붙인 아밀로이드 항체 딜(거래)을 했다"며 "신경학은 결국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만 할 수 있는 분야고, 이제 그들에게 BBB 셔틀은 '머스트'로 다 가져가는 것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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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목숨 잃었다"…경북 산불 낸 성묘객·농민, 1심서 '집행유예'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경북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의성지원은 이날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성묘객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을 함께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과수원 임차인 60대 B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과실로 2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어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그러나 인근 다른 곳에서 산불이 확산해 결합하는 등 고의성과 인명 피해 결과와의 인과 관계가 명확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 재범의 위험성이 보이지 않는 점과 성실히 불을 끄려고 노력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2일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란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같은날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태우다가 역시 대형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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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러 갔다가" 여성 온몸에 테이프 칭칭...사고 난 고급차량서 발견
사고 난 고급 외제 차 안에서 온몸에 테이프로 결박된 30대 여성이 발견돼 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태국 파타야 농프루의 한 주택단지 인근 사고로 멈춰선 벤츠 차량에서는 눈이 가려진 채 온몸이 테이프로 칭칭 감긴 상태의 중국인 여성 양왕(35)이 발견됐다. 차량 앞좌석 바닥에서 결박된 채 발견된 양씨는 경찰에 구조된 뒤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알게 된 중국인 공가오펑(30)에게 유인당해 강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양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7분쯤 '매물로 나온 집을 보여주겠다'는 공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주택단지로 향했다. 양씨는 공씨와 함께 집을 둘러본 뒤 매매를 결정했다. 그러나 양씨가 차를 몰고 주택단지를 빠져나가려 하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공씨가 돌변했다. 그는 갑자기 양씨 허리에 흉기를 겨누며 위협했고, "주택단지 뒤쪽으로 가라"고 명령했다. 차량이 멈춰서자 공씨는 테이프로 양씨의 온몸을 칭칭 감쌌다. 그리고는 휴대전화를 빼앗아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양씨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6996위안(한화 약 148만원)을 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