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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매우 중요한 시장" 아우디코리아, A6·Q3 신차 쏟아낸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30만대 돌파는 중요한 벤치마크입니다. 아우디코리아도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올해 판매는 새로운 'A6' 모델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해 수입차 판매증가를 테슬라 등 신흥 브랜드가 주도했다"는 평가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총 30만7377대로 사상 처음 30만대를 넘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2% 뛴 1만1001대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1만대 판매클럽'에 복귀했다. 1년간 총 16종의 새로운 모델을 한국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다만 테슬라와 비교해 절대적인 판매량(5만9916대)과 판매증가율(101. 4%)에서 격차가 커졌다. 클로티 사장은 지난해 아우디코리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업을) '리셋'하는 원년으로 삼았는데 계획대로 잘된 것같다"며 "실적을 비롯해 새로 도입한 프로세스, 투자자·파트너사와 관계구축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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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금통위는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된 외환시장을 경계하며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대다수 금통위원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반영하듯 통화정책방향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라는 문구가 사라졌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 5%로 동결했다. 2024년 10월부터 인하사이클에 들어간 한은은 지난해 7·8·10·11월에 이어 이달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금통위원간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진 결정이다.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직접적인 배경은 환율이다. 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지난해말 1430원대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70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최근 환율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환율이 중요한 결정요인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환율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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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교통지옥 일단락… 파업 끝났지만 '불씨' 남았다
서울 시내버스 7000여대가 운행을 재개했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결렬로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 만이다. 버스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고 일단락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았다. 핵심쟁점이었던 임금체계 변경을 포함해 20년 넘게 운영된 '버스준공영제'의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행한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모두 정상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업기간에 연장운행한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운행 기준으로 변경됐고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됐다. 앞서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4일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중재안을 받아들여 임금 2. 9% 인상, 정년연장 등 조건에 합의했다. 서울시와 사측은 9시간여에 걸친 협상 끝에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갈등의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는 논의대상이 아니며 현 임금체계를 고수한 채 임금인상률을 논의하자는 노조 요구를 받아들인 게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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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전기추진船' 최윤범 '광물 공급망'… 혁신 화두 제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선박 동력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기추진선박으로 청정에너지 해양생태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제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를 앞두고 공식 웹사이트에 '전기추진선박 해양생태계 구축'을 제안하는 기고문을 15일 게재했다. 앞서 김 부회장은 지난해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무탄소추진가스운반선'을 제안했다. 이번엔 이를 넘어 포괄적 무탄소 해양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선박 개발 △안정적 ESS(에너지저장장치) 개발 △항만 충전인프라 구축 △탈탄소에너지 공급설비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200년 넘게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해운산업이 친환경 추진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며 "국제해사기구의 2050년 넷제로 목표와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 규제강화 등에 따라 해운사들은 2027년 이후 탄소배출량 전량에 대해 배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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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병목' 삼성, eSSD로 뚫었다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추론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활용한 구조를 선보였다. 기존 대비 추론효율이 1. 5배(토큰생성량 기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도 같은 방식에 주목하면서 AI데이터센터에서 SSD의 역할확대가 기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eSSD인 PM1753을 활용한 'KV(Key-value) 캐시 오프로딩' 방식을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에 적용할 경우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1. 7배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도출했다. TPS(초당 토큰생성량)은 1. 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은 AI가 문장을 생성할 때 사용하는 최소단위로 TPS는 AI의 응답생성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다. LLM은 서비스 과정에서 대화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KV 캐시'라는 임시 데이터를 생성한다. 하지만 문맥이 길어질수록 해당 데이터의 크기가 급격히 커져 AI GPU(그래픽처리장치)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용량을 초과하는 병목현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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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공방… 건보공단, '533억 담배 소송' 2심도 패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박해빈)는 15일 오후 1시30분 건보공단이 "담배회사들이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건강적 폐해를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2심 판단은 공단이 항소를 제기한 지 5년 만에, 첫 소송을 제기한 지 12년 만에 나온 결과다. 재판부는 "1심 판결에 위법이 있다 보기 어렵다"며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의 불법행위로 폐암 등 환자가 발생해 보험급여액의 상당한 손해를 입었다며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공공기관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소송제기의 목적이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건강보험의 재정누수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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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원도 뛰네" 불장 온기, 소외주에도?…"섣불리 사지마" 경고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8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에 몰렸던 자금은 다른 업종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섣불리 소외주에 투자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코스피 업종은 25. 18%를 기록한 운송장비·부품이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기아 등 자동차·방산·조선주가 속한 업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속한 기계·장비업종은 AI(인공지능) 산업성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에 같은 기간 상승률 18. 45%를 기록했다. 제조(14. 83%) 전기전자(14. 68%) 건설(14. 50%) 운송·창고(12. 31%) 증권(11. 92%) 전기·가스(11. 08%) 유통(10. 60%) 제약(10. 55%)도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업종은 3. 34% 떨어졌다. 운송장비·부품과 상승률 차는 28. 5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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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홍제역 일대 직·주·락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일대를 찾아 강북 교통난 해소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홍제역 역세권 재개발에도 속도감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내부순환로 하부에 위치한 유진상가 인근을 둘러본 뒤 "유진상가는 내부순환로가 철거될 예정인 2037년이 되면 건물연한이 70년에 육박한다"며 "자연수명을 다한 건축물은 홍제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상업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성산IC-신내IC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 구간의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교통인프라 프로젝트다. 2030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 시장이 방문한 유진상가는 1970년 건설된 주상복합 건물로 94년 내부순환로가 건물과 인접해 건설된 이후 소음과 매연피해 등이 불거지며 주거와 상권이 동반쇠퇴했다. 인근지역도 30년 이상 노후화한 건축물이 약 84%로 주민안전을 위한 개발이 시급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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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일단은 피했다… 장동혁 "소명기회 부여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앙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사진) 제명 결정을 곧바로 확정하지 않기로 했다. 열흘의 재심청구 기한을 고려해 소명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지만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의원총회에선 '친한(친한동훈)계'와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제명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하지만 장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제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대표에게 재심신청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심기간까지 윤리위 결정을 최고위에서 확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재심청구 기한인 오는 23일까지 제명의결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날 윤리위의 '심야 제명' 결정 이후 초·재선 의원이 주축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23명과 계파색이 옅은 의원 등 약 30명이 "제명처분은 과하다"고 반발했다. 장 대표의 결정은 이런 당내 기류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제명조치를 강행하기 위해 절차적 하자 논란을 해소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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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첫 외과 술기교육센터 개소
서울대병원이 지난 13일 외과 술기교육센터 'SSIL'(Surgical Simulation & Innovation Laboratory) 개소식을 열어 첨단 시뮬레이션 기반의 외과 술기교육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국내 최초로 외과 단일 진료과 전용으로 구축된 술기교육시설로 전공의와 의료진의 술기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 공간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5층에 문을 연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실제 임상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수술 전단계에서 술기 숙련도를 충분히 높이도록 한 게 특징이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로봇수술 콘솔 및 시뮬레이터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 △내시경 시뮬레이터 △초음파 장비 △혈관문합 훈련장비 등 다양한 첨단 교육장비를 갖췄다. 교육생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에 앞서 정밀한 술기연습과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보다 안전한 술기 습득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외과 술기교육센터는 전공의뿐 아니라 전임의·전문의 및 교수진까지 모두 이용하는 통합교육·훈련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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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한발씩 물러났나… "반정부 시위대 사형집행, 실제로 중단"
반정부 시위가 격렬한 이란에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위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이란 정부가 영공을 폐쇄하면서 긴장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살해를 중단키로 했다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중단됐다"며 "지난 며칠 동안 사형집행에 관한 얘기가 많이 들렸고 실제 오늘이 사형집행 예정일이었으나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우 중요한 소식통으로부터 보고받았고 사실이길 바란다"면서 "처형 등이 집행된다면 매우 분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의 개입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미국의 대이란 공습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와 관련,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사형을 집행할 계획이 없다"며 "교수형을 집행할 계획이 없으며 절대 고려대상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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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차특검' 상정에 野 '필버 대치'… 장동혁, 무기한 단식 돌입
국회가 새해 첫 본회의를 필리버스터(연설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을 밀어붙이면서 여야가 충돌한 가운데 '내란청산'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단식에 들어갔다.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올해 첫 본회의에서 여야는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정보공유분석기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1기 신도시 정비 패스트트랙 도입 근거가 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을 통과시켰다. 또 여당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는 관행에 따라 한병도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까지 접촉해 11개 민생법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2차종합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합의는 실패했다. 여당이 이를 상정하면서 본회의는 파행했다. 개혁신당이 처음으로 국민의힘과 필리버스터 공조에 합의한 가운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