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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매출 대한항공, 고환율에 영업이익은 19% ↓
대한항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며 수익성은 오히려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6조5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5393억원으로 1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65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4조5516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5% 줄어든 4131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4분기 여객 매출은 2조59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71억원 증가했다. 미주 노선이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 노선 경쟁 심화로 정체됐으나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 수요가 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화물 매출은 1조23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1억원 늘었다. 대한항공은 원화 약세와 한국발 수요 둔화를 고려해 1분기 해외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등 연초 수요 집중 기간에는 탄력적인 공급 확대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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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 김도연·김의중 대표 지분 확대…책임 경영 강화
HLB제넥스의 김도연·김의중 각자 대표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제넥스 김도연 대표는 지난 12일 장내에서 1만380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 수를 2만3090주로 늘렸다. 김의중 대표 역시 1만1000주를 매수해 보유 주식을 109만4506주로 확대했다. 김도연·김의중 대표는 최대주주 HLB의 특수관계자로 이번 장내 매수로 HLB 및 특수관계자 지분은 915만6691주(31. 39%)로 집계됐다. 이번 대표이사의 지분 확대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중장기적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다. 최근 HLB제넥스는 효소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락타아제와 카탈라제 등 주력 효소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간기능 개선제 핵심원료인 UDCA의 제조효소 'UDCAse'(우르소데옥시콜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실적의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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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사장 "한국은 중요한 시장, 올해도 성장할 것"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 30만대 돌파는 중요한 벤치마크다. 아우디코리아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올해 판매는 새로운 'A6' 모델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해 수입차 판매 증가를 테슬라 등 신흥 브랜드가 주도했다"는 평가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총 30만7377대로 사상 처음 30만대를 넘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2% 뛴 1만1001대를 기록했다. 1년간 총 16종의 새로운 모델을 한국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다만 테슬라와 비교해 절대적인 판매량(5만9916대)과 판매 증가율(101. 4%)에서 격차가 커졌다. 클로티 사장은 지난해 아우디코리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사업을) '리셋'하는 원념으로 삼았는데 계획대로 잘 된 것 같다"며 "실적을 비롯해 새로 도입한 프로세스, 투자자·파트너사와 관계 구축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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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피해자 계좌도 실시간 공유…보이스피싱 '사전 차단'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속하게 막기 위해 앞으로는 사기범의 계좌 정보 뿐 아니라 피해자 계좌 정보도 실시간 공유된다.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의 신속한 사전 지급정지를 위한 조치로 앞으로는 범죄 대응과 정책 수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최근 딥페이크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특정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등 범죄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됐다. 개별 금융회사들은 제한된 보이스피싱 사례를 바탕으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운영해 피싱 사전 차단 효과가 제한적이고 적시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보 공유의 양과 속도 모두 개선됐다. 사기관련의심계좌 용어가 신설돼 정보공유 대상에 '피해자 계좌'도 포함됐다. 금융회사는 사기범 계좌 지급정지를 위해 사기이용계좌·피해의심거래계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지만 '피해자 계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수집·분석·공유 플랫폼(ASAP)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항목이 명시됐고 사기정보제공기관이 정보공유분석기관에 정보 제공시 정보주체의 동의를 생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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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흔들리면 대미 투자도 차질…美 이례적 '환율 발언' 배경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한국 외환시장과 관련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공개한 배경에는 원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3500억달러(약 512조원)에 달하는 한국의 대미(對美) 투자 합의 이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대미 투자 이행 과정에서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상황은 양국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것이다. 특히 연간 약 200억달러 규모로 약속된 대미 투자가 최근 원화 약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한국 기업의 투자 비용 부담 확대로 이어지면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약화되고, 이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미국 현지투자 유치 성과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선트 장관이 한미 양국의 무역·투자 협정과 관련해 "협정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며 "한미간 협정은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환율 불안이 투자 이행에 미칠 파급효과를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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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2차전 시작…패자부활전 언제, 누가, 어떻게?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의 패자부활전은 1차 평가 탈락 기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자에게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 기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브리핑에서 독파모 '패자부활전'에 대해 "1차 평가 탈락 기업, 1단계에 합류하지 못한 첫 10개 컨소시엄을 포함해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역량이 있는 모든 기업에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발표된 독파모 1차 평가에서 5개 컨소시엄 중 2개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NC AI)이 탈락했다. 당초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 결과에 따라 2개 컨소시엄이 동시 탈락하게 되면서 1자리의 공석이 발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공석을 메우기 위해 기존 탈락한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을 가급적 빠르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류 차관은 "(1차 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이 10일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새로운 컨소시엄 공모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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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참여…다음 주자 한국투자증권 지목
한국거래소가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다음 참여자로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을 지목했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2024년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 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정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접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이석기 교보증권 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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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한국은행 매파적 동결…단정적 가이던스 제시 어려워"
한국은행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긴축선호) 양상을 보인 가운데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금리 경로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석길 JP모간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 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식 통화 의견문,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 총재 기자회견 모두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고 했다. 원화 약세를 한국은행이 매파적 태도를 보인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직전 회의에서는 금리인하를 주장한 소수의견이 한명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원일치로 동결 결정을 내렸다"며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긍정적 의사를 표한 의원수가 세명에서 한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가 기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다에서 성장 회복을 지원한다로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은행 입장이 완화 편향에서 벗어나 성장, 물가 전망에 따라 인하와 인상을 모두 열어두는 입장으로 바뀌었음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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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만간 반도체 관세 확대 가능"…정부, 삼성·SK 긴급 소집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긴급 소집했다. 통상 현안 점검을 위해 현재 워싱턴D. C. 를 방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은 귀국 일정을 하루 미루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정부는 미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성열 산업성장실장 주재로 반도체 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 동진쎄미켐, LX세미콘 등 반도체 주요 기업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과 산업계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미국과의 협의 방안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정부의 포고령에 따르면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15일 오전 0시부터 1단계 조치로서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해 제한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한다. 전략자산인 첨단칩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견제하면서 수출금액의 일부를 국고로 환수하겠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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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프리카로 눈돌린 현대차..알제리 공장 TF에 부사장 전면 배치
현대자동차가 '알제리 반조립(CKD) 공장 설립 추진 태스크포스(TF)'(이하 알제리TF) 조직에 부사장급 임원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힘을 싣는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 핵심 임원이 직접 TF를 관리하도록 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의도다. 1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에게 알제리TF를 맡겼다. 알제리TF는 그간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산하 조직으로 운영돼왔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직속 조직으로 사실상 승격된 것이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 전략과 사업 관리를 총괄해온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과 함께 현대차 타운홀 미팅에 등장해 주요 경영 현안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향을 설명하는 등 조직 내 핵심 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알제리 현지 업체와 버스·트럭 등 상용차 공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현지 정치 불안 등으로 2020년 건설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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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스타트업협회, K-세이프 공개 API 서비스 무상 공급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위해 K-세이프 공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컴퓨터나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결) 서비스를 국내 AI 기업에 무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확산 방지와 안전한 생성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결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협회 회원사 스냅태그가 생성형 AI 콘텐츠의 신출처 검증을 지원하는 공개 서비스다. AI 기업이 비용 · 인프라 · 보안 부담 없이도 즉시 도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협회는 AI 생성물에 식별 정보를 삽입하는 인코딩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해당 콘텐츠가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디코딩 SDK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협회가 제공하는 SDK를 자사 서비스에 설치한 뒤 K-세이프 공개 API 서버와 연동하면 비가시성 워터마크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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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 위해 미국 '마이어 아키텍츠'와 협업
대우건설이 서울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설계 단계부터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설계를 위해 미국의 건축설계사인 '마이어 아키텍츠'(Meier Architects)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 LA 게티 센터 등 세계 주요도시의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마이어 아키텍츠의 핵심은 '빛'과 '공간의 질서'다. 백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빛을 담아내는 캔버스로 활용해 건축 설계에서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깊이를 드러내는 작업을 해왔다. 대우건설은 마이어 아키텍츠의 디자인 철학을 단지 외관뿐 아니라 공간 구성, 동선, 커뮤니티 계획 전반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이어 아키텍츠와의 협업은 단순한 디자인 차별화를 넘어 성수라는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노하우가 결합된 성수4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