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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엔씨소프트 장 막판 급락…'국가대표 AI' 탈락 여파
네이버(NAVER)·엔씨소프트가 15일 정규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넓혔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사업에서 탈락한 여파다. 이날 오후 3시8분 한국거래소(KRX)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4. 82%) 내린 24만7000원, 엔씨소프트는 6500원(2. 63%) 내린 24만1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네이버는 24만4500원, 엔씨소프트는 23만2500원까지 내리며 각각 5. 78%, 6. 0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이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1차 평가에선 당초 선발된 네이버클라우드·NC AI·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컨소시엄 중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두 곳이 탈락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와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진행해 △AI 모델 성능과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 등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 파급효과 등을 포함한 사용성·파급효과 등으로 점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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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구찌도 돈 떼이나…'명품 성지' 美 삭스 백화점 파산
1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고급 백화점 체인 '삭스피프스애비뉴'가 경영 위기를 맞으면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글로벌 명품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무리한 사업 확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명품업계도 수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긴장감이 감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삭스피프스애비뉴의 모회사인 삭스글로벌은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연방파산법원에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기업 회생)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삭스 글로벌은 유통 부문인 삭스피프스애비뉴의 자산과 부채 규모를 각각 10억달러에서 100억달러 사이(약 1조4000억원~14조원)로 신고했다. 삭스글로벌은 백화점 운영을 유지한 채 구조조정을 서두르겠단 방침이다. 1867년 앤드루 삭스의 뉴욕 남성복 매장에서 시작한 삭스피프스애비뉴는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이다. 특히 1924년 개점한 맨해튼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는 각종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국 고급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삭스글로벌 산하엔 삭스피프스애비뉴를 비롯해 '니만마커스' '버그도프굿맨' 등 최고급 백화점들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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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원화약세' 이례적 언급...정부 "거시건전성 조치도 고민"
정부가 최근 원화 약세 흐름에 대해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에 비춰볼 때 현재 환율 수준은 적절하지 않다"며 "시장 내 가수요와 자기실현적 기대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지영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15일 외환시장 관련 백브리핑에서 "미국 재무부 역시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으며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보는 "미국 재무부가 이례적으로 한국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 등 양국 경제협력에서 원화의 안정적 흐름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환율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보다는 국내 수요 요인을 지목했다. 최 차관보는 "최근 시장에서는 개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달러 저가 매수 성격의 가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며 "환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실제 매수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자기실현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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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신은 李대통령 '75만원 운동화'..."빌려 신었다" 속사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행사에서 신은 운동화가 화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일본 나라현의 문화유적지 호류지(법륭사)를 찾았다. 7세기 창건된 호류지는 백제계 장인의 기술과 한반도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 고대 한일 교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구두가 아닌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이 운동화를 착용한 건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현장 상황을 고려한 실무진의 조언으로 알려진다. 현장에서 운동화를 착용하기로 결정해 실무진의 것을 빌려 신었다고 한다. 이 일정 중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운동화를 가리키며 말을 건네는 사진도 찍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구두를 착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선 이 대통령의 운동화에 관심이 쏠렸다. 이 신발은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호간의 '하이퍼라이트 스니커즈'로, 공식 판매가는 75만원이다. 호간은 이탈리아 럭셔리 그룹 토즈 산하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스니커즈를 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으로 재해석해 소위 '럭셔리 스니커즈'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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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부산대 항만·물류 인재양성 등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가 15일 부산대와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연구활동 및 기술·정보교류 △국제물류 분야 공동연구 및 신규사업(북극항로 등) 협력 등을 추진한다. BPA는 항만 운영 및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부산대는 해양·물류 등 분야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항만·물류산업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발전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개항 150주년을 맞은 부산항은 새로운 15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리나라 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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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 인증하면 할인" 자영업자도 뿔났다…"쿠폰=꼼수" 거부 운동
시민·사회단체가 쿠팡의 '5만원 쿠폰 보상안'을 두고 "소비자 기만 행위"라고 비판했다. 자영업자들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탈팡'(쿠팡 탈퇴)하고 쿠폰 사용을 거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된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핵심 관계자의 소환 조사부터 속도가 안 난다.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는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다. ━시민단체 "쿠팡 쿠폰, 매출 높이려는 꼼수"━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구매이용권은 보상이 아닌 매출을 높이기 위한 '꼼수'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지난달 말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135개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쿠팡은 노동자 과로사와 노조 탄압, 산재 은폐, 퇴직금 미지급 등 온갖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제대로 된 책임과 사과는 없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정치권까지 로비해 보호막으로 활용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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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 저렴한 5세대 실손 나온다..도수치료·주사제 보장제외
오는 4월부터 감기 등 중대하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률을 50%로 대폭 높이고 비급여 주사나 도수치료는 아예 보장에서 제외하는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나온다. 실손보험을 통한 과잉 진료를 막는 대신에 보험료는 이전 세대보다 30% 가량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했다. 이번 개정안은 5세대 실손보험 상품설계기준 규정을 확정하고 보험회사의 건전성 규제 기준으로서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판매채널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당국은 비중증 비급여 항목에 대한 환자 본인 부담률을 진료비의 50%로 인상했다. 지금은 통원 치료 기준 진료비의 30%나 3만원 중 큰 금액을 부담한다. 5세대 실손보험은 50%나 5만원 중 큰 금액이 적용된다. 입원 치료시 본인부담률은 진료비의 30%에서 50%로 올라간다. 비중증 비급여 항목에서 면책되는 대상에 미용·성형 등에서 미등재 신의료기술, 근골격계 치료·주사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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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30분" 대신證 고금리 단기채 '타임딜' 판매
대신증권이 정해진 시간에 고금리 채권을 한정 판매하는 '온라인 채권 타임딜'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매시간대를 한정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채권 거래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매주 화·금요일 운영하고, 각 운영일은 1회차로 구분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4시까지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매물은 주로 장외채권이다. 듀레이션은 3개월 이내, 신용등급 AA- 이상 종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 5. 00~7. 00% 수준의 고금리 채권을 제공하고, 단기 안정형 운용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고금리 환경을 활용한 단기 채권 중심 상품으로 온라인 채권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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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재정 건전성 확보…산업혁신 거점 도약"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 15일 "지난 1년이 기관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그 토대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지향', '성과 중심', '협력 강화' 3대 기조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정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재정 안정화와 조직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매진했다. 그 결과 보통 재산 사용을 전액 제로화했고, 2026년 경상운영 출연금을 전년 대비 약 3억2000만원 증액 확보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인사 평가 체계를 개선해 보상 차등을 확대함으로써 성과 기반 보상 문화를 조성했으며, 일반직 정원을 기존 78명에서 81명으로 증원해 직원들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밖에 우수사례 도출 방안 도입, 사회공헌, 가족친화인증 및 공정채용 인증을 획득하며 업무 효율과 공정성을 높였다. 정 원장은 올해 '고객 지향' 관점에서 지원 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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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마친 이재명 대통령 "내부 분열시 애써 거둔 외교성과 물거품"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내 정치의 역할이 더없이 막중하다"며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한다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없고 애써 거둔 외교성과조차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 국정을 책임지는 공동의 책임 주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수록 역내 평화와 안정이 긴요하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속에서도 균형을 찾고 호혜적인 접점을 늘려가는 지혜로운 실용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 등을 향해 "작은 차이를 넘어 국익 우선의 책임 정치 정신을 발휘해 국민의 삶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14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등 일본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로 양국 간 '셔틀외교'를 완성하는 한편 조세이 탄광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DNA(유전자)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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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치킨·카페업종 '긴장'(종합)
대법원이 한국피자헛의 차액가맹금을 부당이득으로 판단하면서 프랜차이즈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돈다. 차액가맹금을 둘러싼 사법부 결론이 유사한 소송·분쟁을 진행 중인 다른 업종으로 번져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부당이득으로 본 대법원 판단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거래 관행을 뿌리째 뒤흔드는 결정"이라며 "162조원 규모의 프랜차이즈 산업은 구조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상인이 유통 과정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를 수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수십 년간 이어진 관행에 대해 가맹점주들 역시 명시적·묵시적으로 동의해 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반발했다. 차액가맹금의 구조가 치킨·카페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도 해당될 수 있어서 업계의 긴장 수위는 더 높아졌다. BBQ·bhc·맘스터치 등 주요 치킨 브랜드와 배스킨라빈스·투썸플레이스 등 15곳 이상의 프랜차이즈가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휘말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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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통일교·공천특검 촉구 단식 돌입…"개혁신당과 함께 싸울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여권 인사들의 통일교 유착 의혹,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법을 촉구하는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2차 종합 특검 반대 규탄대회'를 열고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과 공천 뇌물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해 개혁신당과 함께 싸우기로 했다"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첫 번째 주자로 나서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저는 오늘(15일) 2차 특검과 함께 통일교 특검도 반드시 상정돼야 한다고 했다. 상정되지 않는다면 지금 이 무도한 특검을 알리기 위해, 저희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법을 받지 않는 것을 알리기 위해 어떠한 수단도 강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원내대표가 1번 주자로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에 서는 순간 저는 국민 목소리가 모이는 이곳 국회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다"며 "천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국민 마음에 와닿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