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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적법"...정부 "호남 이전 검토 안해"
정치권에서 나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새만금 이전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승인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청와대에 이어 정부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이전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새만금 이전론'은 힘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덕)는 15일 환경단체 기후솔루션 등이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기후변화영향평가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평가를 하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정도라고 보긴 어렵다"며 "이로 인해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한 처분이 곧바로 위법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특히 "수소혼소(LNG와 수소를 혼합 연소) 및 7GW 전력 공급 방안과 관련된 기후변화영향평가서의 내용이 국가기본계획 및 시·도계획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처분의 재량권 일탈·남용 여부에 대해서도 "정당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하자가 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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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탓에 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금리인하 가능성' 문구 빠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금통위는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된 외환시장을 경계하며 동결 결정을 내렸다. 대다수 금통위원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반영하듯 통화정책방향에선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문구가 사라졌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금통위 회의실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 5%로 동결했다. 2024년 10월부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간 한은은 지난해 7·8·10·11월에 이어 이번달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금통위원 사이에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진 결정이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직접적인 배경은 환율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지난해 말 1430원대까지 떨어진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70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최근 환율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환율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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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1등은 LG AI 연구원, 5등 NC AI는 탈락 고배
'국가대표 AI(인공지능'을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LG AI연구원이 최고점을 득점했다. 15일 과기정통부는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벤치마크 평가(40점) △전문가 평가(35점) △사용자 평가(25점)에서 LG AI연구원이 모두 최고점을 얻었다. 벤치마크 평가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벤치마크 평가(10점)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20점)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10점)로 진행됐다. NIA 벤치마크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이해와 더불어 AI안전연구소와 협업한 신뢰성, 안전성 분야까지 폭넓게 평가했다.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평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벤치마크 13종(에이전트, 수학, 지식·추론, 지시 준수 등)이 활용됐다.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평가는 정예팀별 글로벌 타겟 모델(SOTA급)과 비교 가능한 벤치마크 5종에 대해 평가했다. NIA 벤치마크 평가에서 SK텔레콤(SKT)과 LG AI연구원이 10점 만점 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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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네이버·NC AI 2개사 동시 탈락 '이변'
국가대표 AI(인공지능) 1차 평가에서 정예팀 5개사 중 NC AI 컨소시엄과 네이버클라우드가 동시에 탈락했다. 당초 성능 평가로만 1차 탈락 대상을 정할 예정이었지만, 네이버를 둘러싼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독자 기술)'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한꺼번에 두 회사를 탈락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은 최종 최종 2곳으로 선발되기 위한 여정을 지속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선발된 5개 정예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중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두 곳이 탈락했다. 2차 단계에 진출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최종 '독파모' 모델이 되기 위한 여정을 지속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1차 단계 평가를 위해 △ ①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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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라이선스'에 발목…독자AI 네이버 탈락 이유 보니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탈락한 배경에, 그간 제기돼 온 '독자성 논란'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핵심 쟁점인 '독자성' 평가 기준을 △기술적 측면 △정책적 측면 △윤리적 측면 등 세 가지로 나눠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적 측면의 독자성은 △독창적인 AI 모델 아키텍처 설계 △대량 데이터의 자체 확보·가공 △독자적 학습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전 과정 학습' 수행 여부로 판단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일반화돼 있지만, 가중치를 초기화한 뒤 학습을 시작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국내외 AI 업계와 학계에서 통용되는 독자 AI의 기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최근 비전 인코더 개발 과정에서 중국 알리바바의 '큐엔 2. 5-VL 32B' 가중치를 활용했다는 의혹과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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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작년 22곳 신규 투자…초기 딥테크 생태계 구심점 역할 강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활발한 스타트업 투자·지원 활동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 역할을 이어갔다. 블루포인트는 15일 지난해 총 22개 스타트업에 평균 약 3억9000만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 스타트업 수는 392개로 늘었다.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인공지능(AI)이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클린에너지(23%) △양자컴퓨팅(9%) △사이버보안(9%) △바이오·헬스케어(9%) △브랜드·커머스(9%) △로보틱스(5%) △첨단제조(5%) △우주·항공(5%) 순으로 나타났다. 블루포인트는 딥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클린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이어갔다.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서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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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청, 산양 위해 먹이 12톤 뿌린다…"천연기념물 보호"
국가유산청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보호를 위해 12톤의 먹이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산청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허민 유산청장과 양구군, 강원도, 21사단, 원주지방환경청, 민간단체 등 민관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먹이를 공급하고 쉼터 등 현장을 점검했다. 유산청은 행사 후 오는 3월말까지 양구·화천군에 설치한 먹이급이대와 쉼터에 뽕잎과 건초, 옥수수 등 12톤의 먹이를 공급한다. 또 올해 안에 쉼터 20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산양 먹이 공급은 최근 잇따르는 폐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나 화천 일대에 서식하는 산양은 주로 식물의 잎과 연한 줄기를 먹지만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져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에도 1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유산청은 체계적인 산양 보호를 위해 천미리 일대에 먹이 급이대 35개소를 설치하고 주1회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동사를 피할 수 있는 쉼터 22곳도 설치했으며 산양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 31대도 동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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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부산벤처기업협회 산학협력·상생발전 협약
동서대학교가 부산벤처기업협회와 산학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과 공동 관심 분야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조대수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과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곽영호 부산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최재영 빛가람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서대 등은 앞으로 △창의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필드(Field) 디그리 공동 인증 △Field 캠퍼스 확대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문화콘텐츠 특화 Field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산학 R&D 공동 추진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등을 협력한다. 조 사업단장은 "글로컬대학의 Field 캠퍼스는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과정에 대학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교육 제도"라며 "대학과 산업의 협력 모델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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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응급실 실려가더니…부활 김태원, 한달만 또 쓰러져 '위독'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올해에만 두 차례 쓰러지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활 보컬 박완규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김태원의 근황을 전했다. 박완규는 "기사화는 안 됐는데, 이번에 좀 위험했다. 태원이 형이 작년에만 두 번째 쓰러졌다"며 "(故) 신해철 형님 11주기 추모 공연 전날 쓰러져 간신히 응급실로 모셨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잘 깨어나시고 무대 인사도 하셨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 반 뒤 또 쓰러지셨다. 여러 가지로 안 좋다"고 걱정했다. 이어 "(김태원) 형이 너스레 떨며 '그 강은 안 건너고 돌아왔다'고 하시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좋은 것 좀 챙겨 먹지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속상하다"고 했다. 김태원은 1965년생으로 만 나이 60세다. 1999년 한 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부활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김태원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희야',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사랑해서 사랑해서' 등 히트곡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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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노후 탈피 미래 도시로 거듭…철도지하화 꼭 이룰 것"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5일 올해를 '기성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 시장은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도 지하화, 산본신도시 재정비, AI(인공지능)·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먼저 주거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하 시장은 "지난해 12월23일 산본신도시가 전국 1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면서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으로 약 5~6년 내 재입주가 가능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숙원 사업인 경부선·안산선 지하화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철도 지하화는 도시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국토교통부에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구상안을 제출했으며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AI·로봇 중심의 첨단 산업 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군포역 인근 옛 두산유리 부지에 SK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 짓고, 당정동 공업지역을 로봇 실증센터와 연계한 바이오 R&D 클러스터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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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테크, 음향 시스템 케빅 흡수합병 "연 매출 200억원 증가 기대"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및 오디오 플랫폼 전문 기업 씨아이테크는 음향 시스템 전문 기업 '케빅'을 흡수 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매출 규모의 획기적 증대 △조달 시장 점유율 확대 △하이파이로즈와의 기술 시너지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즉각적인 효과는 재무적 성과다. 씨아이테크는 케빅의 흡수 합병을 통해 연 매출이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사가 개별적으로 구축해온 전국 단위 영업망 통합을 통해 국내 공공 조달 시장(나라장터 등)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케빅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씨아이테크의 시스템 통합(SI) 능력을 더해,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R&D)부터 제조까지의 '수직 계열화'도 기대된다. 소프트웨어에 강한 씨아이테크와 하드웨어 제조에 특화된 케빅의 역량을 합쳐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적시에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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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갓팡'" 생필품 '0원' 후기 줄줄이..."영업전술" 보상 거부 운동도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고객 3370만명을 대상으로 지급한 '1인당 5만원 구매이용권'이 15일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소비자 여론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생필품과 배달음식을 사실상 무료에 가깝게 구매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는 반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는 보상이 아닌 영업전술이라며 보상안 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쿠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앱과 PC 화면에 '고객님께 구매이용권을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띄우고 구매이용권 다운로드를 허용했다.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한 고객은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 트래블 2만원, 알럭스 뷰티·패션 2만원, 쿠팡이츠 5000원 등 4종의 구매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와우 회원뿐 아니라 일반회원과 탈퇴회원까지 모두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이용권이 실제 적용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휴지, 물티슈, 세제, 식빵, 생수, 라면 등 생필품 다수가 구매이용권 자동 적용으로 0원 또는 수백원대에 구매 가능하다는 인증 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