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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 빠진 삼성·LG TV…생존 전략 시험대
국내 가전 기업의 TV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글로벌 가전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사는 신제품 출시와 콘텐츠 서비스 확대 등으로 활로 모색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TV 사업에서 나란히 고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영업이익 20조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TV·가전 사업에서는 1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전자도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수요 부진과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상당한 규모의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 사업본부 적자가 예상된다. 글로벌 가전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과 경쟁이 심화한 것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던 중국 가전 기업은 지난해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2분기부터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면서 중국 내 TV 구매 수요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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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권력? 너무 폭력적"…이재욱 산더미 '두쫀쿠'에 행복한 비명
배우 이재욱(27)이 남다른 권력을 과시했다. 이재욱은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커피차 인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커피차 간식으론 최근 전국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한 사람당 1개씩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욱은 테이블 하나를 가득 채운 두쫀쿠 사진을 올리며 "이게 권력일까. 살면서 이렇게 많은 쫀득쿠키, 이런 걸 본 게 처음인데"라며 "먹으니까 또 얼마나 맛있게요. 맛이 너무 폭력적"이라고 적었다. 그는 "내 몸아 미안해. 근데 너무 맛있는데 어쩌라고" "아침부터 진짜 피로감 (해소된다)" "행복하다. 안 아껴먹고 그냥 한입에 욱여넣고 먹는다. 왜? 제가 행복하거든요" 등을 덧붙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두쫀쿠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행한 두바이초콜릿을 활용한 것으로 중동 지역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초콜릿을 버무려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다. 선풍적 인기에 오픈런과 품절 대란이 일고 있다. 이재욱은 지니TV 드라마 '존버닥터'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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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갑 씹으며 놀던 반려견, 갑자기 펑!...장갑 속 '이것' 때문
캐나다에서 반려견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입으로 씹어 화재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캐나다 오타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온타리오주 오타와 교외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보 모니터링 업체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택 1층에서 연기와 불길을 확인,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는 반려견이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는 스키 장갑을 씹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은 현장에서 구조됐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보안카메라 영상을 보면 거실 소파 위에 있던 반려견이 장갑을 입으로 씹으며 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이어 손상된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이 붙었고, 놀란 반려견은 황급히 장갑을 떨어뜨린 뒤 일어나 방으로 향했다. 이번 화재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소방대원들은 고압 송풍기로 실내 연기와 유해 가스를 제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손상되면 불이 날 수 있다"며 "배터리 사용 제품은 반려동물과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부풀거나 과열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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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는 그림의 떡? 그렇다면…"강남 바로 옆, 16억 로또" 주목
수도권 공공분양 청약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상급지 집값 급등에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경기 핵심지와 외곽 상급지로 이동하는 가운데 과천·김포·남양주 등에서 공공분양 청약 물량이 800가구 이상 풀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교통·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단지들이어서 청약 경쟁률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14~15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 주암지구 C1블록의 공공분양 및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이 진행된다. 사전청약을 제외한 본청약 물량으로 공공분양 전용면적 84㎡ 2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5㎡ 216가구 등 총 240가구가 공급된다. 과천 주암지구 C1블록은 과천시 주암동 212-24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46㎡부터 84㎡까지 구성됐다. 공급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과천이라는 희소한 입지와 공공분양 특유의 가격 경쟁력으로 청약 대기 수요가 두텁다는 평가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 상품으로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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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전기료는 그들 몫" 선거 앞둔 트럼프, 물가민심 달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붐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일반 가정의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걸 막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안정을 위한 대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인들의 전기료 부담이 커지는 걸 절대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행정부는 미국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콕 집어 거론하면서 "이번 주부터 미국인이 그들의 전력 사용 비용을 떠안는 일, 즉 전기료 인상 형태로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중대한 변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1위로 데이터센터는 AI 붐의 핵심이라면서도 "데이터센터를 짓는 빅테크들은 반드시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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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사 논란' 파월 겨냥…"나쁜 연준 의장, 곧 물러나길"(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의 수사를 받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곧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의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가 취재진을 만나 "파월 의장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거나 그것보다 더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연준 청사 개·보수 자금 과다 지출 의혹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조기 퇴임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연준 의장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람은 문제가 있다"며 "우리는 나쁜 연준 의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여러 면에서 나쁘지만 특히 금리를 너무 높게 했다는 점에서 나쁘다"고 밝혔다. 또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해 "작은 건물 하나를 개·보수하는 데 역사상 가장 비싼 건설 공사를 벌인다"며 "나라면 2500만달러로도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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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마약없는 학교
1839년 6월 중국 광저우 호문(虎門) 해변. 청나라 관리 임칙서가 영국 상인으로부터 몰수한 2만 상자가 넘는 아편을 폐기했다. 현재 기준으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어치다.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인 '호문소연'이다. 당시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차, 도자기 등을 많이 수입했다. 대신 중국에 팔만한 게 없었다. 막대한 무역적자를 봤다. 그러다가 인도에서 생산한 아편을 몰래 팔기 시작했다. 중국에 팔린 아편은 중국인을 병들게 했다. 중국 입장에선 영국 상인은 그저 범죄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영국을 이길 수 없었다. 당시 영국은 세계 최강 국가였다. 난징조약이 체결됐다. 중국은 홍콩을 영국에 넘겼다. 폐기한 아편값도 물어줬다. 중화사상엔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87년이 지난 2026년 1월 니콜라스 마두루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안가에서 한밤중에 끌려 나왔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미국 군인들이 덮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을 승인한 지 3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비판이 예상됐지만 '확고한 결의'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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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매출 8조 유통 공룡의 '씁쓸한 퇴장'
1997년 삼성물산 유통 부문에서 출발한 홈플러스는 30년간 국내 대형마트 업계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산증인'이다. 최대 호황기였던 2010~2012년엔 연 매출이 8조원에 육박했고 연간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었다. 노사 양측이 연말 성과급 수준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연봉의 최대 200%까지 지급할 만큼 직원들의 사기도 높았다. 누구도 넘보지 못할 것 같았던 회사의 위상은 이때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영업시간, 의무휴업 규제가 도입됐고 편리함과 빠른 배송을 앞세운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하면서다. 2015년 홈플러스의 새주인이 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뛰어난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가였다. 당시 M&A 시장 최대가인 7조2000억원에 산 홈플러스도 이전 성공사례처럼 4~5년 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되팔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빗나갔다. 회사 실적은 점점 악화했고 2020년 이후로는 적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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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대출 80%" 정부 믿었는데…"신혼특공 날릴 판" 날벼락
정부가 반값 아파트로 홍보한 '뉴:홈' 나눔형 주택 사전청약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본청약 때 적용될 대출 조건이 정부가 처음 약속한 수준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 말만 믿고 수년을 기다린 청약 당첨자들은 "대출 조건이 달라지면 제도 자체의 실효성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제도의 원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뉴:홈 나눔형은 집값에서 가장 비싼 요소인 '땅값'을 빼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다. 땅은 국가나 공공기관 소유로 남겨두고 입주자는 매달 토지 임대료를 낸다. 주택 구매에 따르는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게 제도의 핵심 취지였다. 정부는 2022년 뉴:홈 제도를 발표하면서 공공분양 물량을 총 50만가구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25만가구가 '나눔형', 즉 이익공유형으로 배정된 물량이다. 정부는 당시 시세 70% 이하로 분양받고 향후 시세차익 70%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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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윤덕 국토장관 "LH 개혁에 내부 인사는 부적절…사장 외부 수혈할 것"
석 달 넘게 공석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외부 인사가 기용된다. 조직 쇄신을 목표로 설정한 기관에 내부 인사를 사장으로 앉히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에서다. 인선 시점은 다음달 초가 유력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LH 사장을 내부에서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LH 개혁이라는 목표와 내부 인사 발탁은 서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LH가 후보 3명을 추천했는데 모두 내부 인사라 반려했다"며 "외부 인사를 기용해 2월 초에는 임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가 안팎에서 제기된 외부 인사 기용설을 김 장관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공급의 한 축을 맡고 있는 LH는 석 달 넘게 사장이 공석이다. 지난해 8월 임기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한 이한준 전 사장이 같은 해 10월 면직 처리된 후 이상욱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나 이 대행 역시 지난해 말 사의를 표하며 현재 이른바 대대행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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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알파벳 시총 얼마야? '4조달러'입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이 12일(현지시간) 장중 처음 4조달러(약 5900조원)를 넘어섰다. 애플이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모델과 차세대 AI 비서 '시리'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채택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총 4조달러는 뉴욕증시 사상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애플과 구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연간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의 AI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원칙은 유지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애플 기기 내부와 애플의 내부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에서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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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예능인 고충 토로 "제일 순수해…사기 많이 당한다"
방송인 전현무가 예능인들의 순수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난 개그맨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굉장히 솔직하다. 안팎으로 솔직하니까 사람을 웃기는 거다. 생각하고 웃기면 못 웃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 말에 공감을 표했다. 전현무는 "이건 진짜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한다"며 "예능 하는 사람들이 제일 순수하다. 사기도 제일 많이 당한다"고 거들었다. 선우용여는 "그래서 우리는 투자하면 안 된다. 내가 만날 때마다 사기당하지 않는 법 알려줘달라"면서 "'주식에 투자해라', '식당 하면 부자 된다' 하는데 절 대 안 된다"고 일침했다. 전현무는 추성훈을 가리키며 "이 형 사업 많이 하는데 어떡하냐"고 궁금해했다. 선우용여는 "식당이 잘 되든지, 자기가 잘 되든지 둘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