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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기간 배드민턴 치다 쓰러진 교사…법원 "공무상 재해 아냐"
연수기간 중 운동을 하다 쓰러져 숨진 교사에게 순직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은 적법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진현섭)는 숨진 교사 A씨의 배우자가 "순직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교사로 임용돼 근무하던 중 연수기간에 자택 근처 배드민턴장에서 지인들과 운동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숨졌다. 배우자는 A씨의 사망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 지급을 청구했지만 인사혁신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족 측은 "A씨가 교직생활 내내 교육 현장에서 여러 고초와 어려움을 겪으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특히 과거 C학교 근무 당시 학교장이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며 공무와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근무 형태와 사망 경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발병 당시 만성적인 업무 과중에 시달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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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흑자전환 도전…"재생의학 대표기업, 재도약 기대"
티앤알바이오팹이 올해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글로벌 화장품 사업 호조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에 속도를 높이겠단 전략이다. 3D(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재생의학 사업 성과도 기대할 만하다. 2021년 시가총액 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주목받았던 국내 대표 재생의학 기술 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화장품 사업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재생의학 사업화 성과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화장품 사업 기반의 외형 확장을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매출액이 급증하며 화장품 사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49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2024년까지 없던 화장품 매출액이 지난해 120억원 넘게 발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화장품 사업은 올해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자회사 블리스팩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올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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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팬미팅 무산→SNS 재개…"고소할 정신도, 기력도 없다"
새해 첫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된 그룹 AOA 출신 권민아(32)가 팬미팅 무산 심정을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11일 SNS(소셜미디어)에 "소속사 측에선 제 건강상 이유나 회복이 우선이라 팬미팅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기다리고 기대하셨을 분들께 좋은 시간 함께할 기회를 놓치게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라도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꼭 다시 팬미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 아직 신체적·정신적으로 완벽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열심히 회복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에서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는 "제가 형사 고소를 먼저 해야 한다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럴 정신도, 기력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심한 악플이나 허위 사실 등 너무 잔인한 내용의 댓글이나 메시지 등 제게 큰 상처가 되는 것들은 수집해 놓고 언제든 용기 내서 (고소) 진행할 생각"이라며 "추측성 악플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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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하루 뒤 주문 취소"...이유 물었더니 '4분 늦어서' 황당
음식이 배달된 지 하루가 지나서 주문을 취소 당해 억울하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서 타코야키 배달 전문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10일 "오늘은 토요일이라 평일보다 1시간 빠른 오후 2시 오픈이었다. 포스기를 켜는 중 '취소 주문이 왔습니다'라는 알람 소리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A씨는 "주문하면서 바로 취소하는 건가, 다시 주문 넣으려고 하나 등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 오픈 시간이 조금 남았던 터라 주문 취소 건을 자세히 봤더니 어제 오후 3시 47분에 주문한 건이었다"고 했다. A씨는 어제 주문한 음식을 하루가 지난 다음날 취소했다는 사실에 몹시 당황했고 이후 배달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물었다. 고객센터 측은 고객이 배달 지연으로 취소 요청을 했다고 답했다. A씨는 "얼마나 늦었는지 물었는데 4분 늦었다고 하더라"며 "꼬박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주문 취소, 환불해 달라고 하는 고객 그리고 이를 수락하는 배달플랫폼, 아무리 고객 우선이라고 해도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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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채식주의자 아내 김효진, 고기 만지는 것도 싫어해"
배우 유지태(49)가 아내 김효진(41)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드라마 '빌런즈'에서 호흡을 맞춘 유지태, 이민정이 게스트로 나왔다. 지난주 이민정에 이어 평일 학교 연구실에서 쓰는 냉장고를 공개하게 된 유지태에게 MC 김성주는 "아내와 만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태는 "6961일 됐다"고 즉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유지태 요리 주제는 '불 없이 15분 만에 할 수 있는 요리'. 건국대 연기학과 교수인 유지태는 "월요일은 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있어야 해서 사이 쉬는 시간인 15분 안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지태 최애 음식은 김치찌개라고. 그는 "아내가 채식주의자라 고기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데 주말마다 집에 가면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어 준다. 저를 생각해서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김효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지태는 "대신 (고기가 들어가서) 아내는 맛을 볼 수 없지 않나. 맛은 제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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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최소 500명 추산…대통령 "미·이스라엘이 선동"
화폐가치 폭락으로 인한 경제난 해결을 요구하며 일어난 이란 시위 과정에서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는 이란 인권활동가뉴스(HRANA)는 최근 2주 간 이란에서 이어진 시위로 시위 참가자 490명이 사망하고 1만600명이 체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쪽에서는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미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에 대해서도 군사활동을 벌일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지난 10일 트루스 소셜 게시글에서는 "이란은 어느 때보다 간절히 자유를 바란다.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다"고 했다. 같은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며칠 간 이란을 상대로 선택할 수 있는 군사행동들에 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물리적 공격과 사이버 공격, 경제 제재 등 여러 선택지에 관해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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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안정성 다 잡았다…'40조원 수주전' 기선제압 할 배터리사는?
배터리 3사가 제2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관련한 출사표를 던진다. 총 40조원 규모의 정부 주도 ESS 구축 사업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정부가 주도하는 제2차 ESS 입찰(총 540MW)에 참여한다.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12일이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약 80%를 석권한 삼성SDI는 '수성'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반격'을 노린다. 전력거래소가 정한 평가 항목 가운데 가격(50%)을 비롯한 산업·경제 기여도(12. 5%), 화재·설비 안전성(12. 5%) 등에서 결과가 갈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차 입찰에 이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내세운다. 삼원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각형 폼팩터 △모듈 내장형 직분사(EDI) △열 확산 방지(No-TP) 기술 적용 등으로 불식시킨다. 특히 NCA는 LFP(리튬·인산·철)와 비교했을 때 국산 소재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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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300만원이면 만족" 1년 새 400만원 뚝...눈높이 낮춘 취준생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이 연봉 눈높이를 낮추고 보다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택하는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캐치가 구직자 1204명을 대상으로 '2026년 가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대기업'을 입사 목표로 꼽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12%) △중견기업(12%) △외국계기업(6%) △중소기업(5%)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는 '연봉이 높은 기업'이 5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워라밸(16%) △복지(12%) △성장(8%) △동료(6%) △근무환경(4%) △위치(1%)순으로 나타나, 보상 수준이 여전히 기업 선택의 핵심 기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길어지는 취업난 속에서 취준생들의 희망 연봉은 하향 조정된 모습이었다. 2026년 희망 초봉 평균은 약 4300만원으로, 지난해 조사(약 4700만 원) 대비 400만원가량 낮아졌다. 특히 실제로 입사를 고려할 수 있는 최소 연봉 기준은 평균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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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최저 -14도 꽁꽁, 70km 강풍까지...'눈·비 소식' 빙판길 주의
월요일인 오늘(12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매우 춥겠다. 충남 서해안과 중부 지방 등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충남 서해안과 새벽까지 제주도,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오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1㎝ 미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2~7㎝다. 충남 서해안엔 1~5㎝, 충북엔 1~3㎝, 경북 북동내륙엔 1㎝ 안팎, 경북 북동산지엔 1~3㎝, 전북 동부엔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내륙 산지 5㎜ 안팎, 서해5도 5㎜ 미만, 대전 세종 충남 충북과 경북 북동내륙·산지, 전북 모두 1㎜ 안팎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2일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2~0도, 낮 최고기온 0~8도)보다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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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는 국내원천소득…과세대상"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외국특허라도 해당 기술이 국내에서 제조·판매과정에 사용됐다면 사용료에 대해 과세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미국 법인 옵토도트 코퍼레이션이 "법인세를 다시 살펴봐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과세관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원심 법원에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옵토도트는 2017년 삼성SDI와 20개 특허권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 등록된 특허는 1개에 불과했고 나머지 19개는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국외 특허였다. 삼성SDI는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배터리 등을 설계·제조했고 옵토도트에 약 295만 달러의 특허 사용료를 지급하면서 법인세를 원천징수했다. 이에 옵토도트는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국외 특허권에 대한 사용료는 한·미 조세조약상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천징수된 세액의 환급을 구하는 경정청구를 했지만 기흥세무서장은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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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학생 기자단 모집…"청년이 금융 소통 창구"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시각으로 금융 이슈를 발굴해 금융소비자 친화적 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24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기자단은 금감원 보도자료와 행사 취재를 기반으로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거나, 유튜브 쇼츠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상 금융 관련 이슈를 홍보하는 역할을 맞는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재·휴학생 포함)에 재학 중인 청년으로, 15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기사작성 능력과 금융·경제상식, 금감원에 대한 관심 등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한다. 활동 기간은 내달 6일 합격자 발표 후 약 1년간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금감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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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천재' 침팬지 49세로 사망…"인간 심리 진화 연구에 큰 영향"
숫자를 즉각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이 인간보다 뛰어났던 '천재 침팬지'가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0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교토대 인간행동진화연구센터는 오랜 기간 진행된 영장류 지능 연구의 중심적 존재였던 암컷 침팬지 '아이(アイ)'가 전날 오후 4시4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77년 아이치현 이누야마 소재 영장류 연구소로 들어온 아이는 이듬해부터 언어의 진화적 기원을 탐구하는 연구를 비롯해 지각·학습·기억 등 다양한 인지 연구에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는 '아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아이 프로젝트를 통해 침팬지 마음을 실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으며, 인간 마음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반을 쌓았다. 호기심이 많았던 아이는 숫자와 기호를 이해했다. 특히 숫자 단기 기억 능력 부분에선 인간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 '천재 침팬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가 2000년 출산한 아들 '아유무'도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연구진은 "아이가 남긴 연구 성과가 앞으로도 영장류 인지 연구와 인간 심리 진화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