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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년만에 분기 적자…시장전망치 못미친 1094억 영업손실
LG전자가 9년 만에 분기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LG전자는 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3조8538억원, 영업손실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영업손실 시장 전망치(84억원)보다도 훨씬 하회한 수치다. 미국 관세 여파와 하반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퇴직금)이 겹치며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4분기가 완제품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LG전자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은 상반기에 강세를 보였다가 하반기에 둔화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2025억원, 영업이익은 2조47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7%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 둔화 장기화에도 2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 5% 감소했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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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K팝 팬"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17~19일 방한, 李 대통령과 '회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멜로니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다.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에 양자 방한이다. 두 정상은 오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방미했을 때 이 대통령과 한 차례 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에게 "9세 딸이 K-팝 팬"이라고 했고 이 대통령은 "방한 하시라"라고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EU(유럽연합) 내 우리의 4대 교역대상국이자, 한 해 약 백만 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주요 협력 분야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교역·투자, Al(인공지능)·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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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적자 전환' LG전자, 증시에서 4% 하락 중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LG전자가 증시에서 하락 중이다. 9일 오전 11시8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LG전자는 전날 대비 4000원(4. 34%) 내린 8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10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8358억원으로 4. 8% 증가했다. 다만, 증권가는 올해 LG전자가 반전을 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관세 부담과 MS사업부문 실적 악화로 전사 실적이 부진했으나, 관세 영향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는 증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향 HVAC(냉난방공조) 사업 성과 가시화, 로봇 사업 구체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긍정 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유안타증권은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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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신도시 핵심부지 5곳 '선착순' 매각
경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내 유휴부지 5필지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2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나 유찰된 △배곧동 10(2825. 5㎡·공급가격 115억8450만원) △배곧동 63(2276. 4㎡·공급가격 74억3244만원) △배곧동 170(4060. 5㎡·공급가격 167억6986만원) △배곧동 206-5(913. 5㎡·공급가격 71억2986만원) △배곧동300-2(4044. 1㎡·공급가격 102억1135만원)이다. 매수 희망자는 계약보증금 10%를 지정된 계좌에 납부한 뒤 시청 경제자유구역과(시흥시 배곧4로 32-29)에 방문해 용지매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매각은 선착순이며 중도금과 잔금은 3년 무이자 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부지별 용도와 건축 가능 시설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상이하다. 배곧동 10번지와 63번지는 준주거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가 적용되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170번지는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로 건폐율 50%, 용적률 230%가 적용돼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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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전 부문 만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평가에서 전 부문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은 전자정부법과 전자정부 성과관리 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과 정보시스템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해 정보자원 관리 수준과 성과관리 역량을 평가한다.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규모와 복잡한 구조의 정보자원과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정보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공공 애플리케이션(앱) 운영 성과관리, 중복투자 예방 등 전 영역 만점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정보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디지털 행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울시의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자원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대규모 정보자원과 정보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디지털 행정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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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갤럭시' 같은 침대계의 스테디셀러 시몬스..."국민 혼수 프레임"
'샤넬 클래식과 갤럭시' 분야는 다르지만 이들에겐 '스테디셀러'란 공통점이 있다. 샤넬 클래식은 패션 업계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1980년대에 탄생한 '클래식 플랩백'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형태와 가치를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2010년 '갤럭시S1' 스마트폰을 선보인 이후 '갤럭시' 시리즈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관심과 선택을 받아온 갤럭시 시리즈는 다음달 17번 째 제품인 '갤럭시 S26' 출시를 앞두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디셀러는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추세인데, 침대 프레임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D2178'과 '올로(Olo)'가 그 주인공이다. 두 제품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17년 처음 출시된 D2178 프레임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플한 디자인 요소와 탁월한 품질력이 화제가 되며 '국민 침대 프레임'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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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소상공인 맞춤 물류 설루션 '원클릭 풀필먼트' 론칭
한진이 배송 물량의 창고 입고부터 출고까지 일괄 처리하는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인 '원클릭'의 외연을 확장한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이(e)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원클릭 가입 셀러들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주문 처리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패키징이나 별도의 집화 대기 과정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신속한 상품 발송이 가능하다. 수도권 기반 셀러들의 독자적인 배송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한진은 서울 구로 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주문과 동시에 상품이 공정에 투입되는 '직출고 체계'를 구축했다. 셀러가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 기사의 방문을 기다려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창고 내 재고를 바탕으로 즉시 출고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서울권역 내 당일 상품 수령이 가능한 '오늘배송'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입고를 바탕으로 해외 주문 발생 시 직접 출고·항공 특송이 빠르게 연결될 수 있게 '역직구 특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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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공식 방한...19일 李 대통령과 회담
9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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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기 없다더니...교대 10곳 정시 경쟁률 5년새 최고, 왜?
전국 교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새 최고치로 상승했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교대, 부산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정시 경쟁률 평균은 3. 60대 1로 집계됐다. 이는직전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 2. 65대 1보다 높아진 것으로, 2022학년도 이후 최근 5년새 최고치다. 모든 교대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춘천교대 경쟁률이 4. 61대 1로 가장 높았고 광주교대(4. 20대 1), 대구교대(4. 03대 1)도 4대 1을 넘었다. 이 밖에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등 3개대 초등교육학과의 정시 경쟁률도 5. 33대 1로 최근 4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 수시에서도 10개 교대 지원인원이 1만7037명으로 최근 5년새 최고치였고, 경쟁률 또한 7. 20대1로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교대 선호도가 높아졌다기보다 합격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대 수시 미충원이 줄면서 정시 이월 인원이 감소한 점도 정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게 입시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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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5년 만에 17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유기견 '벨라' 가족품으로
미국의 한 동물보호소에 유기견으로 들어온 반려견이 실종된지 5년 만에 주인과 재회하는 기적 같은 사연이 소개됐다. 7일(현지 시간) CBS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록퍼드에 위치한 위네바고 카운티 동물보호소는 최근 '벨라(Bella)'라는 유기견을 길거리에서 구조했다. 동물보호소가 벨라의 마이크로칩을 확인한 결과, 주인이 있는 반려견으로 등록돼 있었고 연락처도 남아 있었다. 동물보호소는 곧바로 주인에게 연락을 했다. 벨라의 주인은 1000마일(약 1700㎞) 떨어진 텍사스주 휴스턴에 살고 있었다. 벨라의 주인 세르히오 토레스는 5년 전인 2020년 12월 31일 뒷마당에 있던 벨라가 갑자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당시 전단지를 붙이고 이웃집을 직접 찾아다니는 등 수색을 이어갔지만 시간이 흘러 "희망을 잃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5년 만인 이날 동물보호소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 것이다. 토레스는 재회 순간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처음 나를 봤을 때도 알아보는 것 같았고, 특히 큰 아들에게 유독 애착이 있었는데 아들을 보자 발을 뻗으며 반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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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3기 신도시 속도…'기능·현장' 중심 조직개편 단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2일자로 기존 '6본부 34처 101부' 체계를 '6본부 29처 90부'로 재편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 핵심 정책사업인 3기신도시·주택사업 등 신속한 추진을 통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조직 효율화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능 중심,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혁신한다. △도시사업본부(택지·도시개발) △주택사업본부(주택건설) △임대주택본부(임대주택 공급·운영) 등 주요 기능별 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4대 권역별 사업단' 체계도 도입했다. 계획부터 보상, 조성, 판매에 이르는 사업 가치사슬(Value Chain)을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통합 관리하는 현장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중복 기능 조정과 핵심 사업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산업단지, 도시정비, 공공건축 등 기존에 분산되었던 기능을 통합하고, 공간복지·RE100·지분적립형 주택 등 전사 핵심 전략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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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2.7%로 둔화 전망…한국은 1.8%
유엔이 올해 경제 성장률이 2. 7%로 지난해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은 1. 8%로 예상됐다. 8일(현지시간) 유엔 경제사회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6년 세계 경제 상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2. 8%)보다 0. 1%p 낮은 2. 7%라고 전망했다. 또 2027년에는 성장률이 2. 9%로 회복할 것으로 봤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3. 2%)에 못 미치는 수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경제적·지정학적·기술적 긴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적 불확실성과 사회적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활동은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관세 부과에 앞선 선주문과 재고 축적, 견조한 소비, 통화정책 완화 및 안정적인 노동시장이 이를 뒷받침했다"라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속되는 거시경제 정책 지원이 관세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역 성장세 및 전체적인 교역 활동은 단기적으로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