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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낮 10도 안팎 '온화'…큰 일교차 유의
금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10㎜ △울산·경남 내륙 5㎜ 안팎이다. 눈이 쌓여 있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도로 상황이 우려된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초속 20m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강원내륙. 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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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회색 산단 속 '탄소제로' 수증기 뿜는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7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회색 연기를 뿜어내는 굴뚝들 사이로 흰 증기를 내뿜는 십여개의 굴뚝이 눈에 띈다. 옥상에 올라 배출구를 코앞에 둔 거리에서도 매캐한 냄새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연기의 정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0'(제로)인 수증기다. 굴뚝 아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안에 자리한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가 지난 7월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이 45%, SK가스가 45%, 에어리퀴드코리아가 10%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고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는 2호기만 돌리지만 내년 말 1호기와 3호기가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발전소의 출발점은 지하에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롯데정밀화학, SK어드밴스드 등 인근 석유화학 공정에서 생산된 부생수소가 지하에 매립된 관을 따라 수소가 흘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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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생긴 진폐증, 폐광 후 더 심해졌는데...재해위로금 기준은?
탄광에서 일하며 생긴 진폐증으로 장해를 입은 근로자가 이후 상태가 악화해 장해등급이 상향된 경우 최종 확정된 등급을 기준으로 재해위로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울러 종전 장해등급에 해당하는 위로금 중 일부만 지급받은 상태에서 장해등급이 변경됐을 경우 위로금 산정방식도 구체화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원고 A·B씨가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재해위로금지급청구의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취지로 판결한 원심에서 인정범위를 초과해 위로금 지급을 명한 부분에 대해 파기자판(2심판결은 파기하되 하급심으로 사건을 내려보내지 않고 스스로 확정판결을 하는 것)하고 나머지 상고는 모두 기각했다. A·B씨는 1980~1990년대 석탄 광산에서 근무하던 중 폐에 먼지가 쌓여 생기는 폐 질환인 진폐증 진단을 받았다. 해당 광산은 1990년대 초 폐광했는데 둘은 근무 중에는 장해등급 11급 진단을 받고 폐광 후에는 5급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11급에 해당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장해보상일시금 상당의 재해위로금만 지급받았고 이후 최종적으로 장해등급이 3급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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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상업 로켓' 20일 새벽 우주로
우리나라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가 20일 발사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20일 오전 3시45분(한국 시각)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브라질 기준으로는 19일 오후 3시 45분이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해외 위성 사업을 수주해 실제 발사까지 수행하는 건 처음이다. 상업용 위성 발사는 지금까지 미국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로켓랩 등 몇 안 되는 미국 우주기업이 주도해왔다. 한빛-나노는 당초 18일 오전 3시 45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수행하던 중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이에 따라 냉각장치의 일부 부품을 교체한 후 이틀 뒤인 20일 발사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일부 부품 교체 후 발사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사체 자체의 구조적 결함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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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다"던 여성, 농수로서 주검으로...범인은 영정사진 든 동생이었다[뉴스속오늘]
5년 전인 2020년 12월 19일 밤, 윤모씨(당시 27세)는 자신의 늦은 귀가와 카드 연체, 과소비 등을 지적하는 세 살 연상 친누나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두 사람은 인천 한 아파트에서 3개월가량 함께 살고 있었다. 함께 사는 기간에 누나의 잔소리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날 남매의 싸움은 말다툼에서 끝나지 않았다. 거친 욕설을 내뱉은 윤씨는 "나한테 잔소리 그만하라"며 "부모님 행세하지 말라"고 윽박질렀다. 동생의 적반하장 태도에 참다못한 누나는 "네 행실을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격분한 윤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와 누나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천륜을 거스른 윤씨는 죄책감보다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먼저 느꼈다. 이에 그는 누나의 시신을 캐리어 가방에 넣고 아파트 옥상 창고에 보관했다. 범행 열흘째가 되던 2020년 12월 28일 새벽, 윤씨는 캐리어 가방을 렌터카에 옮겨 실은 뒤 인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 가방을 던져 시신을 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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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가 마약류 '나비약' 줬다?"... 박나래·입짧은햇님 '다이어트약 정체'
175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44·본명 김미경)이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일명 '주사이모' A씨에게 다이어트약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이 전달받은 다이어트약이 마약류 관리 대상 식욕억제제(펜터민)일 가능성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박나래 전 매니저와 주사이모 A씨의 카카오톡 대화에는 입짧은햇님의 복용 사례가 언급됐다. A씨의 메시지에는 입짧은햇님의 복용 사례가 언급되며 "햇님이는 하루 3번, 심하게 먹는 날엔 4번도 먹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디스패치가 공개한 약 사진과 의약품 정보에 따르면 A씨가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에게 제공한 약은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펜터민(Phentermine) 성분의 식욕억제제로 추정된다. 다만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알약은 흰색 나비모양 정제다. 입짧은햇님이 받은 분홍색 강낭콩 모양 정제는 펜터민염산염 18. 75mg, 나비약은 37. 5mg으로 용량이 다르다. 이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유통·복용이 불가능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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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나라 항복했어" 시바견 폭행 애견미용사 영상에 '발칵'
중국의 한 애견미용사가 반일 감정을 이유로 일본 혈통의 시바견을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다. 대만 매체 민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에서 근무하는 애견미용사가 시바견을 학대하는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영상에서 미용사는 시바견 입을 손으로 강하게 막거나 목 부위를 조르는 행동을 반복했다. 개가 고통을 느낀 듯 울부짖는 소리를 내는 상황에서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미용사는 팔로 개 목을 감싸는 헤드록 자세를 취하거나 앞다리를 잡아당기기도 했다. 일부 장면에선 막대기로 개의 몸을 툭툭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폭행과 함께 욕설에 가까운 발언도 이어졌다. 미용사는 시바견을 향해 "정신이 나갔다"며 "아직 너희 나라에 있다고 생각해? 그 나라는 이미 항복했어"라고 일본을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물 학대에 대한 비판은 물론, 정치적 감정을 동물에게 투영한 어리석은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은 직업윤리 위반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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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이버안보 총괄 국장에 인태사령부 부사령관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에 조슈아 러드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육군 중장)을 지명했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1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선안을 발표했다. 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자리는 지난 4월 티머시 호크 전 NSA 국장이 해임된 뒤 공석이다. 호크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보수 활동가 로라 루머의 비판과 맞물려 전격 해임됐다. 러드 지명자는 연방의회 상원 인준을 거쳐 부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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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몰카로 5억 벌었다"...'아내 둘' 일부다처 가족의 충격 범죄
SNS(소셜미디어)에서 알게 된 여성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해 온라인 사이트에 공유한 일본 30대 남성과 그를 도운 아내 등 3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매체 TBS뉴스 등은 지난 16일 경시청 수사1과가 주소 및 직업 미상의 오노 요헤이(39)와 그의 아내 하루카(28), 양녀 린(23) 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도쿄 신주쿠 한 호텔에서 오노와 한 20대 여성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이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유해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오노 등 3명은 사전에 호텔 객실 천장에 화재경보기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노와 해당 여성의 성관계가 끝난 뒤에는 하루카와 린이 객실에 들어와 "우리 남편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등 말을 하며 여성에게 위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2년 이상 범행을 반복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오노 등이 2년간 범행으로 5000만엔(약 4억7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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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배를 자른다고?" 김문수-한동훈 反장동혁 연대?…계파 갈등 격화하는 국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면서 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이 한층 격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중징계 권고를 계기로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와 친한(친 한동훈)계의 대립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김 전 장관의 가세로 '반(反)장동혁 연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17일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모임 '이오회'에 참석해 한 전 대표와 팔짱을 끼고 손을 꼭 잡은 채 "우리 당의 아주 귀한 보배" "이런 보배가 또 어디 있느냐"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서 우리 보배를 자른다고 한다"고도 했다. 최근 당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을 두고 김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셈이다. 김 전 장관이 친한계 문제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장동혁 대표 체제에 맞선 '반장동혁 연대'의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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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철도 안전',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촘촘한 철도망 연결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민의 교통기본권에 한 축을 차지하는 철도 안전을 강조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 아니다. 최근 청도역 부근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철도사고 소식에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지는 것도 당연하다. 산업재해를 막고 현장 근로자 생명 보호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를 비롯해 전국 건설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은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1건의 대형사고는 그 이전 29건의 경미한 사고, 300건의 사소한 징후를 무시한 결과로서 전조 증상이 나타날 때 철저히 관리했다면 충분히 사전 예방할 수 있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기업과 정부 모두 되새겨봐야 한다. 노동집약적 대규모 장치산업인 철도는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시스템적 특성이 있다. 코레일 설립 후 우리나라 간선철도는 철도노선 30%, 전철화는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30년이 지난 노후 철도시설물 비중까지 65% 수준으로 늘어나 근로자 안전을 위한 정부의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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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홍콩 ELS와 금융감독 실패
금융감독원이 18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금감원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2조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를 사전통지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현실화 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홍콩 ELS 검사 후 제재까지 금융권의 관심은 어디까지가 은행들의 잘못인지, 조단위 과징금이 과하지는 않은지 등이 초점이었다. 하지만 책임의 범위와 수위를 정하는 제재심을 시작하며 중요한 질문이 하나 빠졌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이토록 금융소비자를 생각하는 금융당국이라면, 17만명의 계좌에서 4조6000억원의 손실이 날 때까지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 금융당국은 홍콩 ELS 사태에 책임이 없는가. 금융당국은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으나 홍콩 ELS 사태는 감독정책 실패가 단초가 됐다. 2019년 해외 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사태가 터지자 금융당국은 파생상품 총량규제를 도입한다. 홍콩 ELS를 비롯한 고난도 금융상품에 대해 2019년 11월말 기준 은행별 파생상품 판매 잔액만큼 취급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