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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펜 잉크 터져 마킹 못해…수능 망쳤다" 수험생들 '부글부글'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배부된 컴퓨터용 사인펜의 잉크 번짐 문제에 대해 채점 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인펜 번짐 등으로 인해 채점 시 불이익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특정 업체의 일부 제품에서 번짐 현상이 확인됐다"면서도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발생한 것은 아니라 업체명과 공급 지역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사인펜 잉크 번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다수 접수됐다. 특히 국어 영역 이의신청 41건 중 29건이 컴퓨터용 사인펜 문제로 확인됐다. 한 수험생은 이의신청 게시판에 "국어 시험 종료 5분 전 마킹 도중 잉크가 터져 답안지를 교체했지만 또 번지면서 마킹을 마치지 못했다"며 "이 문제로 2교시 수학에서도 불안해 제대로 풀지 못했다. 열두 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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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 대형화재 60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충남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발화 약 60시간 만에 완진됐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8분쯤 발생한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가 이날 오후 6시11분쯤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소방본부는 물류센터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상 외부에서 뿌린 물이 내부까지 침투하기 어려웠고 강한 복사열과 불길로 초기에 내부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구조 문제와 더불어 옷과 신발 등 내부 적재물이 불길이 잘 옮겨 붙는 특성이 있어 소화보다는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건물 면적이 축구장 27개 규모에 달할 정도로 방대해 인근 70여개 업체와 거리가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길 확산 방지를 위해 사방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헬기 10여대와 무인파괴방수차, 대용량방사포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신속히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당일 오후 3시31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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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전투기 4대 호위 받으며 UAE 도착...순방 일정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UAE(아랍에미리트)에 국빈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에 도착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UAE 측은 이 대통령의 UAE 입국을 환영하고 국빈을 예우한다는 의미로 이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를 UAE 상공에서부터 호위하도록 했다. 전용기 기준 오른쪽에는 프랑스산 미라주 전투기 2대, 왼쪽에는 미국산 F-16 전투기 2개가 나란히 비행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항에 도착 후 환영 세리머니를 받으며 1호기에서 걸어나왔다. 이날 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박종경 주UAE 대사대리 내외, 장광덕 UAE 한인회장, 김귀현 민주평통 UAE 지회장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UAE 측에서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퍼스트아부다비뱅크(FAB) 비상임 이사 겸 이사회 운영위원회 의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 압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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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지난해 2배'…영어 24번·사인펜 불량 집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들에 대한 이의신청이 675건으로 집계됐다. 영어영역 24번 문항 오류 지적과 시험장에서 나눠준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에 대한 항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지난해 336건 대비 2배 늘어난 수치다. 영역별로 보면 △영어 467건 △국어·사회탐구 82건 △수학 23건 △과학탐구 17건 △한국사 1건 △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3건이다. 전 과목 중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영역 24번이다. 총 370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해당 문항은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정답(짝수형)은 ② 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cash'(금전적 가치)에 맞서는 것이 'soul'(문화의 가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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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중 자살률 1위…"남자가 여자보다 2배 더 높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다. 17일 OECD에 따르면 지난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OECD의 '한눈에 보는 건강 2025' 보고서에서 연령 표준화를 적용한 한국 자살률은 10만명당 23.2명으로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자살률 통계는 각국 연령 분포에 따른 차이를 보정한 자살률 수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2023년에 수집 가능했던 최신 수치를 따랐다. 한국 수치는 2022년 것이었다. 성별로 보면 한국 남성 자살률은 10만명당 33.9명, 여성 자살률은 10만명당 14명으로 두 성별 모두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남성 자살률이 10만명당 30명을 넘긴 국가는 한국과 리투아니아(10만명당 31.8명)밖에 없었다. 여성 자살률이 10만명당 10명을 넘은 국가는 한국, 일본(10만명당 10.2명)뿐이었다. OECD 38개국 자살률 평균은 10만명당 10.7명이었다. 남성은 10만명당 17.2명, 여성은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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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마약 전과' 전인권 공개 저격…"난 한 번, 전인권은…"
가수 전인권이 대마초 사건을 언급하며 방송인 신동엽을 저격(?)했다. 과거 대마초 사건으로 자숙하던 신동엽이 당시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했던 말을 전하면서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전인권과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한 119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준현은 MC 신동엽에게 "옛날에 (전인권과) 같이 어울리실 때는 몇 살 정도였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1999년 12월에 내가 어떤 이슈가 있어서 1년 정도 방송을 안 했다"며 "그해 겨울 인권이 형이 예술의 전당에서 '안녕하세요 들국화' 공연을 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1998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친구 집 등에서 총 6~7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 드러나 1999년 12월 구속돼 2000년 2월 2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신동엽은 "팬들이 다 있는데, (전인권이) '여러분 여기에 제가 사랑하는 동생 신동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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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방사청장 취임 "제2의 개청 준비할 때…방산 4대 강국 구현해야"
이용철 신임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은 전 국가적 역량을 기울여 육성해야 하는 첨단전략산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으며 우리는 변화된 패러다임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7일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제2의 개청'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우리에겐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및 수출점유율 5%를 달성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을 구현해야 하는 구체적 과제가 주어져 있다"며 "방산 수출은 단순 산업이 아닌 외교와 안보, 국익이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방산 수출을 단순한 무기 판매가 아닌 '금융지원-기술협력-산업혁신'을 아우르는 통합형 경제외교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전략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선 청의 이름을 '방위산업청'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며 "20년 전 제가 개청을 준비하며 첫 출발을 함께 했다면,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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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대통령, UAE 도착···7박10일 일정 스타트
17일(현지시간)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립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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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산림청장,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찾아 '압도적 초동조치' 주문
김인호 산림청장이 17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찾아 최근 잦아지고 있는 산불 관련,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가을철이라 해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시 선제적이며 압도적인 초동조치로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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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앞길 막고 싶지 않다고…왜 3:2 됐나 궁금해해"
노영희 변호사가 그룹 뉴진스 재결합을 응원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속내를 대신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는 노영희 법무법인(유한) 강남 변호사가 출연해 최근 뉴진스 복귀에 대한 민희진 전 대표의 입장을 재신 전했다. 노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법원이 뉴진스)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 내린 다음에 2명이 복귀한다고 했고, 어도어 측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민희진 측에서 '5명이 완전체로 잘 활동하길 바란다', '난 너희들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3명까지 해서 5명이 간다는 걸 알고 '축하하고, 열심히 하자'며 '내가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는 거다. 그런데 그다음에 어도어 측 입장이 나왔다. 2명은 좋은데 나머지는 진의가 불확실해서 확인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씨 측에서는 '5명이 다 가는 줄 알았고, 판결에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했고, 항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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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부산항 사망사고 사과…"유사 공종 현장 작업중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사고와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며 유사 공종 현장 작업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17일 박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으며, 유사 공종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작업도 중단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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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검사 개편 반대하던 의협 "정부 방향 존중…보상 방안 당부"
정부의 검체 검사 개편 추진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개편 방향을 존중하며 일차의료기관과 필수진료과가 수용할 수 있는 보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2시에 검체 검사 수탁 인증관리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및 그 외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현재 위원장은 공구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진단검사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달 29일 2차 회의에 이어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와 질 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복지부가 의료계와 진행한 개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개편 방안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