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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나나값 잡아라"…美, 중남미 일부품목 관세 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에 대해 커피와 바나나를 비롯한 일부 품목의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등 남미 4개국과의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공동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동성명에 따르면 에콰도르에는 상호관세 15%, 다른 3개국에는 10%가 부과된다. 다만 에콰도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의 경우 미국에서 충분히 재배, 채굴, 생산되지 않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세부안을 확정한 뒤 서명 등을 거쳐 발효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에콰도르 등의 커피·바나나 등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은 미국 내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중대한 발표가 향후 며칠간 있을 건데 커피가 그중 하나고 바나나와 다른 과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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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부족"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속을 면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내란특검법위반(수사방해)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황 전 총리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진행했다. 황 전 총리는 체포 상태로 영장 심사에 참석했다. 특검팀에선 박억수 특검보와 최재순 부장검사, 전종택 검사 등 총 검사 4명이 심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의견서 220여쪽과 프레젠테이션(PPT) 45장을 준비해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장판사는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다만 박 부장판사는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하여는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황 전 총리 자택에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황 전 총리를 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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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말고 일상에도 마시는 회복음료…E4A "혁신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영양 푸드테크 스타트업 'E4A(이포에이) 뉴트리션'이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리뉴얼 상품을 잇따라 내고 운동 영역뿐 아니라 일상의 컨디션에도 도움되는 식품 브랜드로 영역을 넓힌다고 14일 밝혔다. E4A 뉴트리션은 운동 후 회복을 돕는 스포츠 전문음료 개발기업이다. 최근 신제품 '아미노리젠 에너지젤 스퍼트'(사진)와 '아미노리젠 오리지널' 3종의 리뉴얼 상품을 선보였다. '아미노리젠 에너지젤 스퍼트'는 운동의 후반부 중에서도 마지막 스퍼트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포도당, 팔라티노스, 말토덱스트린 등 3단계 당류와 나트륨은 에너지와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연산·사과산·전해질(마그네슘, 칼슘) 성분은 피로와 경련 완화, 과라나(천연카페인) 및 베타인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각각 특화됐다. '아미노리젠 오리지널'은 레몬·사과·파인애플 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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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준 간식에 세살 딸, 죽음의 문턱까지…분노한 엄마 "73억 내놔"
미국의 한 여성이 승무원 때문에 세 살 딸이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과민 반응)를 겪었다며 항공사 상대로 500만달러(약 73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니루콘다가 카타르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보도했다. 니루콘다는 지난 4월 워싱턴 댈러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세 살 딸과 함께 탑승했다. 당시 니루콘다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어린 딸을 잠시 객실 여성 승무원에게 맡겼고 사달이 벌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딸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인 것이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에 노출됐을 때 전신에 발생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한 쇼크가 올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니루콘다는 "승무원에게 딸이 유제품,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근데 승무원이 딸에게 초콜릿 과자인 킷캣 바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니루콘다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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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라이벌 등장…1400만 홀린 군산시 '밈 여왕' 특별승진
전북 군산시청 박지수(31) 주무관이 행정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했다. 군산시는 지난 13일 탁월한 업무성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보협력과 박지수 주무관과 디지털정보담당관실 권영 주무관(전산 8급→전산 7급) 등 2명에 대해 특별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군산시 얼굴로 통한다. 지난 6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찍은 영상은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했고, 누적 조회수는 1400만회에 이른다. 박 주무관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밈(meme)을 시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해 노래와 연기에 익숙하다는 그는 '공무원답지 않은 열연'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엔 말 뒷발에 차이는 혼신의 연기로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았고, 최근엔 군산시 인공 태양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가수 '태양'의 공연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군산시는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다는 긍정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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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종료에 오히려…S&P 한달만에 최대 하락[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3일(현지시간) 기술주 거품론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종료에도 불구하고 오는 12월 기준금리 추가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을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만7457.22에, S&P500지수는 113.43포인트(1.66%) 내린 6737.4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36.10포인트(2.29%) 내린 2만2870.3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낙폭은 지난달 10일(-2.7%)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컸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43일째였던 전날 역대 최장 기록으로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걷혔지만 시장에선 그동안 미뤄졌던 경제지표 발표가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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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 또 기각…"여전히 혐의 다툼 여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남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 기각결정 이후 추가된 범죄 혐의와 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보아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및 수사 진행 경과,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경력 등을 고려하면 향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속심사 종료 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박 전 장관은 귀가하게 됐다. 특검팀은 남은 수사 기간 등을 고려해 박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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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인하, 글쎄?…비트코인, 또 10만달러 '붕괴'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미국에 대한 경제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8% 내린 9만9145.60달러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두 번째 9만달러대 진입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84% 내린 3198.25달러, 엑스알피(XRP·옛 리플)는 2.67% 내린 2.30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3.62% 내린 918.74달러로 집계됐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집계돼 '공포' 단계로 나타났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보다 약 3.82% 비싸게 형성돼 '김치프리미엄'을 유지 중이다. 주요 가상자산의 급락은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 주도 약세와 맞물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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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고문 "10월 실업률 발표 못해" 증시 혼란 가중되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중지) 여파로 미국 노동통계국의 10월 고용보고서는 평소 공개되던 정보의 절반만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중요 자료다. 내달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증시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고문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월에는 가계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보고서의 절반만 작성될 것"이라며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공개되지만 실업률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고용보고서는 기업을 조사하는 사업체 조사와 개인을 조사하는 가구 조사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업체 조사는 전산 처리가 가능하지만 가구 조사는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셧다운 기간 동안 가구 조사가 중단된 탓에 실업률처럼 가구 조사에 기반한 지표는 산출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10월 고용보고서에는 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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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만 4조원 뿌렸다...벤처투자 기지개, 펀드 결성도 늘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3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9조77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특히 3분기 투자가 급증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 4분기 이후 약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4조원을 넘어섰다. 연기금 등 민간부문이 투자를 이끈 가운데 영상·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고,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벤처 4대강국 도약 방안'(가칭)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벤처투자회사·조합 투자와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조합 투자를 합산한 결과, 올들어 신규 벤처투자는 △1분기 2조6720억원 △2분기 3조660억원 △3분기 4조400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3분기엔 2021년 4분기 5조692억원 이후 처음 분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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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배송 사망률 더 높은데…"새벽배송 금지" 민노총 속내는
━[단독]새벽배송 금지?…주간배송 노동자 사망률 더 높았다━◇최근 7년간 택배기사 질병 사망자 36명 대부분 주간배송 주력업체 근로자 민주노총(이하 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새벽배송(오전 0시~5시) 금지' 규제를 제안한 배경으로 꼽히는 택배 근로자의 과로사 사례가 실제로는 주간배송 주력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 근로자 사망의 주원인으로 유독 새벽배송만 거론하는 건 설득력이 낮단 지적이 나온다. 13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택배기사 질병 사망자는 36명이었다. 이들은 뇌혈관·심장질환과 같은 '과로사' 추정 질환으로 사망해 산재 통계에 포함됐다. 업체별 사망자 수는 경동택배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CJ대한통운(8명)과 로젠택배(4명), 우체국(2명), 한진택배(1명), 현대택배(1명) 등 이었다. 이 업체들은 지난해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았고, 현재도 대부분이 주간배송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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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이 노래' 떠올라 아찔"…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독서문항'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문학 영역에선 밴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를 연상케 하는 수궁가 구절이 나와 화제가 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국어 18번~21번 문항에 나온 수궁가 지문에서 밴드 이날치의 노래가 연상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밴드 이날치는 수궁가를 기반으로 동일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리듬과 춤으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를 공개한 바 있다. 문제 자체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됐기에 풀이는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되나 노래가 연상돼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독서문항 중에서는 10번~13번 '선형 열팽창' 문제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EBS와 연계된 문항이긴 하지만 선지마다 선형 열팽창 계수와 곡률, 최대 이동 거리와 곡률 반지름 등의 개념 간 관계를 구체적으로 묻고 있어 변별력이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열팽창과 합금 인바(invar)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