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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미 계엄 때 근접…국채는 '매도' 우위
국채 금리와 기준금리의 스프레드(격차)가 과거 금리 동결 시기만큼 커졌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도 늘었다. 12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 만기 금리(수익률)는 2.857%로 전일 대비 2.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채 3년 만기와 기준금리(2.5%)간 스프레드는 35.7bp를 나타냈다. 국채와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는 금리 전망에 대한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기준금리와 국고 3년 금리 격차는 채권시장의 향후 전망을 가늠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2023년 12월 이후처럼 역전된 상황이 발생하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반대로 지금처럼 30bp 내외 흐름을 보이면 당분간 동결 흐름 지속 전망이 우위에 있다고 여긴다"라고 말했다. 국채 3년 만기 금리는 지난 10일 장중 2.9%까지 올라 기준금리와 스프레드가 40bp를 나타냈다. 2010년대 이후 기준금리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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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오픈이노 확장 시동…'삼성픽' 바이오벤처 성과도 주목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에피스넥스랩 설립을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공동 개발 또는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를 중심으로 펼쳐온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한층 확장된다는데 의미가 부여된다. 이에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한 삼성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에 대한 관심도 재조명 되는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근 수년간 힘을 실어온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가 올해 줄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계열사가 힘을 모아 조성한 펀드 투자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인수합병(M&A) 되며 가치를 인정받거나, 기술이전 계약, 시리즈 투자 유치 등 굵직한 결과물을 내놓는 중이다. 삼성은 최근 수년간 국내외 유망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존재감을 키워왔다. 직접적으로 신약 개발에 뛰어들진 않았지만, 항체-약물접합(ADC), 유전자치료,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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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부터 영어 고민...걱정 많은 사회 바꿔야 아이 낳죠"
"저출산의 원인은 결국 경쟁과 불안 같아요. 6~7세반 학부모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영어입니다. 한두명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 종일반(영어유치원)으로 옮기면 '우리도 보내야 하나' 걱정하는 기류가 생겨요." 2019년생 딸을 둔 아버지이자 경기도 공립 유치원 교사인 박준석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산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불안'이라고 답했다. 박 교사는 다른 유치원 교사들과 함께 초보 아빠들을 돕는 '실전 아빠육아' 책을 발간하는 등 아빠들이 육아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 교사는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3%에 불과했던 6년 전, 신생아 딸을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급여 지원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신생아 시기에 곁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을 우선 사용했고, 이후 2021년에 조금 더 자금을 마련해 다시 6개월을 썼다. 박 교사는 "유아교육을 전공했지만 신생아와 24시간 붙어있으니 밤새 수유도 하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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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문재인 "원하는 대학·학과 입학해 마음껏 꿈 펼치길"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너무 긴장 말고 평소 실력대로만 하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수험생 여러분 응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수능을 넘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님들도 고생하셨다"며 "'힘들었지? 수고했어!' 따뜻한 인사를 나누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생은 55만4174명으로, 전년도(52만2679명)보다 3만1504명 늘었다.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 현 고3이 대거 수능을 치르면서 응시생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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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토허제는 위법? 국토부 "법 절차 따라 결정"…10·15대책 논란 정면반박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둘러싼 위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절차상 하자는 전혀 없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국토부는 법적 근거에 따른 통계 활용과 시장 안정 효과를 동시에 강조하며 대책의 정당성을 적극 방어했다. 12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행정소송은 주택정책과가 중심이 돼 대응할 것이며 필요하면 외부 법률 자문도 병행하겠다"며 "적법한 정책 결정임을 법정에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표 전 통계를 쓰지 않은 것은 오히려 법을 지킨 결과"라며 "이를 위법이라고 본다면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논란의 핵심인 '9월 통계 미반영' 문제에 대해 "통계법상 공표 전 통계를 제공받거나 활용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못박았다. "부동산원 통계는 내부 결재 절차를 거쳐야 제공되는 구조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절차가 이미 진행 중인 시점에 실무자에게 전달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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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앞두고…김민석 총리 "최고 예우 갖춰달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추모위원회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토교통부는 1주기 추모식이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관계 부처는) 유가족들께서 찾기 전에 먼저 다가가서 여쭙고 또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챙겨주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민간위원으로는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 노경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마동욱 도화엔지니어링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오늘 회의는 12·29 여객기 참사라는 깊은 슬픔 위에서 개최가 됐다"며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면서 지내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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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회동에도 없었는데…" 네이버가 GPU 6만장 받은 이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사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에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 공급을 약속했다. GPU가 한국의 AI(인공지능)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네이버(NAVER)가 1만장을 더 받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GPU 26만장 중 5만장은 공공부문에, 21만장은 산업계에 배분된다.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이 각 5만장씩을 받은 가운데, 네이버는 1만장 더 많은 6만장을 공급받게 됐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약속한 GPU인 '블랙웰'은 최신형으로, 이전 제품보다 AI 학습 성능은 3배, 추론성능은 15배 향상됐다. 엔비디아의 AI GPU는 AI 데이터센터의 90%를 차지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공급이 달린다. 이에 '깐부 회동'에도 참여하지 않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1만장 더 공급받은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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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대통령 주관 국정 설명회서 경기남부광역철도·반도체 교통 건의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용인은 '반도체 수도'라며 핵심 철도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용인시 교통난 해소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이 이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이다. 이 시장이 철도망 확충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용인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있다.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연결하며,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용인의 두 클러스터와 화성, 이천(SK하이닉스 본사)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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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대통령" "中공산당의 선거조작" 현수막에…민주당 "법 개정"
"가짜 대통령" "중국 공산당과 선관위의 조작" "부정선거 주범 수배" 최근 일부 정당과 단체가 특정 인물과 기관을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현수막을 대량으로 내걸자 더불어민주당 대선불복불법현수막대응특별위원회(특위)가 법 개정과 제보·신고 절차 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선불복불법현수막대응특위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표현의 자유 이름으로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특위는 지난 8월에도 1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허위·비방 현수막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행정기관의 제재가 실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법·제도적 보완과 시민 제보 활성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제35조의2는 정당 명의의 현수막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정당의 통상적인 정치활동으로 제한할 수 없다'는 해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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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도 주목 받는 'K-뷰티'…아시아 최대 전시회 통합한국관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2일부터 3일 간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는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전시회'에 대한화장품협회 등 10개 기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2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4만5000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몰리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문 전시회다. K-뷰티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3분기까지 수출액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85억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 지원과 설명회 개최 등으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내 참가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203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클린뷰티, 메디뷰티, 뷰티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산업통상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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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모 취직하는데 30대 자식 '쉬었음'…2030 소외된 고용 시장
30대 '쉬었음' 인구와 청년층 고용 부진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체 고용률은 상승세지만 세대 간 고용 격차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0.1%p(포인트) 증가한 63.4%, 15~64세 고용률은 0.3%p 증가한 70.1%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표면상 고용 지표는 개선됐지만 청년층 고용 상황은 반대로 악화됐다.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1.0%p 하락했다. 18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16만3000명 줄었고 특히 20대 취업자가 15만3000명 감소했다. 경력직 선호 확산, 수시채용 강화가 청년층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청년 비중이 큰 산업의 채용 축소까지 겹쳤다. 산업별 고용 동향은 이를 뒷받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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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랠리에 원자재도 꿈틀...구리·은 고공행진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구리, 은, 알루미늄 등 산업용 금속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31% 내린 1만797달러(톤당)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1만1159달러의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 다소 주춤하다가 최근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해제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세를 재개했다. 구리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와 AI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 관세 리스크로 급락세를 보이며 연 저점인 8628달러를 기록한 후 25% 상승했다. 캐나다광산업체인 테크리소스(Teck Resource)가 칠레소재 노천 광산에 대한 생산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조정했고 ICSG(국제구리연구그룹)에서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구리 공급 전망을 11만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