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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등학교는 멀리 갈래요"…이 선택이 대학 가른다
#서울 학군지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중학교 3학년 딸의 고등학교 선택이 고민이다. 집 근처에도 전교생 수가 800명 내외인 일반 고등학교가 2곳이나 있지만 내신 경쟁이 우려돼 비슷한 규모의 타지역 고등학교를 고민 중이다. A씨는 "자녀가 타지역 진학을 원한다"며 "학원은 오히려 집 근처에 많은데, 대중교통으로 20~30분 멀리 있는 고등학교까지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국 시행되면서 고등학교 선택이 대학입시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서울에서는 대형 고등학교가 많은 강남구에 학생이 몰려 11년만에 중학생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학생수가 적은 기초지자체들은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앞다퉈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상위권, 특목고 여전히 유리...2등급 이하라면 일반고"━2일 입시전문가들은 메디컬을 지망하는 최상위권이라면 특목고·자사고가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목고·자사고는 내신 시험이 수능과 난이도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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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마중물" vs "혈세 낭비"…국회 728조 예산정국 돌입
국회가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이자 총지출 증가율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에 리르러 여야 간 치열한 샅바 싸움이 예고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오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6~7일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같은 달 10~11일에는 경제부처,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부별 심사가 예정됐다. 오는 17일부터는 예산안 증·감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원회가 가동된다. 소위원회에서 의결이 이뤄지면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예산안이 확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확장재정 전환을 전환을 공식화하며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728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총지출 증가율이 올해 대비 8.1% 늘어난 규모로 이는 2022년(8.9%)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이 대통령은 예산안 의결 당시 국무회의에서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고 했다.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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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 안 빼" 17㎏ 감량 곽튜브, 다이어트 중단 선언…왜?
체중 17㎏을 감량한 바 있는 유튜버 곽튜브(33·본명 곽준빈)이 다이어트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유튜버 곽튜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곽튜브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김성주는 "결혼 첫날 냉장고가 없다"고 소개했고, 곽튜브는 "결혼식 다음 날 하객분들한테 연락하고 있을 때 (제작진이) 오셔서 가져가셨다"고 말했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샐러드, 두부 등 다이어트 식품이 가득했지만, 곽튜브는 "(샐러드) 너무 싫어한다"며 "결혼 전날까지 다이어트를 엄청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할 때 몸무게에서 지금 17㎏ 정도 빠졌다. 거의 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거트는 제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못 먹으니까 대신 먹을까 했는데 제가 원래 신 걸 싫어한다. 요거트 두 입 먹고 못 먹겠더라. 신 걸 싫어해서 새콤함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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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착륙 음모론…킴 카다시안 "가짜" vs 나사 "6번 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달 착륙은 조작"이라는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카다시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리얼리티 쇼 '더 카다시안스'에서 "나는 달 착륙이 가짜라고 생각한다"며 "달에는 중력이 없는데 어떻게 성조기가 펄럭이나", "사진에 왜 별이 보이지 않나" 등 대표적인 음모론의 근거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아폴로 11호를 타고 두 번째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버즈 올드린에게 '임무 중 가장 무서운 순간'을 묻는 인터뷰 기사를 언급한 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무서운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숀 더피 나사 국장 대행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더피 대행은 X(옛 트위터)에 "킴 카다시안 씨, 우리는 달에 갔습니다. 여섯 번이나요!"라면서 "더 좋은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휘 아래 나사의 인류의 달 탐사 프로젝트(아르테미스)가 진행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다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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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갱 마스터' 총출동…오는 8일부터 '단양갱 페스타' 열린다
대표적인 'K-디저트' 양갱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충북 단양군에서 마련된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단양군 다누리광장, 상상의거리, 구경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단양갱 페스타(단양에 모여, 양갱으로 PLAY)'가 바로 그 현장이다.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양갱을 중심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MZ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예총이 주최하는 '단양갱 페스타'는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단양의 지역 특산물이나 기존의 역사 유적에만 기대지 않고, 양갱을 중심으로 한 전통 디저트 문화와 트렌디한 청년문화의 접목을 시도했다. 축제에는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병과) 3대 보유자인 정길자 원장이 직접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병과 문화의 깊은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단양갱 테마 체험존'에서는 연구원 출신 숙수가 직접 진행하는 전통 양갱 만들기 체험과, 앙금아트디자인으로 유명한 춘천 '메이슈(MEISHU)'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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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테크 '더 크게, 더 넓게'…K-산업표준화 '한 목소리'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한 푸드테크 발전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국내 푸드테크 분야의 산업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식품과 식생활 등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생산기술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마련한 '2025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밀 영양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식품과 국가표준의 미래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백현동 식품연 원장은 "커스터마이징 식품 시대에 국가표준은 과학적 근거와 산업적 활용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특별강연과 세션 1·2로 진행됐다. 특별강연 에서는 양혜순 삼성전자 부사장이 '개인 맞춤형 식품,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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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얻은 압구정 땅 '2조6000억'… "임의 반납 어려워" 현대건설, 법원 권고 이의신청
현대건설이 '서류 실수'로 취득한 서울 강남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토지 소유권을 법원의 화해 권고에도 돌려주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부지는 1970년대 현대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서류 실수로 현대건설 등이 보유하게 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압구정 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법원의 압구정 사업부지 소유권이전등기와 관련한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해당 토지 소유권을 법원이 실제 소유주에게 조건 없이 돌려주라고 했지만, 현대건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압구정 3구역은 전체 면적 36만187.8㎡로 현대 1~7차, 10, 13, 14차 3946가구가 조성된 아파트지구다. 소유권 문제가 되는 부지는 이 중 현대 3, 4차 아파트의 필지 9곳(총면적 4만706.6㎡)이다. 현재 서울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다. 앞서 건설사가 등기 과정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에게 건물과 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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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살 막는 '시스템' 필요하다
미국의 작가인 T. S.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은 '황무지'란 시에서 4월을 잔인한 달로 표현했다. 엘리엇은 황무지를 통해 꽃이 피는 봄, 그리고 4월의 찬란함과 비통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하지만 내게 잔인한 달은 9월이다. 매년 가을 발표되는 자살 사망원인 통계 때문이다. 자살사망자는 2023년에 비해 지난해 894명 늘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9.1명이다. 통계 최초로 40대 사망원인 1위도 '자살'이었다. 통계 발표 2주 전 정부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5년 내 자살자 수 1만명 이하, 10년 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위 오명을 탈피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목표만 요란할 뿐 실행에 대한 깊이는 여전히 얕다. 우선 목표의 구체성이 떨어진다. 정부는 자살률을 2029년 19.4명, 2023년 17.0명 이하라는 숫자를 내세웠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근거 기반 정책을 반영한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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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아이온큐, 서학개미 선호주 실적 발표…셧다운 최장기 기록 깨나[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어닝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며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발표한다. 3일 장 마감 후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5일 장 마감 후에는 양자컴퓨팅 회사로 국내 투자자들이 6번째로 많이 보유한 아이온큐가, 6일 개장 전에는 또 다른 양자컴퓨팅 회사인 디웨이브 퀀텀이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오는 6일 장 마감 후에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국내 보관금액 19위인 아이렌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회사로 보관금액 21위인 뉴스케일 파워가 각각 실적을 내놓는다. 이외에 4일 장 마감 후엔 AI(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는 AMD와 AI 서버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AI 네트워크 장비회사인 아리스타 네트웍스가 실적을 공시해 AI 시장의 성장세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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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교육이지"…이지혜, 울며 떼쓰는 딸 입막고 밖으로 '단호한 훈육'
가수 이지혜가 울며 떼쓰는 딸을 단호하게 훈육하는 모습에 누리꾼이 감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혜가 딸을 단호하게 훈육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가 가족들과 하와이에서 한 달간 머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두 딸과 카페를 찾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둘째 딸 엘리는 엄마 이지혜가 주문할 때 특정 빵을 먹고 싶다며 떼썼으나, 다른 빵을 이미 주문한 이지혜는 "너무 많다"라며 딸을 달랬다. 이어 그는 "애들이 떼쓰기 시작한다. 떼쓸 때 모른 척 안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인파 속 겨우 자리를 잡은 세 사람은 빵을 먹기 시작했다. 이때 둘째 딸은 "아니다", "싫다"라며 울음을 터뜨리며 떼쓰기 시작했다. 이지혜는 "안에 초콜릿 볼래?"라며 달래보려 했지만, 엘리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이에 폭발한 이지혜는 결국 "빵 먹지 마", "조용히 해"라고 단호히 말하며 입을 막은 채 엘리를 번쩍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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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서 연락 끊더니…'코피노' 아빠 얼굴 공개되자 "7년만에 연락"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이른바 '코피노(Kopino)'가 버려지는 사례가 현지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 활동가가 이들의 얼굴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구본창 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 중인 X(옛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싱글맘들의 아빠 찾기가 보도된 뒤 수년간 연락조차 차단했던 코피노 아빠들이 싱글맘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 씨는 지난달 27일에도 "오늘부터 필리핀의 '코피노맘'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며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는데, 언론을 통해 '아빠 찾기' 기사들이 나가자 얼굴 공개가 두려운 '코피노파파'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 씨는 지난달 23일과 25일 '코피노' 아빠들의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0년에 출생한 딸, 2014년에 출생한 아들, 2018년에 출생한 딸을 각각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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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 다시 속도내는 與…재판중지법도 "처리 가능성"
국회 국정감사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 주간이 마무리되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사법개혁에 힘을 싣고 있다.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안에 더해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까지 연내 처리를 시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지하는 '재판중지법'에 대해서도 "최우선 처리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공청회를 중심으로 국민과 야당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게 될 것이고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당내 공론화의 시간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대법관 증원, 법원 평가제·압수수색 영장 사전 심문제 도입,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 다양화,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등 사법개혁안을 11월 내에 처리하겠단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