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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근무시간 줄인다는데…"지금이 낫다" 경찰들 반발, 이유 보니
경찰청이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관서 경찰관의 하루 근무시간을 10시간 내로 줄이는 방안을 시범운영한다. 지역관서 업무 집중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단 취지다. 일선에선 현행 2교대 체제가 갑자기 바뀔 경우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자정 가까이 근무하고 퇴근하면 귀가할 때 대중교통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4조2교대→4조3교대' 시범운영… "장시간 근무, 대응력 떨어져"━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13일부터 지역관서 8곳에서 4조3교대·5조3교대 근무체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8주간 시범운영으로 현장 대응력, 근무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4조3교대는 △주간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8시간(오후 3시~11시) △야간 8시간(오후 11시~오전 7시)으로 하루를 삼등분해 근무한다. 근무 사이클은 '주(주간)·주·오(오후)·오·야(야간)·야·휴(휴무)·휴' 형태로 8일 주기로 돌아간다. 5조3교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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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 채라도 더…집 있는 서울, '강북' 전성시대 연다"
서울시가 추석 연휴 직전 정부의 9·27 대책을 보완할 민간 주도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치구의 원활한 협조로 강북에 다른 미래가 열리고 있다"며 강북 주거정비사업 촉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울시는 2030년 상반기 미아2구역 4003호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제가 서울시로 돌아오기 전까지 서울 전역에서 해제된 재정비촉진구역은 전체 319개 사업장 중 총 105곳에 달하는데 그중 강북 지역이 59곳"이라며 "서울이 혹독한 공급 가뭄 현상을 겪어야 했던 중요한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북 지역에서 대다수 의석을 차지했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부진의 책임을 물었다. 오 시장은 "장시간 주거정비사업의 시계가 멈춰버린 강북 지역이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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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중국어만 들려"…해외여행 떠난 중국인들도 '당황'
해외 주요 관광지들이 중국의 최대 명절 국경절·중추절 연휴(10월 1∼8일)를 맞아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7일(현지시간) 중국 극목신문은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마을 거리 곳곳에서 중국어가 들렸고, 관광객 대부분이 중국인으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조용한 외국 소도시를 기대했는데, 마치 국내 여행지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현지 상점과 식당에서도 중국어 안내가 자연스럽게 오간다고 한다.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Lofoten Islands) 상황도 비슷했다. 광둥성에서 온 한 관광객은 "섬 전체 인구가 2만 명도 안 되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 중식당은 만석이고 도로까지 막혔다"며 "섬에서 만난 외국인은 이틀 동안 단 두 명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인끼리라 편하게 말 걸고 도와줄 수 있어 낯선 곳에서도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상하이 출신 여행객 리즈멍(가명)은 "오페라하우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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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빨라진 임플란트 시술, 4050 시술 전 필수 체크리스트는
40대에 접어들면 인체의 모든 장기와 마찬가지로 치아와 잇몸 뼈(치조골)의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된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치주질환, 충치, 치아 파절 등으로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비교적 이른 나이에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골밀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종합적 치료다. 특히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임플란트란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서 뼈와 유착되면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 틀니 사용 시의 불편감이나 저작능률 감소, 인접 치아의 삭제 없이, 마치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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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나라가 뿌리부터 흔들려…자유민주주의 굳건히 수호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8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1100만 대한민국 재향군인 여러분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재향군인회는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일념으로 창설됐다"며 "전후에는 조국 근대화의 역군으로, 평시에는 향토예비군과 민방위의 초석을 다지며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의 피와 땀방울이 모여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고 명예롭게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다. 영웅들의 자부심을 지켜드리고, 존경을 표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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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노트북까지' 판커진 OLED…삼성·LGD, 기회 온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성장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패널의 가격 하락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OLED 패널 적용이 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서 OLED 패널의 비중은 54.5%로 지난해 대비 3.9%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스마트폰 패널 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OLED 패널은 지난해 8억대에서 올해 8억4756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패널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30년에는 점유율이 62.8%(9억8721만대)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OLED가 LCD(액정표시장치) 제품보다 얇고 가볍다는 점에서 OLED의 채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OLED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OLED 패널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애플은 생산되는 전 아이폰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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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그냥 굽지 마세요"···의사도 추천한 혈당 낮추는 꿀팁
냉동 후 식빵을 구우면 체내 소화율을 낮춰 '혈당 상승'을 억제할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식빵이나 밥, 파스타 같은 전분질 음식을 조리한 뒤 냉각 또는 냉동 후 다시 데워 먹으면 체내 소화율이 낮아져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방법은 온라인에서 '탄수화물 칼로리를 줄이는 꿀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원리는 '전분의 레트로그레이데이션(starch retrogradation)' 현상과 관련이 있다. 전분을 조리한 뒤 식히면 분자 구조가 재결합해 결정화되면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으로 바뀐다. 이 전분은 소장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도달하며 식이섬유처럼 작용한다. 영국 외과의사 카란 란가라잔 박사는 "식빵 한 조각을 얼린 뒤 해동해 다시 구우면 혈당지수(GI)를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며 "이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혈당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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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취임 앞두고 엔화, 유럽시장에서 사상 최저..."환전 해둘까"
추석 연휴 동안 해외 시장에서 엔화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달 중순 새로운 총리로 취임할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재정 확대 정책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엔화는 달러당 152엔대로 가치가 하락했다. 152엔대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유럽시장에서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 엔화는 유로 당 177.1엔으로 하락해 1999년 유로화 탄생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총재의 경제 참모인 혼다 에쓰로 전 내각관방참여(경제정책보좌관)는 지난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달러 당 엔이 "150엔을 넘으면 다소 (하락세가) 잠잠해질 것"이라고 발언해 150엔대 진입 이후에는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집권 당시 '아베노믹스'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혼다 전 내각관방참여는 이달 말 일본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은 "아무래도 어렵다"고 발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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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서 '불법 도박·성범죄·기밀 유출'까지…'이것' 사용 후 중징계 급등
국방부가 군인들에게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수칙 위반에 따른 징계가 최근 5년간 4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등과 같은 중징계의 경우 5년 전과 비교해 3.5배 급증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군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사용위반 징계는 총 4만73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8797건 △2021년 9279건 △2022년 9008건 △2023년 1만218건 △2024년 1만55건으로 매년 약 9000건~1만여건의 징계 처분이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반 유형별로는 사용수칙 위반이 3만3324건으로 전체 위반의 70.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보안위규 1만1782건(24.9%), 사이버도박 1612건(3.4%), 타인 권리침해 174건(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적행위와 같은 중대한 보안사고도 7건이나 발생했다. 징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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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장애' 정보시스템 164개 재가동…복구율 25.3%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4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전 6시 기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은 25.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국민 민원 및 행정업무에 파급효과가 큰 1등급 시스템은 36개 중 22개(61.1%)가 복구됐다.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 파급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 택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내부 메일시스템, 중소기업벤처부 기업지원플러스, 행정안전부 하모니시스템 등이 복구된 데 이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나루)가 추가 복구됐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된 전날부터 공무원 220명과 관련 사업자 상주인원 570명, 기술지원·분진제거 전문인력 30명 등 약 800여명의 인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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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손해, 다 너 때문" 한밤중 길거리 '패싸움'…흉기 휘두른 40대
인천 송도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중년 남성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40대에게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2명은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6개월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5월26일 밤 송도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그의 직장 동료에게 여러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에 가담한 30대들은 A씨의 지인들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소개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를 만나 투자 권유를 받고 한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해를 하려는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피해자가 피고인의 범행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이른 점, 타인의 도움이 없으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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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구조도 점검 끝낸 금감원…"4대 은행, 임원용 매뉴얼 초안 마련"
금융감독원이 주요 8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올해 초 주요 지적사항이었던 '임원용 관리 조치 매뉴얼'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모두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서면 점검 중인 36개 금융사에 대해 10월 중에 점검을 마무리하고 미비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5개 시중은행, 1개 금융지주, 1개 지방은행, 1개 외국은행 지점 등 총 8개사에 대한 책무구조도 현장점검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책무구조도는 CEO(최고경영자) 등 임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책임을 명시하는 문서다.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책무를 맡은 임원들이 책임을 질 수 있게 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금감원이 4대 은행의 ELS(주가연계증권) 담당 자산관리 부문의 임원의 책무구조도 운영실태를 점검한 것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이다. 지난번 점검 당시 임원용 책무구조도 관리 조치 매뉴얼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