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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 뛰고, 근무시간 줄었다"…전직 열풍 '고소득' 직업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화이트칼라(사무직) 일자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육체노동자 임금이 급등하는 이른바 '블루칼라(현장직) 억만장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무 업무를 AI가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숙련된 손기술과 현장 판단이 필요한 직종이 고소득 군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본 아사히TV는 심각한 인력난으로 일본에서도 요양과 간병, 건설 현장 등 육체노동 직종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미국에서 기업 회계 담당자로 일하다 배관공으로 직업을 바꾼 뒤 연봉이 3배 가까이 오른 남성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명문 UC버클리대를 졸업한 A씨는 경리로 근무하며 상사와 갈등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인은 배관공을 추천했고, A씨는 나사를 만져본 적도 없었지만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A씨는 "초심자도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센터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일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소득이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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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K바이오의 놀라운 진화
한국 바이오산업이 성공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기업들이 직접 증명하고 있다. K바이오의 발전 과정은 원시생명체에서 지구의 주인이 된 인류의 진화과정과도 닮아있다. 불모지에서 시작한 K바이오 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K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개발과 생산에서 자체 신약개발로 발전하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이런 발전과 진화는 각 기업들이 단·중·장기 계획에 맞춰 치밀하게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에도 기민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K바이오의 성공적 진화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보면 알 수 있다. 두 회사는 K바이오라는 생태계를 함께 일구고 있다. 지금까지 성공전략은 다르지만 바이오의약품 제조에서 시작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은 공통점으로 볼 수 있다. K바이오의 진화의 첫 단추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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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끝 '마지막 K푸드' 책임진다...외국인 2000만명 사로잡는 공항 맛집
올해 5월과 10월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해외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공항, 휴게소 등 여행객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식품업계의 컨세션 사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공항에서 방한 관광객에게 K푸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로 나선 모습이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수는 4603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최장 6일에 이르는 연휴, 추석에는 10일 간의 연휴가 이어지며 공항과 휴게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000만명을 넘기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은 30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식품업계는 황금연휴, 여행객 증가 등 호재에 주목해 컨세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 휴게소, 병원, 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운영하는 식음 사업이다. 휴가,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의 이유로 경기 변동에도 매출 영향이 크지 않아 수익을 안정적으로 낸다고 평가받는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시공과 운영을 일괄적으로 하는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 아워홈은 올해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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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푸틴 관저 공격설'에 트럼프 "그럴 때 아냐, 화 난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이 사실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공격에 대해 직접 들었고 매우 화가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공세를 계속하고 있으니 (우크라이나도) 공세에 나설 수 있지만 그(푸틴)의 관저를 공격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며 "지금은 그런 짓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 우크라이나가 요청했던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을 거부한 이유도 "민감한 시기라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러시아를 공격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 대해서는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몇가지 까다로운 쟁점이 있지만 해결해 나가고 있고 그게 해결되면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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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키우는 키움...도심흉물 3500억 투입 심폐소생
#.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출구를 나서면 맞은편으로 천막이 미처 가리지 못한 붉은 X자 표시와 깨진 유리창이 보인다. 도심 내 흉물스러운 풍경을 연출한 이 곳은 서울 동작구 본동 402-1번지 일대 노들역 한강지역주택조합 사업지다. 2만1000㎡ 부지를 활용하는 이 사업장은 2020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한강 조망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았다. 토지 확보율이 95%에 이르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지만 2022년 말 불거진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가 변곡점이 됐다. 부동산 금융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브릿지론 차환이 끊겼고 사업은 한발짝도 내딛지 못했다. 금융권 시선은 냉랭했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지자 다수의 금융기관은 사실상 회생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으로 보고 투자를 꺼렸다. 철거 흔적만 남은 사업지는 노들역 앞 도심 한복판에서 2년 넘게 방치됐다. 사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키움증권이 나서면서다. 키움증권은 자금 공급자가 아닌 '구조 설계자'로 역할을 한다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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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ETF 세금 차별 없애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26일 기준 295조7395억원으로 300조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초 200조원을 돌파한지 7개월이 채 안돼 1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하고 S&P500,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자산가치도 상승한 결과다. ETF는 거래 편의성에 분산 투자에 따른 안정성까지 더해져 주식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한 투자 상품이다. 주식 뿐 아니라 채권, 원자재, 부동산(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최근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가 미국 상장 ETF에 비해 과세 구조가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 소득에 모두 배당소득세 15. 4%가 부과된다. 배당소득세의 경우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시 종합과세 대상이 돼 최고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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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로 들어온 노벨상 기술…LG 공기청정기 필터의 비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25년 노벨 화학상은 'MOF'(금속유기구조체)라는 혁신적 분자 구조를 개발한 오마르 M. 야기 미국 UC 버클리 교수와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MOF는 금속이온과 유기 분자를 연결해 만든 틀 구조로, 내부에 수많은 미세한 구멍을 갖고 있어 기체 분자 등의 흡착·저장이 가능하다. 이 같은 특징에 따라 이산화탄소(CO2) 포집, 공기 중 수분 채취, 수소 연료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MOF가 인류의 난제와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신소재로 새로운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MOF 연구에 가장 선도적인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 그런데 전세계가 '꿈의 신소재'에 열광하고 있을 때 한국에서는 이미 이 기술을 실험실 밖으로 끄집어내 집 거실 가전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 스타트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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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요금할인 꺼낼까..."추가 보상안 조속히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에 전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 판단을 내리면서 김영섭 대표가 추가 보상안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늘(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전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방안 등을 의결한다. KT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합동조사 결과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며 고객 보상과 정보보안 혁신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와 고객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추가 보상안이다. 앞서 KT는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확인된 가입자에 한해 위약금을 면제하고 △5개월간 월 100GB 무료데이터 △15만원 상당의 단말 교체 할인 또는 통신요금 할인 등을 제공키로 해서다. 그러나 민관합동조사단이 "KT의 펨토셀 부실 관리로 일부가 아니라 전체 이용자가 문자·통화 탈취 위험성에 노출돼 있었다"며 전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 판단을 내린 만큼, 피해보상도 전 가입자 대상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이날 박윤영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는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경영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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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가대표 AI 한자리에…5개 정예팀 성과발표회
국가대표 AI(인공지능) 선발을 위한 1차 대국민 발표회가 오늘(30일) 열린다. 정부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하위 1개 팀을 탈락시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발표회를 개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 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은 이날 행사장 앞에 모델 체험 부스를 열고 참가자 누구나 AI 모델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지난 4개월간 개발한 성과 PT 발표도 진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추론 특화 모델로 효율성을 강조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개발 중인 모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푼 결과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업스테이지는 문서 요약과 계약서 검토 등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실용적 모델을 발표한다.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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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 지분 7조원 인수…차세대 AI 칩 동맹 가속
엔비디아가 인텔 지분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약 4%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됐다. 지분 인수는 인텔이 보통주 2억1477만6632주를 신규 발행하고 엔비디아에 주당 23. 28달러에 매각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지난 9월 이 같은 방식의 지분 매입과 투자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사실상 표준처럼 쓰이는 인텔의 x86 기술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 구축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텔은 자금난에 숨통이 트이면서 AI 중심 사업 전환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양사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인텔에 칩 생산을 맡기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향후 엔비디아가 일부 제품 생산을 인텔에 맡겨 장기적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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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 하는 건설안전 리스크…신용등급 전망 하향까지
올 한 해 건설업계의 화두였던 안전사고 리스크가 기업 경영 문제로 현실화 하는 모습이다. 여러 신용평가사가 올해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건설안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안들이 올해 마지막까지 여러 건 발의되면서 건설업계로서는 경영에 어려움이 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6일 일제히 포스코이앤씨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내렸다. 안전사고와 미분양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 현실화, 손실인식 및 미분양 관련 매출채권 누적으로 인한 재무부담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육성훈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연구원은 "장기 미회수 채권에 대한 대손 반영과 신안산선 사고 , 폴란드 EPC 현장의 추가 원가 투입 등이 겹치며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616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안산선 현장의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건설안전특별법(매출액 최대 3% 과징금 ) 등 규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고 평판 훼손에 따른 수주 기회 축소 등 근원적인 사업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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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앞두고, 급한불 끄려다 기름 부은 꼴
쿠팡이 지난 28일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사진)의 사과발표 이후 이튿날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보상안을 내놓는 등 개인정보 유출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여론이 바뀔진 미지수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장은 30일과 31일 열리는 국회 연석청문회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합동으로 여는 청문회지만 김 의장이 불출석할 경우 '맹탕'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청문회에도 해럴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출석해 의례적 인사말과 원론적 답변으로 일관해 청문회를 사실상 무력화했다. 청문회에 앞서 진행된 사과와 보상안이 책임 있는 수습보다 여론전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국회는 총괄책임자인 김 의장의 청문회 출석이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하고 나서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8일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