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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청정바다를 지키는 석탄발전?…에너지 전환 속도가 관건
작은 어선이 여유롭게 석탄발전소 앞바다를 지난다. 수도권 전력생산을 담당하는 발전 터빈은 쉼 없이 돌아가지만 바다는 평온하다. 지난달 30일 방문한 한국중부발전 보령석탄화력발전소의 풍경이다. 석탄가루가 흩날리고 주변이 검게 물들었을 거라 짐작했지만 내부는 '청정' 지역이라 불릴 만했다. 옥외 저탄소(석탄 야적장)은 바닷바람에 가루가 날릴 법했으나 자연 발화 방지를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옥내 저탄소가 있는 신보령석탄화력발전소는 외부에서 석탄을 볼 수도 없었다. 보령화력발전소의 1·2호기는 2020년 12월 가동을 멈췄다. 정부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 때문이다. 하지만 가동 중단 이후 해체 절차는 없다. 역대 정부 모두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의 활용이나 해체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2호기 옆 3호기부터 8호기는 여전히 국가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한다. 다만 5호기를 시작으로 2038년까지 모두 멈춰야 한다. 지금으로선 2038년이라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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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만난 특검·복귀 요청한 파견검사들…김건희특검 논란은
출범 100일을 맞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성과도 냈지만 논란도 적지 않다. 통일교 측 변호인을 특검이 직접 만나 수사 공정성에 논란이 불거졌고 검찰청 폐지 여파로 파견 검사들이 원대 복귀 요청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당시 통일교 측 변호를 맡은 이모 변호사가 민중기 특검과 약 25분간 만난 것으로 전해졌고, 변호사가 수사 내용을 공유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통일교 측은 '특검이 국민의힘과 통일교 조사를 매우 골치 아프다고 한다' '윤영호(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가 진행 상황을 총재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해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난달 4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인이 타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후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과 차담을 나눈 사실이 있다. 그 변호인은 통일교 사건의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관련 변론사항도 없었다. 안부 등 일상적인 인사만 나눈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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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민연금 지급 예산 6조원↑…보험료율은 0.5%p 오른다
내년 국민연금 지급 예산이 두자릿수 비율로 늘어나 54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국민연금 수급연령에 도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급액도 급증하는 추세다. 9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민연금 지급 예산은 올해보다 12.6%(6조952억원) 증가한 54조5084억원이다. 국민연금은 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등으로 구분된다. 내년 노령연금 지급액은 올해보다 5조7378억원 늘어난 48조4962억원이다.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은 내년에 각각 4조273억원, 5159억원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 노령연금 수급자는 693만2000명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겐 월 평균 58만3000원이 지급된다. 올해 노령연금 수급자는 655만명이다. 내년 유족연금과 장애연금 수급자는 각각 106만8000명, 7만2000명이다. 국민연금 지급 예산은 2027년(60조273억원)에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다. 2029년에는 국민연금 지급 예산이 68조3068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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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말고 '이것' 살걸…사상 최고치 찍었는데 "더 오른다"
국제 금값이 8일(미국 동부시간)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정치 불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달러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높아진 결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 금 현물이 전날보다 1.7% 오른 온스당 4050.24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 상승한 4070.5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3.2% 상승한 4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49.5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지난해 27%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54% 올랐다. 올해 상승률은 글로벌 주식과 비트코인을 넘어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71% 올랐다. 매튜 피곳 메탈 포커스 이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다른 안전자산에 대한 우려가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1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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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등 14명 구속·다수 인지사건 수사…김건희특검 100일 성과
출범후 100일을 맞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그간 김 여사를 포함해 14명을 구속했다. 3대 특검 중 사안이 복잡하고 가짓수가 많아 수사가 가장 어려울 것이란 우려에도 낸 성과다. 검찰이 못다한 사건을 마무리짓고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연관된 새로운 혐의를 찾아내 수사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2일 현판식과 동시에 출범한 특검팀은 9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특검팀은 1호 수사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주범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와 이일준 삼부토건 전 회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0일엔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이기훈 삼부토건 전 부회장을 도주 55일만에 잡아 구속했다. 건진법사-통일교 게이트 수사 진척도가 가장 높다. 관련된 구속 피의자만 6명이다. 특검팀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구속을 시작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했다. 3대 특검 모두가 정치권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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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다지기' 집중하는 채 해병 특검, 첫 기소 누구? 언제?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의혹을 수사하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의 첫 기소 대상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채 해병 특검팀은 다른 특검팀과 달리 구속영장 청구과 공소 제기에 신중을 기하며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기소 시기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 수사 후반전에 돌입한 만큼 몇몇 사건들만 이달 내 먼저 기소하는 방안과 수사 종료 기한에 맞춰 한꺼번에 기소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그간 수많은 압수수색과 다양한 인물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반면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명현 특검은 최대한 많은 증거와 진술을 확보해 재판 단계에서 법원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향성 아래 꼼꼼한 혐의 입증 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수사 성과를 내는데 시일이 걸리고 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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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숙제 '외환'·'표결 방해' 남았다…내란 특검, 어떻게 풀어낼까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외환 의혹과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 수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석 연휴 이후 두 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의혹에 대한 막바지 법리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그간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무인기 의혹의 사실관계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르마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이 본부장, 김 사령관이 공모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고자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냈다는 게 골자다. 김 의장의 경우 이들과 공모를 한 관계로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무인기 작전 초반에는 해당 작전을 인지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외환 의혹 피의자들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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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늘어나니"…매년 조단위로 증가하는 기초연금 예산
고령화의 여파로 기초연금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기초연금 등 의무지출 조정에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기초연금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7.1%(1조5481억원) 증액한 23조362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의 70%에게 지급한다. 정부가 추산하는 내년 기초연금 수급자는 778만7500명이다. 내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은 34만9360원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매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노인인구의 70%에 지급하도록 설계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 수급자와 지급액도 증가하는 구조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기준 노인인구는 105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한다. 노인인구는 △2030년 1298만명 △2035년 1502만8000명 △2040년 1715만1000명 등으로 증가한다. 현재 제도대로라면 기초연금 수급자도 이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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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군데 발견' 영숙, 술 한잔에 응급실 행…광수 "미쳤어" 분노
암 치료 전적이 있는 영숙이 술 한잔에 응급실로 향했다. 8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222화에서는 2순위 데이트에 나선 28기 돌싱들의 셋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광수를 2순위로 선택하며 일대일 데이트를 나갔다. 광수는 "자기소개때 누구한테 마음이 끌렸던 건 아니다. 다 감명 깊었고 다 대단하고 착했다. 엄마라고 다 똑같은 건 아니다"라며 본인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영숙은 "이혼이 닥칠 때 진짜 힘든 일이 한꺼번에 왔다"며 과거 암을 발견했던 경험을 답했다. 영숙은 "암이 두 군데서 발견됐는데 사실 두 군데가 아니었다. 세 군데서 암을 발견해 병원을 다니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다 완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술, 안주가 나오자 광수는 영숙에게 "도쿠리는 원샷해야 한다"며 뜨거운 사케를 권유했다. 주량이 맥주 한 캔인 영숙은 광수의 권유대로 사케를 마셨고 이때 "뿜을 뻔 했다. 겨우 삼켰다"며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영숙은 "나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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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 영호, 정희와 데이트서 2세 언급 "내 핏줄 아니어도 내 가족"
영호가 정희의 마음에 공동 1순위로 올라섰다. 8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222화에서는 2순위 데이트에 나선 28기 돌싱들의 셋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자들의 2순위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에서 정희는 영호와 1대1 데이트를 나갔다. 앞서 윳놀이를 하며 영호의 재치에 매력을 느낀 정희는 "1순위와 영호님이 공동 1순위 같다"며 영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데이트에서도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공감을 확인하며 호감을 높였다. 영호는 "정희님이랑 대화를 나눠보면 제 성격이랑 비슷할 것 같다"리며 서로 잘 통하는 부분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2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희는 "사실 영호님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망설였던 부분은 미래 자녀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첫 날 자기소개 당시 정희는 "임신을 할 생각이 없다"고 선언한 반면 영호는 "자녀를 갖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영호는 "자녀를 낳고 싶은 생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