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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9살 연하' 남자친구 허락 요구…父 "신중히 잘 판단해야"
송해나가 아버지에게 9살 연하 남자친구를 허락해달라고 요구하자 아버지가 애매한 대답으로 상황을 외면했다. 7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35회에서는 29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9살 연상 또는 연하의 연애를 허락받는 것을 슈퍼데이트권 미션으로 제안했다. 이때 남자보다 여자 쪽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자 MC 송해나는 "저희 부모님도 애매모호한 찬성을 하실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자 이이경은 송해나에게 "혹시 지금 한 번 해볼 수 있냐"며 부모님과의 전화연결을 제안했다. 송해나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뭐해. 나 어제 소개팅했는데 나보다 9살이 어리다. 아빠는 어때?"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떠봤다. 아버지는 "요즘은 뭐 따질 거 없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가 "뭐 하는 사람인데?"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다. 내가 너무 좋다고 한다. 나도 연애를 오랫동안 안 해서 (만나볼까 한다)"고 말했다. 끝내 아버지는 "나이 차이가 나는 건 아빠나 엄마는 안 따진다"면서도 "안 따지지만 신중히 잘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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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상' 29기 영자, '9살 연하' 통보에 母 "너 미쳤냐, 철없어"
영자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9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허락받으려다가 혼났다. 7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35회에서는 29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슈퍼데이트권'을 걸고 부모님께 전화해 9살 연상연하의 연애를 허락받을 것을 제안했다. 영자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나 진지하다. 알아보고 싶은 분이 9살이 어리다"고 말했다. 놀란 영자 어머니는 "아휴. 철없어. 너 동생 한 명 더 키우려고 그러니"라며 한숨을 쉬었다. 영자는 지지 않고 "아니야. 성숙한 남자야. 내가 의지하고 싶은 남자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내년에 서른이래"라며 허락을 구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너보다 9살 어리면 20대다. 너 미쳤냐? 엄마는 싫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어머니의 단호함에 결국 영자는 설득을 포기했다. 영자와 어머니의 전화를 옆에서 지켜본 상철은 나중에 개인 인터뷰에서 "(영자님은) 볼 때마다 너무 멋있다. (영자님 부모님도) 기회가 돼서 저를 만나면 반대하는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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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인구 580명의 산골이 아웃도어 성지로
일본 나라현 오쿠야마토의 인구 580명인 구로타키 마을. 이 작고 조용한 산골에 일본 토종 아웃도어 기업 몽벨(Montbell) 매장이 문을 열자 업계에선 '왜 하필 그곳인가'라는 궁금증이 쏟아졌다. 그러나 현장을 방문하면 의문은 곧 해소된다. 작은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방문객 행렬, 매장 앞 전기톱 아트 '몬타베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구로타키는 어느새 '작지만 반드시 들러야 할 아웃도어 성지'가 됐다. 1975년 창업한 몽벨의 역사는 '거대자본 없이 브랜드를 키워낸 일본형 성장스토리'로 유명하다. 창업자 다츠노 이사무는 산악가이자 물리학 전공자로 '장비가 무거워 등산이 힘들다'는 체험에서 출발해 경량화 기술에 집착했다. 초기 테스트는 '직접 백패킹하며 하룻밤 보내기'가 기본이었고 '가벼운 등산'에 심취한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장에게서 도망치고 싶어도 산에서는 못 도망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다. 1990년대 일본 하이커들의 경량화 욕망을 정확히 읽어낸 몽벨은 초경량 다운과 패커블 레인웨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시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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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마두로 체포와 국제법의 이상과 현실
지난 1월3일 새벽, 미국 특수부대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독재로부터 해방"이라는 환호와 "명백한 침략"이라는 야유가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사건은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번 작전이 국제법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법의 언어 이면에서 작동하는 '힘의 정치'를 직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제법이라는 거울에 비친 이상만을 바라보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첫째, 현직 국가원수가 타국의 사법권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국제관습법상의 원칙인 '인적면책'은 천부권리가 아닌 정치적 타협의 산물이다. 이는 절대규범이라기보다 상호주의에 기초한 신사협정이다. 마두로 사례는 이 면책이 타국의 정치적·외교적 인정(認定)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미국은 마두로를 정당한 국가원수가 아닌 기소된 범죄자로 규정함으로써 면책 방어막을 제거했다. 실질적인 국가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국제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대만의 상황을 개인의 차원으로 옮겨놓은 게 마두로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