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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母, 연예인 아들 숨긴 이유? "중학교도 졸업 못해 걱정돼서…"
44년 만에 중학교를 졸업한 윤시윤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혹시나 피해가 갈까 봐 배우인 아들을 숨긴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79회에서는 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여러 개의 꽃다발을 준비해 어머니와 같은 반 학우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나누며 축하를 전했다. 윤시윤이 "어머니 졸업식이라 인사드리러 왔다"고 인사하자 어머니 학우들은 "아들이 예쁘다. 어떻게 저렇게 예쁜 아들을 낳았어"라며 어머니를 부러워했다. 윤시윤은 어머니의 학우들에게 꽃다발을 나눠드린 뒤 마지막에 어머니에는 가장 크고 화려한 꽃다발을 안겨드렸다. 이날 학우들은 "아들이 배우 윤시윤인 줄 몰랐다. 몽골 여행 간 방송 보고서야 알았다"며 윤시윤을 신기해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연예인이다 보니 마음에 걸렸다. 나만 생각하면 상관없다. 스펙 좋은 부모들도 많은데 굳이 중학교도 졸업 못한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이 우리 아들을 뭐로 볼까. 그게 제일 걱정되서 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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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청년일자리 위기와 노동시장 재설계
최근 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가 전년 대비 3. 5% 감소했지만 취업자는 4. 7% 줄었다. 인구보다 일자리가 더 빨리 줄어드는 '더블 감소' 현상이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은 40만8000명, 전체의 7. 1%로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였다. 구직할 의지는 있으나 기회의 문턱 앞에 선 채 지쳐버린 청년들이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진입을 준비하던 시기의 단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구조의 병목문제다. 대기업 일자리의 순환정체가 그 병목의 중심에 있다. 2024년 기준 대기업의 지속 일자리는 전체의 84. 4%에 달하지만 기업의 성장이나 신규 사업으로 만들어진 새 일자리는 4. 1%에 불과하다. 기존 인력이 구조적 안정 속에 체류하는 동안 신규 진입경로는 닫혀 있다. 이 정체된 구조가 청년의 기회를 압박한다. 청년 일자리문제는 이동경로가 막힌 구조의 결과다. 취업성공패키지나 직업훈련제가 청년의 단기취업 확률은 높였지만 임금과 만족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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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그레셤의 법칙과 금은 사재기
금과 은은 오랜 기간 본원통화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19세기 후반 금본위제가 대세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금과 은이 동시에 통용됐다. 1840년 아편전쟁 이전에는 중국 등을 중심으로 은이 더 넓게 사용됐다. 은이 금에 패배한 것은 역설적으로 금에 대한 은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고 골드러시가 일어나자 금 공급이 크게 늘었다. 실물시장에서 저평가된 금은 대규모로 유통됐고 은은 금고로 들어갔다. 고평가된 금(악화)이 저평가된 은(양화)을 밀어내고 본원통화의 왕좌를 차지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이 재연됐다. 금본위제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금본위제 아래에서 세계 경제는 안정성장을 구가했다. 금본위제가 제대로 운용되기만 하면 각국의 무역수지는 자동적으로 해소됐다. 국제무역의 지불수단인 금이 무역수지 적자국으로부터 흑자국으로 유출됐다. 무역적자 국가에서 본원통화인 금 보유량이 줄어들자 그에 기반해 발행되는 화폐의 공급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