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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하루 20만6000배럴 증산 합의…"유가 불안 완화엔 한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1일(현지시간) 증산을 결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과 국제유가 급등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지만 유가 불안을 완전히 잠재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PEC+는 오는 4월부터 하루 20만6000배럴을 추가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월별 증산폭이었던 하루 13만7000배럴보다 7만배럴가량 많은 규모다. OPEC+는 올해 1분기 증산을 일시 중단하면서 오는 4월부터 기존 규모로 증산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오다 전날 미국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장 불안이 커지자 증산 규모를 더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사태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OPEC+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 사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안정적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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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항모 링컨호 미사일 타격"…美 "거짓말, 근처에도 못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일(현지시간) 중동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군 항공모함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미군의 중동지역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링컨호는 피격되지 않았다"며 "발사된 미사일은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링컨호는 지금도 항공기를 출격시키면서 이란 정권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중부사령부의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링컨호를 향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해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다만 구체적인 명중 여부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전날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합동 공격하기 수주 전부터 중동 수역에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제3항모강습단과 제럴드 R. 포드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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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작전 중 미군 3명 사망·5명 중상"…인명피해 첫 공식발표
미국의 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미 동부시간 3월1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러명이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고 현재 복귀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또다른 X 게시글에서 "이란의 자마란급 호위함이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당시 미군의 공격을 받고 현재 차바하르 부두의 오만만 해저로 가라앉고 있다"며 "이란 군대와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