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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주 최대 150㎜·남부 60㎜…초여름 더위 주춤
금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거나 비가 오겠다. 비는 이날 새벽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돼 오전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충청권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과 경북 남부는 내일(18일) 새벽까지, 전남과 경남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광주·전남과 경남 서부 20~6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10~40㎜, 대구·경북 남부 5~20㎜, 충청권은 5㎜ 안팎이다. 경북 중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예상 강수량이 150㎜ 이상인 제주도 산지와 120㎜ 이상인 중산간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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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은행 연체율 0.62%…9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 2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 62%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중소법인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 62%로 전월(0. 56%) 대비 0. 06%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0. 58%) 대비로도 0. 04%P 높은 수준이다. 1개월 이상 원리금 납부를 지체하면 연체로 본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월(2조8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2월 중 신규연체율은 0. 12%로 전월(0. 11%) 대비 0. 01%P 상승했고 전년 동월(0. 12%)과 유사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5월 0. 64%를 기록한 뒤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12월 0. 50%까지 낮아졌지만 올해 들어 1월 0. 56%, 2월 0. 62%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통상 은행은 분기 말에 연체채권 정리를 확대하면서 연체율이 하락하고 분기 중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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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해킹무기 탄생, 속수무책 뚫린다…"이전에 없던 위기" 경고
━미토스 등장에 '화들짝'…정부, 보안·IT 기업 불러 '비상대책' 마련━-정부, 기업과 릴레이 비상회의…늦기 전에 방어선 손보자 미국 빅테크의 고성능 AI가 사이버보안 영역까지 파고들자 정부가 보안기업과 주요 기업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잇따라 불러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최신 AI모델을 사이버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출범한 것과 관련, 국내 정보보호(보안) 기업들과 긴급 현안공유회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보안기업들과 글로벌 AI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가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기회, 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통신·플랫폼사를 제외한 주요 기업 40개사 CISO와 간담회를 열어 AI 사이버보안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전날엔 통신3사와 네이버·카카오·우아한형제들·쿠팡 등 주요 IT(정보기술) 플랫폼사 CISO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AI 보안전문가와 릴레이 현안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정부가 이처럼 연속으로 업계와 만난 것은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공격 시나리오 분석 등 고난도 보안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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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반 X하고, 월 200만원 벌었다"...2030 여성들 몰린 부업
유료 구독자에게 광고 수익을 지급하는 SNS(소셜미디어) 정책을 활용해 돈을 버는 이른바 '블루레이디' 부업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블루레이디 부업은 SNS 플랫폼 엑스(X·옛트위터)가 운영 정책을 바꾸면서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유명인에게만 제공하던 파란 배지를 2022년 11월부터 유료 구독자에게도 허용했고, 2023년 7월부터는 광고 수익도 지급하기 시작했다. 블루레이디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강조하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엑스에서 주도하는 사용자를 지칭하는 말로, 유료 서비스 구독 계정명 옆에 붙는 파란 배지에서 유래했다. 현재 2000~3000명으로 추정된다. 월 1만원 수준의 유료 서비스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파란 배지 팔로워 500명, 최근 3개월 게시물 노출 수 500만회를 달성하면 2주 단위로 수익금이 지급된다. 이들은 '트친소'(트위터 친구 소개합니다) 등을 통해 서로 팔로워를 늘리고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수익 기준 달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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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도 '언제 하냐' 묻는 해상풍력…지금 필요한 건 예측가능성"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지난 2~3년간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해 왔습니다. 한국 중공업 기업들은 건설 참여를 열망하고 있고 심지어 지역 어민들조차 언제 (운영이) 시작되는지 거듭 물어볼 정도로 기대감이 높습니다. " 조나단 스핑크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COP) 코리아 대표가 지난 14일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한 이 말은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현주소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제조업 공급망 기업들의 기대와 지역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은 마련됐지만, 실제 실행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확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COP는 덴마크 투자개발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의 해상풍력 전담 개발사다. 현재 한국에서 총 4. 9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CIP/COP는 한국 해상풍력이 실증을 넘어 상업단계로 도약했다는 점을 보여준 '전남해상풍력1'의 공동개발사이기도 하다. ━강력한 공급망·전력수요… 한국이 매력적 투자처인 이유━스핑크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해상풍력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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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다 복통으로 실려온 여성, 알고 보니 '만삭'…"임신 몰랐다"
만삭 임신부가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태동으로 병원에 실려 온 사례가 소개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요즘 성교육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연은 "생리를 안하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성인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레지던트 때 20대 초반 나이에 술을 먹고 놀다가 배가 아파서 실려 온 사람이 있었는데 만삭이었다"며 "음주 후 복통이 진통이었는데 그걸 몰랐다. 만삭이면 태동도 있었을 텐데 그것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어떻게 만삭인데 모를 수가 있냐. 만삭이면 배도 많이 나올텐데"라고 경악했다. 홍진경 역시 "그럼 임신한 줄도 모르고 술 담배를 막했을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 추성일은 "초산이면 배가 안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추성일은 또 '술을 얼마나 마셔야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냐'는 질문에 "의학적으로 적정량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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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합의 기대…S&P500·나스닥, 연일 사상 최고 [뉴욕마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 24% 상승한 4만8578. 7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 26% 뛴 7041. 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 36% 오른 2만4102. 7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2009년 이후 최장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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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신혼여행 미룰까?" 유류할증료만 100만원…5월 비행깃값 공포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항공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만으로 100만원을 넘게 내야 해 항공권 가격 구조 자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유류할증료 급등의 핵심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항공유(MOPS)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적용 기준 단계가 한 번에 큰 폭으로 뛰었다. 항공사들은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 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를 책정하는데 유가 급등으로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유류할증료 상승 속도가 과거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점이다. 통상 유류할증료는 단계별로 점진적으로 조정되지만 이번에는 한달새 15단계가 오르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기록했던 종전 최고 기록인 22단계보다도 11단계 높은 수치다. 당시보다 빠른 상승 속도로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서 항공사와 소비자 모두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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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제는 공급으로 증명해야 할 때
정부는 다주택자든 1주택자든 실거주가 아닌 이상 집을 팔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집을 더 이상 투기나 투자의 수단으로 여기지 말라는 의미다. 출퇴근, 통학, 부모 봉양 등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가 된 나름의 속사정이 있겠지만 이런 고려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정부의 강공책도 십분 이해한다. 부동산 망국병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한채에 10억원하던 아파트가 20억원을 찍고 30억원이 되는 동안 대다수 사람들의 벌이는 그만큼 늘지 않았다. 월급쟁이든 자영업자든 평범한 벌이의 사람이라면 집을 살 엄두조차 내기 힘든 게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70억원 하던 강남 아파트가 50억원이 되든 50억원 하던 성수동 아파트가 40억원이 되든 별 감흥이 없다. 처음 한순간은 우와 하고 입이 벌어지지만 그 다음은 허탈한 마음뿐이다.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세금, 대출 등 동원할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동원할 태세다. 당장 3주 뒤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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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에 매우 근접...이르면 주말 2차 종전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며 이번 주말 2차 종전 협상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와 애리조나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이란과의 2차 종전협상 개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21일 종료되는 '2주 휴전'을 연장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성사될 경우 본인이 직접 파키스탄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에 대해 "만약 합의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뤄진다면 내가 갈 수도 있다"며 "그들이 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해야 했고, 그들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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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처럼 방송 데뷔?"...김구라, 6살 늦둥이 딸 최초 공개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육아인턴'에는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육아인턴'은 육아 경험이 많지 않은 개그맨 이경규와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는 이날 혼자 5살 서진이와 9개월 서현이를 돌보는 이경규를 위해 육아 현장에 투입됐다. 그는 자신이 '현역 아빠'임을 과시하며 "제 딸은 얘(서진이)보다 한 살 많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딸 수현이에게 영상통화를 걸기도 했다. 화면 속 수현이는 레이스 드레스 차림에 요술봉을 들고 있었다. 김구라는 수현이와 서진이를 서로 인사시킨 뒤 전화를 끊었다. 그러면서 "한번씩 보여주면 시간 가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1997년 전처와 결혼해 김동현을 품에 안았지만 2015년 8월 협의이혼했다. 이후 5년 만인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1년 득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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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신약 평가 위해 의료 데이터 열어줘야
"지금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 자체가 진료 행위죠. " 최근에 만난 한 종양내과 의사의 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정밀의료의 시대에 의사는 데이터를 환자처럼 다룬다. 어떤 질병에 무슨 약이 잘 듣는지, 환자에 따른 차이는 얼마나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맞춤 의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약을 쓰면서 모이는 의료 데이터는 임상시험과는 다를 수 있다. 신약이 허가받을 때 하는 임상시험은 제약사 주도로 이뤄진다. 성별, 연령, 병력이 다양한 환자를 모두 포함하기 어려워서 효과도, 부작용도 전부 알 수 없다. 반면 사용 과정에 쌓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실사용근거(RWE)는 현실 환경에 실사용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보다 실용적이고, 포괄적이다. 환자의 과거 병력, 진단 결과, 투약 정보, 치료비 등을 총망라하니 치료 효과나 비용 효과성을 판단하기 쉽다. 성별·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한국인 데이터'가 기반이 되는 만큼 글로벌 임상시험에서는 몰랐던 부작용과 효과를 알아차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전자의무기록(EMR)이 대부분의 병·의원에 깔려있고 정부가 행위별 수가 등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