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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 '4강 신화'에 음모론 끼얹은 카시야스 "심판 운영·판정 흔들려"
스페인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46)가 2002 한일 월드컵을 두고 "유럽 국가들을 겨냥한 음모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대회 운영과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L'Equipe)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카시야스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에 관한 내용이었지만 카시야스는 2002 한일 월드컵에 대한 질문에도 당시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카시야스는 한일 월드컵 개막 직전 주전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사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과 21세의 나이에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당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 한국 8강전은 연장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이 3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지만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호아킨 산체스의 슈팅을 이운재가 막아냈고, 이어 홍명보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한국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카시야스는 "당시 나는 겨우 21세였고 개인적으로는 꽤 좋은 대회를 치렀다"며 "하지만 한국과 승부차기 끝에 패한 것은 정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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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바겐 세일'...일본 화장품 사던 중국 부자들, 이제 부동산 쇼핑
한때 일본에서 화장품과 전자제품을 대거 구매하던 중국인들이 최근에는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와 일본의 개방적인 부동산 제도가 맞물리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 일본 매체 도요게이자이는 "중국인이 전기밥솥과 화장품을 사던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 중국 부유층의 관심은 일본 부동산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중국인 관광객들은 일본을 방문하면 화장품, 전자제품, 의약품 등을 대량 구매하며 일본 소비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산 전자제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됐고, 화장품과 향수도 중국 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일본에서의 쇼핑 수요가 크게 줄었다. 대신 중국 부유층은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등 리조트 지역은 물론 지방 도시와 온천 지역의 부동산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일본의 개방적인 부동산 제도를 중국인 투자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일본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큰 제한이 없고 토지와 건물 모두 완전한 소유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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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늘 집에 두고 먹어요"…그릭 요거트 추천한 이유 [셀럽웰빙]
배우 오윤아가 평소 즐겨 먹는 건강 간식으로 그릭 요거트를 추천했다. 지난 10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오윤아의 정말 잘산템 추천' 영상에서 "늘 집에 두고 먹는다"며 그릭 요거트를 영양 간식으로 소개했다.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근육 유지에 도움━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수분과 유청을 제거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은 근육 조직 유지와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을 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 우유보다 유당 함량이 적어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그릭 요거트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제품에 따라 당분과 지방 함량 차이가 큰 만큼 성분을 확인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일시럽이나 설탕, 초콜릿 등이 첨가된 제품은 열량과 당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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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옮기던 시대 끝…이젠 데이터가 움직인다"
"온라인 경매는 축산물 경매장을 단순히 인터넷으로 옮기는 일이 아닙니다. 축산유통의 기준을 경험과 육안에서 데이터와 영상 중심으로 바꾸는 디지털 혁신입니다. "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14일 최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온라인 경매에 대해 "생산·유통·거래·소비를 연결하는 축산유통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실물을 직접 보고 거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등급·중량·영상·이력 등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래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온라인 경매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가축질병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같은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이동 제한으로 거래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기존 구조와 달리, 온라인 경매는 실물을 이동시키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시장도 한 마리(도체) 중심에서 부분육과 소포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유통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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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시장에도 '언택트'…데이터가 바꾸는 축산 유통
매일 새벽, 농가에서 출하된 돼지들은 전국 도축장으로 향한다. 이 가운데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하는 물량은 거래가 이뤄지는 도매시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축산 유통은 '물건이 있는 곳에서 거래가 이뤄진다'는 상식 위에서 수십 년간 움직여 왔다. 하지만 이제 그 익숙한 풍경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돼지는 더 이상 경매장에 가지 않는다. 대신 카메라가 찍은 고화질 영상과 객관적인 품질 데이터가 모니터 속으로 들어오고, 중도매인들은 전국 어디에서든 화면을 보며 가격을 부른다. 축산물 유통이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디지털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 축산물 도매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 운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원격지 상장 등 '상물분리형 온라인 경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축산물 경매는 실물과 거래가 함께 움직이는 '상물(商物)일치형' 구조였다. 살아있는 가축이나 도축된 지육을 반드시 도매시장으로 이동시킨 뒤 현장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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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 셀프 이발 '황당'...과속해 오토바이 들이받을 뻔 [영상]
한 여성이 운전 중 도로에서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도로 위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운전석에서 가위를 꺼내든 여성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머리카락 자르는 모습을 보게 됐다. 당시 머리카락을 다 자른 여성은 고개를 넣고 손을 턴 후 창문을 올렸다고 한다. A씨는 "(여성이)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머리카락을 자르고 태연하게 창문을 올렸다. 심지어 정지선도 지키지 않고 정차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으나 출발할 때도 과속해 앞을 지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을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무리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도 도로에서 저렇게 위험하게 행동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제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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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연준 이사 "근원물가 예상 웃돌면 금리인상 검토해야"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이번 주 발표될 근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뉴욕기업경제협회(NYABE)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저절로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 발표되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가까운 시일 내 통화정책 긴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6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 8% 상승하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 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러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낮아진 수치가 나온다면 매우 반가운 일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해 상반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물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하려면 몇 달 동안 낮은 수치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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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왜 이렇게 빠졌나"…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후 안성재 근황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 후 안성재 셰프의 근황이 전해졌다. 안성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수와 제 이야기를 여러분과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늘 기쁘다"며 "함께한 시간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안성재는 '휴가는이렇게보내야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동료 셰프들과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살이 왜 이렇게 빠지셨냐",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안성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은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월 한 직원이 고객에게 2000년 빈티지 대신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잘못 제공했으며 이를 인지한 뒤에도 고객에게 바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실제 제공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병을 보여줬다. 안성재는 "해당 소믈리에는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포지션에서 배제됐다"며 "저와 모수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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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1명이 당원인데…한국 정치 좌우하는 '진짜 당원'은 누구인가
━1000만 당원시대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당원주권시대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지만 정당의 주요 정책과 의사결정은 당비를 내는 당원의 몫이다. 여야, 거대·군소 정당을 가리지 않고 권리당원(책임당원)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당원민주주의 시대가 열렸다. 요컨대 정당 민주주의의 최고 주류는 이제 당원이다. 당원의 실체와 당원 권력의 작동 방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당의 주인들은 조만간 또 주권을 행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17일 새 당대표를 뽑는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정청래 전 대표(가나다순), 고민정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도 차기 전당대회의 영향권 안이다. 2년 뒤 여야 거대정당의 총선 공천권 행사 방향은 물론 청와대(정부)와 여당, 여당과 야당의 관계 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다. 한국 정치의 다음 장이 사실상 당원들의 손끝에서 쓰여진다는 의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작년에 펴낸 '정당 활동개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민주당 당원은 약 500만명, 국민의힘은 44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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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명밖에"…교황도 긍정적, '5번째' 한국 추기경 올해 나올까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천주교계 최대 행사를 앞두고 '5번째 한국인 추기경'이 나온다는 기대가 커진다. 교황청·천주교계 안팎에서 긍정적인 메시지가 잇따르며 유력 후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14일 종교계에 따르면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맞아 바티칸 교황청은 국내 천주교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 100만명이 한 곳에 몰리는 초대형 행사인 만큼 레오 14세 교황이 준비를 진두지휘한다. 천주교계 관계자는 "비가톨릭 국가, 그것도 아시아에서 청년대회가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라며 "교황청의 관심이 각별한 것도 이러한 상징성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여느 때보다 바티칸과 한국 천주교의 연결이 두터워지면서 언급된 것이 한국인 추기경 서임이다. 추기경 서임은 교황의 고유 권한으로,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해 5월 콘클라베(교황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후 한 명의 추기경도 임명한 적이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교황을 직접 만나 "한국인 추기경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교황도 이에 "새로 추기경을 임명하게 된다면 각별히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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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고백 거절에 공황장애까지" 신기루 짝사랑 개그맨 '실명' 폭로
개그우먼 신기루가 후배 개그맨 양배차를 향한 짝사랑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에는 김영희와 20년 우정을 이어온 21년 차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신기루는 자신을 "연애 고수"라고 소개하며 "연애만 60번 했다"고 자신했다. 김영희가 "그건 허상 아니냐"고 받아치자 신기루는 "사랑은 혼자 해도 사랑한 거다. 내 기준에서는 연애로 인정해서 60회가 나온 것"이라고 독특한 연애 철학을 밝혔다. 김영희는 "저 언니는 연애 60번이 아니라 60끼니를 먹은 것"이라고 농담했고, 신기루는 "밥 먹자고 하면 밥 먹고, 새벽에 전화하면 받아주는데 그걸 어떻게 안 받아들이냐"고 논리를 펼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짝사랑도 털어놨다. 신기루는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그 사람을 탓한 적은 없다. 내가 좋아한 거지, 그 사람의 의무는 아니니까"라면서도 "살면서 처음 들어본 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좋아했던 후배를 정말 많이 챙겼다. 물질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선배님, 다 좋은데 마음만 안 받겠습니다'라고 하더라"며 "마음은 안 받고 물건은 받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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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8억→15억 뛰자 사과한 남편...'이혼 위기' 극복한 부부 사연
부동산 투자로 갈등을 겪은 부부가 집값 상승으로 관계를 회복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동산 때문에 와이프랑 이혼 안 하고 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2019년 배우자와 함께 약 8억원에 첫 신혼집을 매입했다. 당시 집값의 절반인 4억원을 대출받아 마련한 집이었다. 하지만 결혼 후 1~2년 동안 성격 차이로 잦은 다툼을 겪었고 2021년에는 이혼을 논의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했다. A씨는 "성격이 극과 극이었다. 나는 감성적인 편인데 아내는 매우 이성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혼을 앞두고 재산분할을 논의하던 시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9억원 수준이던 집값이 단기간에 11억원까지 치솟은 것이다. A씨는 "집값이 갑자기 오르자 아내가 '지금은 집을 팔고 재산을 나눌 때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집을 계속 보유하기로 하고 어색한 상태로 함께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최고가에 집을 매도했고 대출을 상환한 뒤에도 수중에 8억원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