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자본시장
자본조달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털(VC)과 주식을 통한 전통적인 자본조달 방식의 벽을 허물고 있는 ICO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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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이 벤처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통화공개'(ICO)로 불리는 이 방법은 증권회사 등의 중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등 기존 자본시장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자본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ICO란 기업이나 단체가 가상통화를 개발해 투자자에 판매하는 작업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주요 목적이다.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대체로 ICO를 진행한다. 블록체인이 알려진 것도 대표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을 통해서다. IPO는 증권회사의 중개로 주식을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데 비해 ICO는 독자적으로 발행한 가상통화를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는 점이 다르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전문기업은 가상통화를 발행해 초기 투자금을 받고 투자자는 추후 해당 가상통화가 거래사이트 등에 상장돼 거래되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아닌 기존 기업이 가상통화를 발행하는 '리버스(reverse) ICO'가 새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IT·유통 공룡이 주도하는 리버스 ICO는 스타트업의 ICO에 비해 규모가 크다. 이처럼 기존 기업들이 ICO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 경제 시스템과 가상통화의 결합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5일 카카오는 이달 중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카카오블록체인’(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자회사를 통해 '카카오코인' ICO를 진행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자사의 고객포인트 91억달러(약 9조7251억원)를 라쿠텐코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서비스+블록체인' 결합 수단…쉬운 자금 조달도 매력 리버스 ICO란 새 프로젝트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신생기업의 ICO와 달리 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ICO를 통해 신규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이달 중으로 예정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가상통화공개(ICO) 공개판매(Public sale)가 업계 내 초미의 관심사다. 3세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톤'(TON)을 개발 중인 텔레그램은 이 시스템에 사용될 자체 가상통화 '그램'(Gram) 코인 출시를 위한 ICO 공개판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1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첫 ICO 사전판매(Pre-sale)를 시작한 텔레그램은 최초 목표액 대비 1억5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8억5000만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로써 텔레그램은 최대 규모의 ICO 기록을 경신했다. 텔레그램 이전 최대 규모의 ICO는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테조스(Tezos)의 ICO다. 테조스는 지난해 7월 ICO를 진행해 총 2억3200만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ICO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테조스 측은 당초 100억 개로 정했던 코인 발행량을 펀딩량에 맞춰 늘리겠다고 백서의 내용을 수정했다. 텔레그램의 1차 사전판매에는 실리콘밸리의
가상통화공개(ICO)가 전 세계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토종코인'으로 불리는 보스코인(Boscoin), 아이콘(ICON), 에이치닥(Hdac), 메디토큰(MED) 등 국내 기업들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다만 현 제도상 국내에선 ICO가 사실상 금지돼 있어 외부에 알리지 않는 등 여전히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국내에서 최초로 ICO에 성공한 가상통화는 '보스코인'이다. 증권 정보사이트인 팍스넷 설립자로 유명한 거번테크 박창기 회장이 개발한 가상통화로, 지난해 5월 ICO를 통해 17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31일 보스코인의 블록체인이 오픈돼 첫 블록이 생성됐다. 이 시점부터 투자자들은 보스코인을 지급받게 됐다. ICO 당시 1대 4만 비율의 비트코인으로 교환돼 원화 가치로 40원에 투자를 받았다. 현재 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에는 등록돼 있지 않지만 홍콩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쿠코인(Kucoin)과 영국의 힛빗
"ICO 설명회를 한다는 메일을 받고 참석해봤더니 주최하는 곳의 정체도 불분명했고 가격 폭등만 약속하고 있었다. ICO 사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도 정비를 정비해야한다" (금융업계 관계자 A씨) 지난해 9월 29일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 회의에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CO를 앞세워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수신 등 사기 위험 증가, 투기 수요 증가로 인한 시장과열 및 소비자 피해 확대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기술·용어에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ICO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당국의 제재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에선 ICO가 사실상 중단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관련 법규는 없기 때문에 법 밖에 놓여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ICO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엄밀히 불법은 아니라고 하지만 정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기업 입장에선 사실상 금지로 받아 들이고 있는
벤처 펀딩 대신 ICO, 자본시장 2.0 시대 [新자본시장]①전세계 벤처기업 자금조달 분석…ICO 45억달러 vs VC 13억달러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이 벤처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통화공개'(ICO)로 불리는 이 방법은 증권회사 등의 중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등 기존 자본시장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자본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ICO란 기업이나 단체가 가상통화를 개발해 투자자에 판매하는 작업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주요 목적이다.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대체로 ICO를 진행한다. 블록체인이 알려진 것도 대표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을 통해서다. IPO는 증권회사의 중개로 주식을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데 비해 ICO는 독자적으로 발행한 가상통화를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는 점이 다르다